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편에 이어서 5편입니다.

난 남자로서 분위기를 리드하려고 했으나 30초만에 KO당했다.
그녀의 빛나는 눈동자와 마주치자 저도 모르게 눈길을 바로 피했기 때문이다
<남자가 이런 약한 모습을 보이다니 이런.. 내자신이 미웠다>

여자는 부끄럼없이 말을 잘하는 편이여서
대화는 물흐듯이 잘 이어져가고 있엇다.

난 그녀의 과거를 한번도 묻지 않았다.
현재와 미래가 중요하지 과거는 중요하지 않기 때문이고
녀와 언어와 행동은 과거 지나온 발자취를 충분하게 알수 있다고 판단했기때문이다.

그런데 ~그녀는 집요하게 과거를 캐묻는다.
말끝마다 초면에 죄송하지만 하면서.. 마지막 연애는 언제끝났는지? 갈라진 이유는?
초면에 상식적인 질문이 아니지만 그녀를 이해해주기로 하고 성실하게 답변했다.

그런데 여자친구는 몇명이나 친했는가 묻는다. 웃으면서 롱담하는척 하면서 말이다.
이건 성실하게 답변할수가 없었다 .. 철이 들어서 진짜로 연애한건 딱한번이라고 했다.
눈치를 보니 믿는것 같았다 ㅋㅋㅋ

재미있는 대화로 분위기 무르익다보니 정심시간이 된것도 몰랐다.
오후에는 홍콩을 멀리 바라볼수 있는 해변가에서 거닐기로 했다
화단과 가로수 록화는 프랑스 설계사가 설계한것으로서
부근의 건물과 어울려 정말 아름답게 잘꾸며져 있다

바다가에서 멀지 않은 꽃밭의 중간 벤취에 앉았다
아름다운곳에서 이쁜여인과 벤취에 앉아있으니 랑만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주로 미래에 대하여 이야기했는데 .. 우주로 부터 지하의 용암까지
많은 이야기로 재미있게 보냈는데 알고보니 공통언어가 많았다.
나의 목표와 비젼도 제시했다 물론 이룰수 없으면 취니비다 .
대내외적으로 사업체를 설립하려고 하는데 BOSS가 꿈이다.

여자가 나한테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것이 직감적으로 느껴졌다
이번에 용기내서 슬며시 여자의 손을 잡았다.

손을 잡힌 여자는 어떻게 행동했을까요?
글이 길어서 죄송합니다.

6편은 잠시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