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스물아홉살,10년 사회생활

| 2009.12.02 00:27:23 댓글: 52 조회: 2675 추천: 46
분류20대 공감 https://life.moyiza.kr/sympathy/1161425
1.20살의 여름에 첨 사회 나왔고,연길에서 일자리 구하다가 우연히 길가에서 머릿결 곱고 눈망울이 초롱초롱한 2살 이상인 여자랑 만나서 3일만에 연애시작했고 그 여자에게 남자의 가장 소중한걸 허둥지둥하면서 선물했다. 그리고 보름만에 그 여자는 방귀 소리도 안내고 사라져버렸다.

2.연길 우전호텔 뒷골목 다방에서 써빙총각에 손님들이 먹다남은 맥주에 해바라기씨 까면서
겨울까지 일했다.

3.어느 눈 내리는 겨울날, 동네 나이많은 노총각이랑 ㄱ *ㅐ ㄷ * ㅐ 가 ㄹ ㅣ 삶아놓고 열근짜리(투명플라스틱)빼갈을 1/3정도 먹고 취해서 노래방 가서 취해서 옆방에 애들이랑 한판 질펀하게 붙었다.

4. 21살 연초에 청도로 출발했다. 한달동안 취직못해서 가지고 간 돈 다 비벼쓰고 유팅에 있는 찜질방에서 보름 일하고 300원 받고 사직했다. 
회사 일자리 찾다가 또 찾지 못해서 청양에 있는 족발집에서 한달동안 성질 ㄷ ㅓ 러운 싸모님 밑에서 눈 지그시 감고 웨이터 했다. 결국엔 참지 못하고 목에 핏대 세우고 칼놀음날뻔했고, 월급 억지로 받아내서  나와버렸다.
아득바득해서 겨우 와리촌에 있는 가방회사에 취직됐고 정말 열씸히열씸히 일해서 반년만에 주임이 됐다.
일년째 돼서 월급도 쪽쪽 올라가고 사는 재미가 있었다. 날마다 술 먹고 디스코 다니고 거래처 처녀동무들이랑 술자리 맹글어서 어떻게 연애 좀 할까고 설치고 다녔다. 내 얼굴은 한족들한테 먹히는지 한회사 한족처녀동무가 날 찍어뒀고, 철자틀림(굴믄 ㄱ*ㅐ 가 언 또 ㅇ 가릴 처지가 아님))  ,, 일단 한족여자랑 연애 하고 , 꿀맛같았었고, 꿈 같기도 하고 , 행복했다?

5.23살 되던 여름에 광주에 있는 친구가 지네 회사 오라고 해서 무작정 부서 과장님께 사직서 냈고,
 사직허락이 안돼서 회사오너분께 사직서 두장 냈는데 날 데리고 두번 룸싸롱 가서 양주 먹혀주는걸 받아먹고 결국에는 짐 싸고 미안합니다.를 남기고 남행열차를 탔다.여친 데꼬 갈라 했는데 남방에 죽어도 않간다 해서 죽기 싫으면 가지 말라해서 헤어졌다.

6. 광동성 광주시 8월은 찜질방보다 더 지독한 찜통이었다. 태어나서 첨으로 그렇게 많은 땀을 광주동역에서 30분내에 최고로 많이 흘렸다. 1원짜리 에이콘 없는 뻐스 타고 짠시루 쪽에 있는 친구한테갔고,
그렇게 복장회사 생활이 시작됐다.
광주에 사무실에서 보름정도 업무 익히고 , 호문에 있는 공장쪽으로 큐시로 내려갔다.
아침 9시에 출근해서 평소에 밤 11시정도 퇴근, 출고하는 날에는 새벽 2,3시까지 일했다.
이삼일에 한번씩 출고 하고 , 쌤플,품질관리,출고 , 코에 걸면 코걸이,귀에 걸면 귀걸이 , 이것저것 닥치는대로 일하면서 열심히 복장을 배웠다.
한 일년정도 일하니깐 돈도 모아지고 여친도 이래저래 찾았고, 휴일이 따로 없이 일하고 몸은 점점 힘들어져가고 , 일해서 죽는 법이 없겠지만 내 몸의 한계를 느꼈다.
일도 돈도 중요하지만 건강이 우선이라 생각하고 반년정도 더 버티다가 회사 사직했다.

7. 25살초. 무직장 상태, 날마다 집에서 여친 퇴근하기를 기다려서 청소하고 밥 하고 , 여친이랑 놀아주고 
,친구들도 만나고 하면서 한달정도 보냈다.
놀아서 안된다 싶어서 다시 복장회사 찾아서 취직했다.

8. 새로운 직장에서 새출발하는 맘으로 다시 오더관리로 취직했고, 그러다가  얼마 안돼서,수입 바이어가 날 보고 넌지시 자기랑 함께 일하자고 했다.
바로 회사 오너분께 따로 할일이 있으니깐 사직하겠다고 했고, 오너분은 너그럽게도 니 할일은 니가 알아서 하고 회사일에만 지장주지 말라, 해서 미안한 맘에서 사직을 더 못하고 (짬뽀 ㅇ)으로 일했다.
내가 회사 바이어한테서 오더 빼서 일하는것도 모르고 말이다. 내가 뒤통수 친 셈이다.

그럭저럭 일은 생각대로 돼가고 돈도 좀 남아지고 했는데 갑자기 바이어라는 분이 결재가 깨끗하지 못했다. 이러다가 내가 아무때나 당한다 싶어서 새로 들어오는 오더의 계약금으로 먼저번에 지불하지 않은 물건값으로 계산해버리고 나머지 금액을 돌려줘버렸다.일방적으로 오더를 끝내버렸다.
나보고 사람이 아니니, 손해배상이니, 책임져라니, 이제 널 고발한다니 난리가 난걸,,,
과장님(바이어가 거래처과장)도 저희 회사에 오더내리는것보다 저랑 거래를 하면서 많이 남겼겠고,
밑지는 장사는 않했으니깐 이제 여기까지만 합시다 라고 끝내버렸다.

9.26살,다시 백수로 됐고 이래저래 가이드 하면서 하루살이로 살고 짝퉁가방,짝퉁시계,짝퉁옷,, 여러가지를 손님들한테서 오더를 핸드링해주다가 다시 그걸 공장 찾아서 생산해주고 마진 뜯어먹고 물류 내보내면서 마진 남기고 하면서 생각보다 돈이 잘 됐다.

10. 그러다가 좋은 바이어 만났고, 바로 모아논 돈으로 의류공장을 시작했다. 한달정도 지나가니깐 공장 돌아가는게 그나마 자리잡히고 , 여친이랑 공장에서 먹고 자고 하면서 온갓 심혈을 기울였다, 오더도 안정되고 , 돈도 좀 벌게 되었다. 연길에다 백평정도 되는 아파트도 사놓고 아름다운 미래를 꿈꿨다.

11. 연말이 돼가고 하는데 어느날 집에서 컴퓨터를 하다가 우연히 여자친구 메신저 대화기록을 봤는데 나한테 파란모자를 멋있게 씌워주었다. 화가 숫구멍까지 올라왔고,다시 제 정신으로 돌아와서 몽땅 프린터해버리고 차분하게 여친한테 전화해서 집에 일이 있으니깐 오라고 했다. 돈지갑 뺏어내서 은행카드를 몰수하고 돈을 다 찾아내고 돈 만원하고 프린터한 대화기록을 뿌려주고 집에서 쫓아내버렸다.

12.
추천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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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nee (♡.83.♡.209) - 2009/12/02 00:33:35

20살에 나와서 21살에 청도 출발해서 나머지 9년은요?

옆집처녀 (♡.162.♡.142) - 2009/12/02 01:30:31

으흐흐흐흐....그래서 어떻게 댓슴다?왜 자꾸 쓰다가 맘다 ? 궁금해 죽겟는데두나

천사1216 (♡.109.♡.153) - 2009/12/02 01:46:00

한편의 필림같네요..재밋네요.10년의 사회경험..근데 12는요

(♡.85.♡.199) - 2009/12/02 01:53:47

코멘트가 3개 달린 글은 수정할수가 없어서 리플로 원문을 이어보겠습니다.

(♡.85.♡.199) - 2009/12/02 01:54:08

12. 배신당했다는 느낌에 미쳐버릴것 같았고, 이를 악물고 일만 했다. 근데 감정이 무서운것이다. 첨으로 연애같은 연애 하고 미래도 약속했고 했는데 이런 일이 생겨버리니깐 일을 한다 해도 제정신이 아니였다. 결국에는 사고가 터지고,, 그걸 수습하고 며칠 안지나면 또 다른 물건에 문제가 생기고,,, 그러다가 구정전에 하청으로 내보낸 정말 큰 오더가 결국엔 빵~했다. 눈앞이 캄캄해났다. 출고 못하면 망한다. 주위에 아는 사람들을 모두 찾아서 문제 해결점을 찾았지만 결국에는 출고해도 불량이라는 결론이 나왔다.
공장 임대해버리고 도망칠까 하는 생각도 해봤다. 결국에는 그렇게 못했고, 내가 고스란히 모든 책임을 져버리고 공장도 친구한테 넘겨버리고 연길에 있는 아파트도 저당잡히고 돈 뽑아서 다 해결해버렸다.

13. 핸드폰 싹 꺼버리고 불도 켜지 않고 꼬박 일주일동안 집구석에 앉아서 구정을 혼자 보냈다. 하늘이 새노랗다는걸 그때 처음 알았다. 내가 양다리 걸친 여자한테 정을 준게 한심했고, 왜 나는 이렇게 한방에 날아가버리는 일을 진행했을까 후회됐다. 며칠 굶었는지 생각않나지만 배가 고픈줄도 모르고 현기증이 나고,태양혈이 뜨거워지고 눈앞에서 별들이 왔다갔다 할때 죽기는 싫어서 라면을 끓여먹고 담배만 피웠다. 술도 엄청 많이 먹었다. 화는 쌍으로 온다더니 내 인생에 첨이였다.
남들은 속이 타면은 하룻밤새에 머리가 하얗게 된다더니 , 나는 머리만 무더기로 빠지고 지금은 숫구멍에 머리가 얼마 남지 않았다.

14. 이대로 있다가는 내가 죽을수도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래서 내린 결론이 새로 시작하는것이였다.
집 청소 깨끗하게 하고 친한 친구들을 몽땅 집에 불러왔다. 술상 차려놓고 친구들과 나는 오늘부터 새롭게 태어난다,
축하해달라,큰소리로 웨치면서 술을 취하도록 먹고 술잔을 깨버리고 벽에다 맥주병 갈겨버리고 , 지 라 ㄹ 발광을 했다. 나는 다시 태어난다고 소리만 지르고 콧물인지,눈물인지 찝찌름한것을 숨과 함께 삼켰다. 한마디로 추태였다.

(♡.85.♡.199) - 2009/12/02 01:54:30

15.27살, 기존에 거래하던 바이어로부터 오더를 받고 핸드링을 했다. 조금씩 안정돼나가고 친구들의 도움으로 조그만 사무실 내고 직원들도 몇명 두고 일에만 열중했다. 돈도 모아지고 차츰차츰 안정됐고, 그러다가 지금 사귀는 여자친구를 만났다. 지금 하는 얘기지만 첨에 여친한테 마음을 안줬다. 겉으로는 잘 대해주는척 하고 실제 속으로는 금을 긋고 만났다.
큰 문제가 없이 하루하루 지나갔고...

16. 28살, 작년 가을이다. 내가 그렇게 열심히 노력해서 안정된 바이어가 경제위기를 이겨내지 못하고 쫄따닥 망해버렸다.
나한테는 청천벽력이였다. 망해도 나한테 내린 오더만은 결재를 정말 깨끗하게 해줘서 고마웠다.정말 고마웠다.
다른 바이어들도 있었지만 그 사람들을 믿고 일하는건 별 큰 의미가 없어서 직원들 해산시키고 사무실을 접었다.

(♡.85.♡.199) - 2009/12/02 01:54:56

17. 이래저래 어데 좋은 돈벌데가 없나 기웃거려봤지만 건데기를 건질 곳이 없었다.
구정까지 몇달동안 일거리 찾느라고 허송세월 했다. 대신 여자친구의 마음을 더 깊게 알게 됐고 진짜 나를 사랑해주는 마음을
알게 돼서 조금씩 조금씩 내 맘을 열고 , 내 마음도 많이 줬다.

18. 29살,무작정 놀수는 없고 해서 친구의 도움으로 직장을 찾았다. 날마다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 회사 사무실, 공장, 쌤플관리,큐시관리, 지금이 12월인데 올해 한햇동안 정말 남겨놓은게 없다.

**사회 나와서 십년세월에 남은게 없다. 장가들 나이가 돼도 장가도 못 들었고,
유일하게 느낀것이라면 스무살때보다 세상이 생각보다 살기 쉽지 않다는걸 알았고,
유일하게 남은것이라면 내 곁에 남아있는 여자친구다.
유일하게 변한것이라면 스무살때보다 담이 작아졌다.
일을 해도 이것저것 고려가 많이지고 앞뒤를 많이 고려하게 되고 망설인다.
고마운 친구들이 항상 곁에서 힘이 되주니깐 눈시울이 뜨거울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십년 세월에 강산이 변한다고 했는데, 같은 또래들은 벌써 저만치 앞에서 뛰고있는데 , 나는 요만한 자리에서 요만큼밖에 뛰질 못하고, 돌아보면 후회투성이다.

늦은 밤 잠이 오질 않아서 끄적여봤습니다.

콜라가좋냐 (♡.234.♡.136) - 2009/12/02 02:24:33

ㅋㅋ 좋은 경험글입니다 많은 도움이 됏습니다

(♡.85.♡.199) - 2009/12/02 02:30:02

이렇게 늦은 밤 주무시질 않으시네요, 잠이 오질 않아서 늦게까지 인터넷에서 헤염 칩니다.

나만의도전 (♡.128.♡.254) - 2009/12/02 08:25:08

사회경험이 적어서 모두 이해를 못하겟지만 너무 조은 글이라고 생각됩니다.
평범하지안은 사람은 온갖 시련과 곤난을 뚫고 태여난다는것을
실감할수 잇는 글인것같아서 잘 읽엇슴니다.그리고 같은 남자지만 자신이
너무 여리게 자란것같아서 너무 부끄럽습니다.

맘마미야 (♡.224.♡.112) - 2009/12/02 08:34:17

기회는 인생에 몇번 없다고 했습니다.~ 열심히 살려다보면 언젠가 기회가 오겠죠..
설마 인생의 마지막 기회라고.. 찾아 올꺼라고 믿습니다. 힘내시구요.. 맘상태가 중요합니다. ^^ 화이띵~

xuehuapiao (♡.28.♡.18) - 2009/12/02 08:43:35

ㅎㅎ 그래도 여자친구만은 꼬박꼬박 잘도 생기네요....그만큼 일하는데서 파워와 매력을 느낀다는거예요.좋은 날이 오겠죠,fighting!

사랑1002 (♡.59.♡.100) - 2009/12/02 09:00:28

문장이 긴데 잼잇네요......ㅋㅋ

핀크공주님 (♡.9.♡.67) - 2009/12/02 09:07:21

글 잘 읽었습니다,,,열심히 살다보면 꿈은 이루어지거든요,,,화이팅!!!

개구락지형 (♡.193.♡.36) - 2009/12/02 09:07:26

문장이 긴데 잼잇네요 ㅎㅎ. 여자친구는 꼬박꼬박 잘 챙겻네요. ㅎㅎ

무속인 (♡.135.♡.177) - 2009/12/02 09:59:48

인생 역사 잘 봤습니다..

한번씩 껶은 일이 인생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남자는 30대 부터 진정한 시작이라고

아직도 늦지 않았으니 오뚜기 같은 삶을 살기 바랍니다...

스바루 (♡.135.♡.214) - 2009/12/02 10:09:13

이제 좋은일만 남았을겁니다.. 열심히 사는 모습에 박수 보냅니다.

므슨꽃 (♡.177.♡.206) - 2009/12/02 10:24:40

참좋은 경험담입니다. 여직껏싸인 경험으로 무엇인들 못하겠어요~~~

맥버리지마시고 댁이면 꼭 해내리라 믿습니다. 윗분말씀대로 횡설수설 다 겪고

지금은 제일 소중한것을 얻지 않으셧습니까. 여친말이예요~~~

그러니 지금부턴 함께 새로운인생 만들어가면 되는겁니다... 힘내세요~~~

사랑의선물 (♡.88.♡.192) - 2009/12/02 10:40:44

님은 지금 누구보다 더 좋은 경험 .....더 좋은 친구 .좋은 여친을 가지구 왜 그렇게 한숨을 쉬세요 우리 같은사람이나 한숨을 쉬야지 .... 그 좋은 경험가지구 이후에 꼭 성공할것입니다 힘내세요 .....

구름향기 (♡.248.♡.98) - 2009/12/02 10:48:39

남은게 왜 없어요? 좋은 여자친구, 좋은 친구, 좋은 경험... 이거보다 더 중요한게 어디 있겠어요? 이제 더 노력해서 돈만 벌면 다 해결하겠구먼~~~ 이대로 쭉 가 보면 또 좋은 기회가 생길거예요~ ^^

단칼에베라 (♡.245.♡.172) - 2009/12/02 11:32:08

자치통감을 보는거 같군 ㅎㅎㅎ

메딩차이나 (♡.2.♡.8) - 2009/12/02 11:51:29

길지만 지루하지 않아서 끝까지 읽어봤습니다.
어쩌면 저의 남편이 쓴글처럼 느껴집니다.....ㅎㅎ 경력이 너무 비슷한것 같아서.....
저희는 결혼해서 아들까지 셋이서 잘살아가고 있습니다.

님도 앞에 고생을 많이 한만큼 이제부터는 쭈~욱 좋은일만 생길겁니다 ㅎㅎ

단칼에베라 (♡.245.♡.172) - 2009/12/02 12:09:27

남편이 어디가 좋앗습니까??

메딩차이나 (♡.2.♡.8) - 2009/12/02 14:43:17

솔직함이 첫째 좋았구......
지금은 남편의 주위사람들이 항상 저에게 **는 참 많이 변했다는 말에서 남편이 가정을 위해서 얼마나 많이 노력하는지 느껴져요.....
모든게 일방적이 아니고 상대적이잖습니까? 서로서로 진심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ㅋㅋ

낙엽 (♡.93.♡.214) - 2009/12/02 12:29:50

人生大起大落,不过你没白活一场。
继续加油~

GOLF (♡.17.♡.152) - 2009/12/02 13:14:23

글 잘 봣습니다 솔직하고 남자다워보여요 앞으로 좋은일만 생기세요~

한성은 (♡.160.♡.78) - 2009/12/02 13:16:05

29살 어린나이에 참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겪어왓네요..
님의 글 보면서 내 자신이 많이 부끄러워지고 새삼 지금까지 걸오온길 돌아보면서 정리해보게 되네요...
짧지도 길지도 않은 10년동안에 쌓은 수많은 시련,경험으로 님 30대엔 꼭 대성하리라 믿어요...
보면 볼수록 빠져들어 끝까지 리플마저 놓치지 않고 다 보았어요..
드라마같은 님의 10년 사회생활 뜻깊게 잘 보구 갑니다.
꼭 성공하세요~ ^^

간지나비 (♡.33.♡.107) - 2009/12/02 13:35:47

잘보앗습니다...ㅋㅋ 거의 십년동안의 자기일을 이케 이야기 하셧는데....
노력하다보면 언젠간 멀지않아 꿈이 이루어지실거라 믿습니다..힘내시고.화이팅하세여~

삶에인생 (♡.166.♡.79) - 2009/12/02 13:41:35

님의 좋은 글 보고 갑니다.
언젠간 님도 대성 할 날이 있으리 믿습니다.
열심히 노력하다 보면 성공 할 날이 옵니다~ㅎ~ㅎ~
힘네시구요.화이팅!

유진1982 (♡.231.♡.71) - 2009/12/02 13:52:08

글도 너무 재미있게 쓰셧고
읽다보니까 너무 남자다우시고
멋있어요.

짱이야짱 (♡.79.♡.21) - 2009/12/02 14:25:28

축 하 합니다~. 축 하 합니다.~
주인장은 십년전과 비교해 현재 느낀것,남은것,변한것으로 앞으로 성공의 날 이 더 가까워 졌습니다. 앞으로 후회없는 삶을 살기위해 지금부터라도 늦지 않습니다. 자신도 모르게 님은 이미 남보다 크게 한발 앞선겁니다. 힘내세요.

실패와성공 (♡.4.♡.50) - 2009/12/02 14:43:05

저랑도 비슷한 경험을 하셨군요.
저도 20살에 나와서 지금까지 십몇년을 헤매면서
남은것이란 옆에 친구들,예쁜 마누라와 아드넘 입니다.
아직 저보다도 나이도 어리시구 하시니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강추를 하고 갑니다.

디0코갤0시 (♡.221.♡.60) - 2009/12/02 15:40:44

참 파란만장합니다.글을 읽고 내 자신이 걸어온길을 생각하니 참~ 어찌보면 애라고 말할숭 있습니다.난 지금 목표도 잃어버렸습니다.지금 믿고 있는건 그냥 나의 남은 청춘의 열정일뿐~휴~

hudie (♡.14.♡.68) - 2009/12/02 16:41:45

나는 요만한 자리에서 요만큼밖에 뛰질 못하고, 돌아보면 후회투성이다. ...
이렇게 지금 마음을 표현했지만 님 글 보면서 참 이악스럽게 살았다 하는 생각 듭니다. 그렇게 고개고개 넘어서 지금에 왔고 지금 님의 곁에 진정 님을 사랑해주는 여자, 그리고 제법인 친구, 또 풍부한 인생경력이 남아있습니다. 이거면 정말 풍부한 경력이고 뭔가 남은겁니다.
님보다 더 가진 사람들과 비교하며 마음을 심란하게 마시구요 지금처럼 한발자욱씩 씩씩하게 걸으면 멋진 인생 될껀데요.

남의 잣대에 맞춰살지 마시고... 힘내세요 .

늑대여자 (♡.170.♡.34) - 2009/12/02 16:55:04

인생경험.. 돈주고도 못산다는..
젊은 나이에 너무 많은 재부를 갖구 계십니다.
20대의 용기와 패기로 쌓은 파란만장 인생경험을 이용하여..
삼십대에는 부디 온정하고 승승장구하시기를 바랍니다.

은지에요 (♡.4.♡.189) - 2009/12/02 17:02:33

힘 내세요~~~^^ 1234567890

신유경 (♡.122.♡.96) - 2009/12/02 17:50:36

님은 남보다 훨씬 앞서 가고 있습니다.
20대의 열정으로 모든걸 겪어봤으니까요! 남자답습니다.
그런 경험이 있었기에 30대에 있어선 보다 큰 성공을 이루리라 믿습니다. 성공하세요!

이 사람 (♡.217.♡.74) - 2009/12/02 18:28:22

모두 이해를 못하겟지만 너무 조은 글이라고 생각됩니다.
큰 성공을 이루리라 믿습니다.
지금 여친과 서로 많이 아끼면서 행복하세요^^*

석류처럼 (♡.246.♡.130) - 2009/12/03 10:44:40

기회는 준비된 사람한테만 찾아온다고 봅니다.
좋은 글 읽고 갑니다.

가을 향기 (♡.77.♡.96) - 2009/12/03 11:14:44

진정한 남자 다워 보입니다... 두주먹 불끈쥐고 남보다 더 잘 살아 보겠다고 열심히 뛰다니는 모습... 참 보기 좋읍니다.. 돈이 없어도 담이 크고 덤벼대는 그런 성격..참 좋읍니다. 40대,30대도 아닌 20대에서 이렇게 빨리 이런 훌륭한 경험을 하게 되여서.. 이후에는 더 잘 될꺼라고 믿읍니다... 모르는 사이지만..정말 님의 잘된 모습으로 이후에 다시 나타나 주셧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화이팅 하세요...!!

yaner (♡.129.♡.229) - 2009/12/03 15:41:42

멋있으세요. 산전수전 다 겪으셨으니 이젠 뭘 해도 잘 되실겁니다.
좋은 여자도 만났으니 앞으로 알콩달콩 살 날만 남았을거예요.
지금까지처럼 앞으로도 열심히 살면 행복과 성공이 돌아올거라 기대됩니다.

미니아담 (♡.148.♡.243) - 2009/12/03 17:44:51

ㅎㅎ넘 잼잇겟썻어요.ㅋㅋ 화이팅...

789바다 (♡.169.♡.81) - 2009/12/04 21:55:17

회사생활을 해본 사람이라면 다 공감하고,
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전부 다 공감할거 같은 스토리입니다.
누군가 말햇죠, 행복한 그림은 거의 비슷하나, 불행할때의 그림은 천차만별이라고....
이때까지의 경험과 인식으로 더 좋은 발전과 꼭 비상할 날이 다시 올거 같읍니다,
화이팅 하세요~!
멋이으신 분~
새해엔~ 힘든 아홉고개를 넘어~ 멋지고 보람찬 한해가 될거에요~!!

MY LOVE (♡.94.♡.73) - 2009/12/05 20:16:44

어쨋거나 꽤냐 멋진 사람이네요........ㅋㅋㅋㅋ

리용문 (♡.136.♡.205) - 2009/12/06 07:51:47

20대로부터 시작한 10년의 인생 공부.많은 정신과육체.자금을 흘리면서 가장 귀중한것을 배워고 앞으로 살아가면서 큰 도음이 되리라고 봅니다. 한가지 일에 열중하고 자신의 장점과능력에 따라 무슨 사업을 한다며 성공하리라고 믿어집니다. 화이팅!!!!!.

반전 (♡.245.♡.49) - 2009/12/07 14:26:02

~ 쫌 폼 나게 사는 사람이 아니라 열씨미 사는 사람 ~~ 추런 ~

으악새 (♡.137.♡.117) - 2009/12/07 16:28:33

고생 많았읍니다, 진정으로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자신을 위해서 더 노력하세요, 노력하는 사람한테 기회가 옵니다. 새해에는 대박나세요.

민정맘 (♡.161.♡.253) - 2009/12/07 18:56:45

阳光总在风雨后请相信有彩虹

씨앗의힘 (♡.217.♡.11) - 2009/12/07 19:09:26

爱拼才会赢 粤语로 광동 노래 있잖아요,,

ㄱㅏ사도 좋고 노래도 좋은데,,

자주 들으세요,,,


힘 내세요,

손연아 (♡.212.♡.46) - 2009/12/08 12:59:01

쉽지는 않았네요 ㅎㅎ 행복하세요

볼복스 (♡.214.♡.81) - 2009/12/09 11:31:13

저랑 비기면 너무 많은걸 겪었네요
저는 지금까지 너무 폄범하게 살아온거 같아요

이스리 (♡.251.♡.184) - 2009/12/09 21:27:31

나두 담 크게 먹고 살아야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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