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길>작사-김태갑 작곡-안계린 노래를 제발 좀 올려주세요.

소명 | 2010.12.11 11:09:29 댓글: 2 조회: 1848 추천: 1
분류노래 https://life.moyiza.kr/crcnsong/1197955



저는 흑룡강성탕원현이 고향인 소명입니다.

고향은 우리에게 항구같은 존재이고 어머님 같은 존재입니다.

허지만 우리 조선족들에게는 고향이라는 개념이

마치도 물위를 떠도는 부평초같은 느낌의 존재입니다.

그래도 고향이 있어서 위안이 됩니다.

우리의 조선족이 원래부터 유령같은 존재가 아닌가 싶습니다.

중국에서는 미소민족이라서 멸시를 받고.

고국에서는 살길을 찾아 조국을 버리고 떠나 민족이지요.

한쪽에서는 평등을 얻지 못하고

한쪽에서는 존재의 가치를 인증받지 못하죠!

그래서 우리는 더우더 소외된 느낌을 받고 사는지도 모릅니다.

또 그래서 고향에 대한 애착심이 더 깊은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의 조선족노래가 많이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고향 길]

작 사 - 김태갑

작 곡 - 안계린 

봄이면 민들레꽃 노랗게 피는

고향의 들길이 나는 좋아라

하늘에는 종달새가 노래부러고

사원들의 웃음소리 넘쳐나는 길

아!-  아!-

사원들의 웃음소리 넘쳐나는 길


세월속에 종적없이 사라지는 고향을 기억에서라도 살려갑시다.

언제가 고향에 달려가보니 거리에서 사람의 모습을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참으로 서글픈 현실이고 어쩔 수 없는 세월의 모습입니다.

그것이 사회주의이던 자본주의이던 우리에게는

마찬가지로 아름다운 동정의 세계였습니다.

그런데 그곳이 세월의 흔적속에서 속절없이 사라지고 있다니

참 마음이 구슬풉니다.

옛날에 마음에 들어서면 그래도 조선족 방송과 노래가

생기를 넘치게 하였는데 지금은 그어디서도

고향의 노래를 들을 수가 없습니다.

이러다가 우리의 조선족 소리가 사라지는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우리의 조선족 소리를 살리고 보존해 갑시다.

[고향 길]의 노래를 소장하고 있는 분이 계시면

번거롭지만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리의 노래가 사라지고 있다는 더 애틋해지는 것 같습니다.

저와 음악과 의사소통을 공유하고 싶은분은 [jLzh598@naver.com] 연락처나 멜을 보내주새요.
저도 동호인들을 묶어서 카페를 꾸미고 싶습니다.소통을 위한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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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딸 (♡.60.♡.234) - 2010/12/15 20:15:46

제가 소학교 금방 입학하였을적 배웠던 기억이 어렴풋이나네요.
흑룡강조선말방송국 사이트 조선족음악에 들어가면 이노래가 있을겁니다.

싼리훙 (♡.136.♡.99) - 2011/01/03 13:23:30

여기에서도 많은노래 찾을수있습니다
혹시 여기에 고향길 노래가 있겟는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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