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프란님이 오전에 보이지 않아서 찾아갔더니
부지깽이 들고 나와서 찌르겠다고 하여 자게로 겨우 도망쳐 왔습니다.
남자가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바위같은 듬직함이 없다면서 ㅎㅎㅎ

사프란님을 컴백하게 하려면 감동과 진정성을 보여줘야 겠습니다.
2.14일 올려야할 편지를 하루늦게 올려서 큰실수를 한것 같아요.
철부지처럼 행동한 제가 미웠지만 이제 늦었고 후회막급입니다.

사프란님은 자게에서 저와 절친이면서 호위무사이기도 합니다.
유일하게 저의 편을 들어주는 분으로서 편을 들어줄때면 진한 감동을 받기도 했습니다.
남의 눈치보지 않는 성격때문에 재미있고 ..대화할때면 저의 마음이 즐겁고 행복감을 느낍니다.
자게에 자주 오지 않던 내가 자주오는 이유는 내 마음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사프란님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니야 비록 적은 선물이지만 받아다오 ...
마음 같아서는 벤츠를 사주고 싶은데 시간이 없어서 올해는 가방과 악세사리 선물한다.
빨간색 벤츠는 명년에 선물할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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