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90년대생의 고민은 무엇일까?

나나 | 2017.05.07 17:52:49 댓글: 2 조회: 4400 추천: 3
분류일반 https://life.moyiza.kr/crcncolumn/3356919

온라인에 올라온 네티즌들이 “90후의 고민”을 총결한 문장이 90후들의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모두에게 고민이 있듯이 그들의 고민 또한 피해갈수 없다. 제일 년장한 90후도 이젠 27세가 되였으니 어른이 되여가는 과정에 냉정한 현실속에서 어릴적보다 고민이 엄청 늘어났을것 같고 때론 자신의 처지가 막막하게 느껴질수밖에 없을거라 생각된다.

90후의 고민들


결혼하려니 너무 이른것 같다. 부모님이 아무리 결혼을 재촉해도 아직은 마냥 어리고 여리기에 누구와 결혼을 론하기에는 너무 이른것 같다.

련애 하기에는 너무 늦었다. 초딩들도 커플이 되여 데이트를 즐기는데 아직 첫사랑도 찾지 못하고 이러고 있으니 ...

마음껏 생활을 즐기기에는 할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다. 속절없이 흘려가는 시간이 야속하게만 느껴진다. 출근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해야할 할은 이미 산더미처럼 쌓여있다.

돈을 버는것은 너무 어렵다. 세뱃돈을 받기에는 머쓱하고 거절하려니 나홀로 가슴앓이를 하는 나이이다.

항상 어려운 나의 재정 상황. 집에 있기에는 너무 심심하고 집을 나가려니 지갑이 얇아 엄두가 안난다. 아마 그래서 많은 이들 사이에서 “이불 밖은 위험하다”는 말이 어느 순간부터 입버릇처럼 번지기 시작했을지도 모른다.

80후는 너무 올드하다. 80후랑 함께 하기에는 그들이 너무 올드해 보이고 아직도 자신이 마냥 풋풋해 보인다.

00후는 에너지는 너무 부담스럽다. 00후랑은 에네지 등급이 현저히 차이난다. 항상 활기차고 항상 적극적인 00후가 너무 부럽고 다시 한번 세월의 야속함이 몸소 느껴진다.

90후들이 이와 같은 고민에 격하게 공감하고 있을때 80후는 “이것은 너희들이 몇년전에 우리를 묘사하던 내용들이다”라 담담히 얘기한다. 그렇다면 30세 전후의 80후들은 또 어떤 새로운 고민들이 있을까?

80후의 고민들

결혼은 이미 늦은것 같다. 시도 때도 없는 결혼 재촉과 노총각,노처녀 타령에 엄청 스트레스는 받는다. 결혼할때까지 받아야할 “주변의 간섭”에 머리가 터질것 같은데 결혼하려니 현실적으로 문제가 되는 점이 많고 너무 늦은것 같아 입장이 곤란하다.

일하려니 너무 힘들다. 직장일에만 전념하려니 너무 힘들고 또 그런 패기가 없다.

애를 키우려니 너무 피곤하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는 금쪽같은 내 자식이지만 너무 피곤하고 아직 자유롭고 싶은 이 마음을 어찌할까?

둘째를 갖자니 큰애가 싫다한다. 국가의 정책 변경으로 둘째시대가 대세이지만 여태껏 홀로 사랑 받아온 첫째는 동생을 원치 않는다. 아직도 엄마 아빠의 사랑을 그 누구한테도 나누지 않고 독차지 하고 싶은가보다.

하늘로 치솟는 집값, 내 집 장만은 언제할까? 집을 살까하는 생각이 자주 드는데 매달 주택 담보 대출금은 현재 월급보다 많다. 또 다시 집 장만 적기를 기다린다.

“오빠,언니” 라는 칭호가 이젠 쑥스럽다. 다른 사람한테서 “오빠,언니”라 불리우는것이 기분은 좋지만 웬지 쑥스럽다.

“아저씨,이모”라 부르지 마세요! “아저씨,이모”라 하기에는 너무 젊으니 그런 호칭 삼가해주세요.

40대에 들어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 70후들은 어떤 고민이 있을까?

70후의 고민들

두번째 아이를 가지려니 늦은것 같다.오손도손 화목한 다가족 집안을 보니 많이 탐난다. 하지만 막상 아이를 가지려니 “막차”를 놓친듯한 기분이 든다.

손자,손녀를 보기에는 이른 나이다. 대부분 70후들은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고 있다. 하지만 자식들이 아직 어려 손자,손녀를 볼 나이는 아니다.

정년 퇴직하고 싶은데 법정 퇴직 나이가 되지 않았다. 은퇴하고 집에서 여유있게 만년을 보내고 싶은데 아직 법정 퇴직 나이와 20세 차이나는 불편한 진실이다.

중년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기 싫다. 젊은이들이 너무도 존경스러운 태도로 대하는데 마음속으로 중년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기가 싫다.

젊은이들과 세대차이가 난다.젊은이들의 세상에 들어가고 싶은데 소통하다 보면 이젠 세대차이가 난다.공동한 화제거리가 없고 그들의 생각, 행동들을 리해하기 힘들때가 많다.

꿈을 위해 도전하려니 실패로 인한 데미지가 두렵다. 사실 젊었을 때의 꿈은 줄곧 마음속에 있었다. 하지만 무모한 도전이 될것 같고 얻는것보다 잃을것이 많을것 같아 쉽게 용기가 나지 않는다.

속내를 털어놓을 상대가 없다. 답답한 마음과 일상의 스트레스를 하소연하려해도 아무도 들어주지 않는다.

당신이 어느 년령층에 속하든 자신만의 걱정거리를 가지고 있을것이다. 이것은 결코 나쁜 일이 아니라 생각한다. 고민이 많다는것은 당신이 끊임없이 미래에 대해 생각하고 끊임없이 삶에 대해 질문한다는것을 설명한다. 부단히 질문하고 그 질문의 답을 찾는 과정에서 우리는 점차 성숙해지고 더욱 괜찮은 “나”를 만들어간다.

자신한테 없는것보단 이미 가지고 있는것에 만족하고 감사할줄 알아야 한다. 행복이란 무엇인가? 물질적으로 가지고 있고, 권력을 가지고 있는게 행복인가?행복은 살수도 팔수도 없는것이다. 행복이란 자신이 만들어가는 것이다.

지금 웃고 있는 이 순간,함께 웃어줄수 있는 친구나 가족이 있다면 행복한것이다. 지금 문장을 읽고 계신 여러분들은 행복하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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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ccessAnn (♡.135.♡.88) - 2017/05/10 11:49:44

특히 제일 밑에 몇줄의 말씀 참 좋은 말씀이네요.

고라스 (♡.0.♡.72) - 2017/05/27 08:38:37

내가 남과는 무엇을 어떻게 차별화 하고 있는지, 나의 경쟁력은 무엇인지를 고민해야할 세대입니다, 평생의 경쟁력을 가질 기술 창업을 공부하시기를 추천합니다, 환경신기술 연구개발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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