한국에서 노가다 하는게 뭐 어떻다고 그럽니까?

크롱이다 | 2015.06.13 23:50:17 댓글: 21 조회: 8445 추천: 29
분류50대 이상 https://life.moyiza.kr/sympathy/2714842


밑에 글 보니까 조선족이 한국에서 노가다하는걸 부정적으로 서술했던대..
한국에서 일하는 조선족 하루 노임이 최소 15만원 이상이요.
한달 일하면 한국돈 400만원 정도 법니다.
2만 5천위안이요.
중국에서 월 2만 5천 위안 벌려면 무슨 일을 해야 합니까?
조선족들 일당 10만원짜리 잡부로 일하는 사람 별루 없습니다.
다들 기술직으로 일하지..형틀 전기 목수 ....다들 자기 전문분야가 있습니다.
거기다 한국 사람 밑에서 일하지도 않아요.
조선족 팀장이 이끌고 다니는 조선족 팀이 따로 있어서 같이 다닙니다.
노가다라고 하면 색안경을 끼고 생각하지 마시오.
엄연히 고소득 전문직이요.
땀흘려 정직하게 돈버는 직업이고....중국에다 집이랑 차 사놓고 한국에서도 좋은 집에서 삽니다.
부부 둘이 벌면 3만5천 위안 정도 법니다. 한국에서 조선족 아이들 가르치는 학교들이 많아서
별 탈없이 잘 공부도 시키고 있습니다.
대림동 구로동 쪽 초등학교는 조선족 아이들이 학급에 90%가 넘습니다.
일 끝나면 옹기 종기 모여서 놀때도 많소. 겨울이면 스키타러 가기도 하고..
특히 건대입구쪽은 조선족들 수평이 좋아서 지내기 괜찬습니다.
거기 사장들 다 조선족이요. 한국 생활 몇몇 사람들이 생각하는거 처럼 그렇게 고달프지 않아요.
한국도 사람 살만한 동네이고 조선족 공동체도 많아서 중국에 있을때랑 별 불편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법률적으로 도와주는 단체들도 많고 점점 조선족 권익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어쨌든 동포의 나라 아니요?
추천 (29)
IP: ♡.232.♡.95
신홍도야지 (♡.144.♡.110) - 2015/06/14 05:26:54

뭐 새파한 애들하는 얘기 신경쓰지 마소. 일에는 귀천이 없는법, 이것을 알자면 한참은 걸려야 겠지요.

문정아빠 (♡.225.♡.214) - 2015/06/14 08:24:56

... 일에는 귀천이 없다 .... ㅎㅎ ㅎㅎ ㅎㅎ

baiyunhe (♡.45.♡.99) - 2015/06/14 10:22:09

한국에서 좋은 집사고 계속 살 생각이면 중국에 집사고 차살 필요가 없소. 중국집값이 예전처럼 크게 오를것도 아니고.
그냥 다 팔아버리는게 상책이요.
그러구보니 저번에 노가다 뛰는 한국인이 조선족 노가다들을 시샘해서 칼로 막 쑤신게 리해가 되는구만. 이정도로 잘사니 한국인들이 열받을만하구만.

baiyunhe (♡.45.♡.99) - 2015/06/14 10:41:28

그리고 조선족들끼리 모여놀고 학급에 조선족아이가 90% 넘는다....이거 정말 좋지 않소. 한국에서 계속 살아가려면 인맥을 넓히는게 중요하오. 노가다들끼리 모여놀고 그 자식들이 동창생이고...이래가지고 무슨 전도가 있겠소?
뭐 한국노가다판을 평정하는데는 도움이 좀 있을수는 있겠지만.

MrZhengMrZheng (♡.169.♡.218) - 2015/06/14 12:28:04

자기가 옳다고 생각되는 일은 누가 뭐라해도 흘러버리면 되는일입니다

최진사댁 (♡.16.♡.223) - 2015/06/15 00:38:29

열심히 사는 모습에 추천 드립니다~헌데 노가다는 젊어서 바짝 벌어야 합니다~ 퇴직금과 양로보험이 없는게 젤큰 문제죠~ 그리고 제일 큰 문제는 자식들에게 뭘 전수하냐죠~

저팔게인생 (♡.62.♡.35) - 2015/06/15 08:41:53

남이 머라던 상관있어요? 자신의 인생 자신이 사는데!!!!나 좋고 가족이 좋와하면 그만이지.............

오케이백 (♡.186.♡.113) - 2015/06/15 15:17:40

어떻지 않습니다.... 님이 행복하면 되는거죠..

다만 댓글들 보면 그래도 아~ 이 노가다 때려치고 좀 편한 직장에서 지금보다 더 나은 월급받고싶다는 생각이 들긴 들겠죠?

사람이라면 누구나 더 편하고 더 많은 임금을 위해 노력하고 댓글의 내용처럼 내 자식한테도 떳떳하게 아빠는 어떤 전문직이다라고 말할수있는 직업이면 좋겟죠...

특히 한국에서는 너희아부지 머하시니? 이말 많이 물어볼텐데..울아버지 노가다해요!! 참... 씁쓸하겠죠?

이렇게 나한테 반박글을 올릴수있는 용기... 글보니 글재주도 어느정도 있어 보이는데

한번 자신감 갖고 노가다를 벗어나서 멋진 직장 찾아봐요!!!!!

내 아이에게 아빠는 어느 빌딩에서 어떤 화려한 직장에서 어떤 멋진 담당을 하고있단다라고 당당히 말하는 그날이 오도록!

화이팅!!!!

지하방남자 (♡.209.♡.23) - 2015/06/15 20:40:35

화가난심정은이해하는데 너무과장해서말하지맙시다. 솔까말해서 일당15만받는조선족몇이됩니까.조선족팀장밑에서 일하면 일엄청시킵니다.왜냐고요.?원청에서 그렇게 압력을가합니다. 그리고 노가다 슈퍼인간도아니고 한달 30일꼬박할수잇습니가?쉬지않고?
교포는 기술잇어도 12~13만선이고 잡부는십만입니다.10만이상받을라면 기술도기술이지만 몸이 그만큼 녹습니다.
솔직하게 글적으세요.

삐꾸왠 (♡.5.♡.58) - 2015/06/16 06:53:15

다들 지멋에 사는거유 중국에서 그만한 돈벌수 있으면 한국가서
힘들게 일할필요없죠 무슨일이던 상관없이 열심이일하셔 부자돼세요 일에는
귀천이 없어유 돈없으면 천한 사람이 되요

푸른마음12 (♡.137.♡.13) - 2015/06/16 10:08:18

这个世界只以成败论英雄。
모든일에는 귀천이 없어요.
다만, 본인이 가는길이 맞다면 남이야 뭐라든 쭉 가시면 되요.
내인생 내가 살지 누가 대신 살아주는게 아니니까요.

자기관점이 뚜렷히신 글 잘 읽었습니다.
화이팅!

헤이디즈 (♡.246.♡.86) - 2015/06/16 10:10:43

좋은 말씀!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습니다.

고얘발바닥 (♡.123.♡.6) - 2015/06/17 08:48:28

부모님 국내서 퇴직하고 한국가신지 꽤 꽤는 일인입니다.

일에는 귀천이 없고 사람의 가치는 다 똑같습니다.
다만 가능하다면 같은 봉급으로 노가다가아닌 빌딩에서 사무직하고 싶은건 그 누구다 같을겁니다...
오케이백님이 하신말씀처럼...

물론 중국에서도 나쁜짓 안하고 단순 회사직원으로 깨끗한 돈 한달에 2만~3만 버는 조선족들 꽤있습니다.
한달 30일이아닌 22일로...

다만 차이점이라면 한국서 노가다다니면 몸이 힘들고 신체가 힘들지만 중국에서 2~3만 벌려면 머리가 힘들고 마음이 많이 힘들죠....이세상 쉽게 사는 사람 없습니다.

누구 머라는 사람이 없습니다.님 입장에서 님 차원에서 최선이고 열심히살고 또 행복하면 누가 머라겠습니까?

VIELBooks (♡.174.♡.59) - 2015/06/17 20:54:27

누가 노가다자체를 뭐라 하는것이 아닌데 ㅎ자신의 피땀으로 버는돈인데. 누가 뭐라합니까? ㅎ다들 모이자 초보시들인가? ㅋㅋ
당신들이 .모이자에 조선족 노가다꾼. 펑즈라는 인간이 하는 모든 글과 댓글을 봐야 .아..왜 노가다를 뭐라하는지 이해할거 같겠지만. 자고로 . 말로는 일에는 귀천이 없다고들 하시지만.한국사회라는 자체가 .이젠 한국뿐이 문제도 아니겠지만. 직업.외모. 모든걸 갖고 트집잡고 차별하는 무서운 사회인건 조선족 이라면 그 누구라도 대충 아실텐데. ㅎㅎ현실을 펀히 눈뜨고 보면서도. 맞지도 않은 이상한 말씀들 하시네요 ㅎ

귀천보다 세상에는 쉬운 일이 없다가 더 알맞는거 같은데요...ㅎ
돈이 전부인 세상으로 바뀌는 이 시점에. 방장의 말대로. 그럼 어린나이부터 . 모든걸 포기하고 돈만 보고 한국 노가다판에 뛰여들어도. 아 열심히 해서 돈많이 벌어라 라고 말 해야 겠군요? ㅎ 돈 많이 주면 장땡입니다.라고.하면서. 몸녹는줄 모르고 ㅎ 잡부던 뭐던. 개 노가다를 한 10년해서 남는건 돈뿐이곘지만. ㅎ그외에 남는건 뭐인지 잘생각해보세요...그 댓가로 병원행 심지어 한국노가다 열심히 하다 죽은 사람 한두사람이요? 대충 아실텐데 . 노가다를 뭐라한다고 .기분나쁘다하면..참 웃기네요 좀...노가다가 좋은겁니까? 그렇게 조아요? 그럼 평생 하세요 ㅋ아예 뿌리를 박이세요 ㅎㅎㅎ그렇게 좋으시면. 그리고 진짜 과장이 너무심합니다. 요즘 당신 말대로 돈받는 조선족이 몇명이나 됩니까? ... . 어린애들 그거보고 너도나도 뭐던지 다 포기하고 한국 노가다판에 뛰어들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강추해드려요? 한국노가다를? ㅋ조선족 20대들도 뛰여들게 ㅋㅋㅋㅋ 참 전도가 유망하시네요 방장님. ..노가다 열심히 해서 부자 되세요 ㅎㅎㅎ

웃으며 (♡.136.♡.140) - 2015/06/18 12:02:30

한국 조선족 같으민족이요 모두 인생에 화이팅 민족 잘 지키고 화목하게 즐겁게 삽시다 화이팅!

집사자 (♡.6.♡.130) - 2015/06/18 13:38:20

작자는 노가다를 한다는거 추천을 한것이 아니라 , 노가다를 천하게 보는 사람(한국생활 모르는?)들한테 부정적으로 글을 올렸을 뿐... 잘못 된게 있다면 한국에서 노가다 띠어도 그정도로 버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 못 버는사람도 있다는거...

아놔쯔 (♡.229.♡.131) - 2015/06/19 10:50:38

ㅋㅋ

비천협객 (♡.178.♡.158) - 2015/06/19 14:49:55

노가다라는게 도대체 무슨 말이요? 네이버에서는 거친사람을 노가다라고 하더만.

한국사람하고 물어 보니깐 막일하는 사람을 노가다라고 한다던데 .

암튼 노가다 잘하시고 이다음 자식들도 노가다를 이어 받았으면 좋겠소 .

nick777 (♡.184.♡.21) - 2015/06/20 15:35:36

대한민국은 아시다시피 유교국가라서 체면치례를 중시하져.. 다른 사람 눈도 좀 많이 보구여.. 그런게 있어서 그렇지.. 블루칼라 직종도 자기 분야 잘 살리면 괜찮다고 봅니다.
이상 한국사람이..ㅎㅎ

haicheng73 (♡.215.♡.167) - 2015/06/30 13:45:37

노가다일 힘들다고 보는건 편견입니다 노가다하는 사람은 노가다일이 더 쉽습니다 사무직이 편하다구요 부럽다구요 ? 절대아닙니다 사무직이 현장직보다 월급이 더 쎕니다 가치법칙 적용에서요 사무직이 더 힘듭니다 일로 해서 몸에 병이 오는건 사무직이 더 심합니다 노가다하는사람들은 심신이 더욱 건강합니다

IT건 (♡.38.♡.55) - 2015/07/10 13:04:24

노가다를 한다는거에 대해서 나쁘게생각하거나 비야하는 사람들이 잇겟죠 뭐 그건 그런사람들입장이고
대신에 님이쓰신 글도 그닥 찬성은 안되네요
저의부모님도 한국에 첨오셧을댄 노가다로 부터 시작을 햇죠 지금도 외삼촌 2명은 노가다 사장이에요
님이 쓰신글에 얘기하는 조선족 사장 , 세상에 노가다를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어디 있겟습니가
다들 먹고 살라고 하다보니 그래도 노가다는 다른일에 대비해 수입은 조금 높아서 하시는거겟지만 400은 너무 과한것같습니다
정말 그렇게 버신다면 자신의 건강은 생각해보셧나요? 주변에 노가다로 돈좀 번사람들 많습니다,
50도 안되여 번돈 다날렷어요 병원에 모든분들이 다 이렇지는 않겟지만 대다수라고 봅니다,
중국에서 뭘하시면2만5천 위안 버시냐구요? 중국 큰도시에는 30대 중반부터 그정도 버시는 분들 꽤 있습니다
저도 공부하기는 실어해서 대학은 못나왓지만
컴터에 미쳐살다보니 it 쪽으로 24살대 한국오기 전까지 국내에서월만원가까이 받았습니다
지금 한국에서도 it 쪽 일을하고 잇구요 저랑 나이가 비슷한 한국인들보다도 더좋은 대우를 받고
노가다하시는 분들에 대해서 이상하게 여기거나 비야하는 점은 없으나 노가다 하는걸 찬성하고 싶지는 않네요
주변에 내가 너무 아끼고 사랑하는분들이 골병 나는걸 너무봐서...
님도 너무 돈에만 신경쓰지 마시고 가족이나 자식들에 대해 한번정도 더생각해보시고 건강잘챙기시길 바랄게요

519 개의 글이 있습니다.
제목 글쓴이 추천 조회 날짜
눈부신해님
20
2196
2023-11-07
핸디맨남자
24
6178
2019-09-15
옙뿨서탈
23
9200
2019-09-01
달콤미니
41
5614
2019-04-22
호랭이먹는토끼
24
4788
2019-03-21
호랭이먹는토끼
27
4753
2019-03-24
핸디맨남자
25
2836
2019-03-18
핸디맨남자
30
3759
2019-03-19
황소누렁이
20
1483
2018-09-29
황소누렁이
20
1773
2018-09-29
송철호
22
1934
2018-09-27
백양로
26
1637
2018-10-01
양얏
30
4483
2018-09-21
초콜릿색허리
20
3355
2018-04-25
닭알지짐
21
2429
2018-04-22
남아미타블
38
3187
2018-04-25
양얏
23
3743
2018-02-15
핸디맨남자
27
6802
2018-01-06
뉴런
30
2426
2017-12-15
크롱이다
29
8446
2015-06-13
설레임찾아
34
10095
2014-12-21
사춘기소녀
44
15788
2014-12-13
종이풀
20
5679
2014-10-13
신기생뎐
52
11130
2014-09-12
종이풀
47
7441
2014-08-27
산 소나무
25
9022
2014-08-06
3층빠사장
22
8305
2014-08-01
하연23
20
5542
2014-07-29
흰털언니
32
11305
2014-07-08
흰털언니
49
11919
2014-07-03
모이자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