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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족이라면 한번 봐주세요

할수있는거 | 2016.03.13 15:35:44 댓글: 20 조회: 8897 추천: 17
http://bbs.moyiza.com/crcndebate/3040297
우리 조선민족,과거 현재 미래
과거는 뼈빠지게 노력햇습니다.
조선땅에서 중국땅으로 건너와서 안착하고 공헌하고 융합하면서 말입니다

현재는 산산히 흩어지고 있습니다.
중국땅에서도 여기저기, 외국에서도 여기저기 말입니다

미래는 새까맣게 불확실합니다.
어디서 어떤 방식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우리민족을 이어나갈지 말입니다

력사적으로 형성된 우리 조선민족의 집거지인 연변조선족 자치주, 전 중국적으로 놓고 밧을때 경제 낙후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90년대만 해도 대부분 사람들은 이 지역에서 열심히 생활을 가꾸어나갓죠. 다 같이 평등할 정도로 비슷한 생활수준을 유지하면서 말입니다. 그후부터 한국바람, 일본바람을 타고 많은 사람들이 외국노무의 눈물겨운 길에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만 해도 외국비자가 나왓다하면 친척들같이 당신은 성공햇구나 하면서 많이 부러워하지 않았습니까. 길에 나선 사람은 온 가족을 먹여살려야 한다는 책임감과 출국을 위해 쓴 비용을 갚기 위한 부담감과 미래에 대한 무한한 기대감을 가지고 외국으로 떠나게 되였죠. 이렇게 시작된 외국노무바람은 지금까지도 끊기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발생한 문제점들보다 이에 따라오는 이득이 항상 더 많다보니 말입니다.

지금은 어떨가요. 20년간의 노무수출과정과 젊은 세대들의 중국내 타도시 거주로 인하여 현재 우리 연변은 생각만 해도 가슴아플 정도입니다. 20대 중반부터 50대 중반까지 중간 연령층이 뚝 끊어지고 할아버지 할머니와, 질풍노도의 사춘기친구들만 많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중간층은 대부분 외국에서 눈물겨운 생활로 바꿔오는 돈으로 연변에 있는 노약층과 사춘기들을 먹여살리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이런 변태적인 구조가 형성되다 보니 이에 따른 가슴아픈 많은 현실들이 발생하고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여기는 옳고그름이 없습니다. 하지만 연변사람으로서 , 매일 이런 현실을 보고만 있는 하나의 작은 인간으로서 가슴만 아프게 됩니다.
날로 높아지는 이혼률, 날로 많아지는 고아 아닌 고아들, 날로 희석되어가고 있는 친척들의 감정, 날로 높아만 지는 연변의 소비수준, 날로 버려지고 있는 우리 조선민족의 자부심, 날로 이런 환경에 타협하게만 되는 우리 조선족들,,,

이대로 나가면 우리 조선민족은 어떻게 될가요. 막막하죠. 답이 안보입니다. 조선민족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이런 생각을 해보았을겁니다. 우리의 미래에 대하여 말입니다. 아니면 이젠 생각하다 지쳐서 한탄만 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우리 민족 말입니다. 중국이라는 땅덩어리에 정착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이 땅에 많은 공헌을 하였고, 이 나라의 인정을 받으면서 어느 소수민족보다 더 단결되고 더 문명하고 긍정적으로 살아왔습니다. 미래가 어떻게 되는가는 우리민족 매개인이 만들어가는것이라 생각됩니다. 다들 열심히 어딘가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조선민족이고 피가 섞어있고 전통이 있고 족보가 있는 훌륭한 민족이고 우리민족의 미래는 우리가 만들어야 한다는것을 잊지 말았으면 하는 말입니다.

다 쓰고나니 뭔 말햇는지 모르겟습니다.
하지만 또 뭔 말 햇는지 알거 같습니다.
서로 포옹하고 서로 도우고 서로 어울려 살아갑시다. 다른 나라한테 , 다른 민족한테 우리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줍시다. 매개인의 작은 행동 하나 작은 마음 하나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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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62.♡.227
할수있는거 (♡.62.♡.227) - 2016/03/14 10:54:00

과거 한국과 중국간의 실물경제가 이루어지던 초반, 우리 조선족은 중간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였습니다. 현재는 백 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양국간의 경제교류가 더욱 밀접해지면서 한국인들이 직접 중국과 거래를 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건, 우리 조선족은 중국국적이고 엄연한 중국사람이라는 점과 한국인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한국사람이라는것입니다.재중 한국인이 점점 많아지고 있지만 이들은 우리 조선족의 위치를 형태상으로나 본질적으로 대체 할수가 없는것 아니겠습니까.

alexsong (♡.89.♡.12) - 2016/03/14 17:24:26

참 좋은 글이네요. 화이팅!!

할수있는거 (♡.62.♡.227) - 2016/03/15 10:33:44

독고님. 화이팅입니다
공산당의 해빛정책, 어떻게 이해해야 할가요.우리 조선민족 집거구역이라서 조선민족의 부흥을 위한 중국정부의 배려로 생각해도 될까요. 님이 얘기한 사실들(술공장,담배공장,종이공장,장백산)을 놓고 보더라도 지역에 대한 배려이지 민족에 대한 해빛은 아니라는 생각들게 만들죠.
하지만 우리 민족한테도 문제가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글로벌시대라서 여기저기 흩어져서 사는지, 아니면 유목민족특성이 있어서인지 현실적으로 우리 민족은 연변이라는 고향땅에 집거하던 형태로부터 지구촌각지로 흩어져가고 있는 사실 아닙니까. 력사적으로 형성된 문제? 우리민족 본성문제? 중국정부의 유도성문제? 이 모든걸 떠나서 현재 중국경제의 지역적경제발전 현황과 추세를 눈여겨본다면 동북3성, 연변조선족자치주에도 해빛정책이 실현될것은 멀지 않은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고향땅의 발전이 획기적인 모습을 드러내기 전, 현재는 각 지역에 흩어져있지만 마음은 항상 고향땅-연변에 향하고 있는 우리 민족 모든 이들, 모든 일에 기복이 있듯이 우리민족의 정체성이나 발전성이 지금 바닥을 치고 있는 상태라면, 지역부흥에 따른 경제발전과 이에 따른 민족의 흥성을 기대하면서 민족이라는 신념을 호주머니에서 버리지 말고 항상 준비를 하고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조선족자치주가 취소될지라도, 선조들의 핏땀과 혼이 깃들어져 있는 이 땅덩어리에서 우리는 다시 공산당의 정책을 받들어 우리민족의 미덕을 살려내고 딴딴한 경제실력과 단결된 모습과 우리민족만의 아름다움을 세상에 널리 알립시다. 우리는 하나의 민족이니깐요.

아리랑동 (♡.185.♡.247) - 2016/03/15 12:37:37

방장님 걱정 이해갑니다.저도 동감.
하지만 민족이고 보다 사람의 의식주,생계가 먼저다보니 어쩌겠습니까
못살면 남한테 없신당하고 얻어맞고 빼았길수 있다는거 우린
어느 민족보다 더 잘 알잔습니까 먼저 잘살고 봐야하지 않겠습니까.
어디선지 기회가 있을때 잡아야죠

저는 고향떠나 살고있으면서 고향에 남아 열심히 고향건설하고
있는 동창과 친구들이 항상 고맙습니다.
모아산에 아름다운 공원이 건설됬던데 멋지던데요 ㅎ 엄지척
지금은 나와 打拼하고 있지만 늙어 일할수없을땐 밖에서 모은
재부를 들고 고향에 돌아가 자그마한 집과 농장을 사서 여유있는
생활을 하는게 저의 꿈입니다.

호주를 가보니 그나라는 거의 대부분 돈있는 사람이나 기술있는
사람들이 이주(이민)해 형성됐더군요.
우리도 밖에나가 기술배우고 돈번다 하더라도 쓸땐 연변에 돌아가 씁시다.
돈있으면 길이 생기지않을까요.하하 너무 이상적으로 생각하고 있는건가

할수있는거 (♡.62.♡.227) - 2016/03/15 15:23:41

아리랑동님, 의식주가 기본입니다,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장 기본조건이죠.
그래서 나오는 말인데, 우리 조선민족 많은 이들은 지금 지구촌 어디선가 이 기본조건을 충실히 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님처럼 늙은 담에 고향 돌아와서 편안한 생활을 지향하는 분들도 참 많구요, 왜내하면, 연변이라는 곳에 우리선조들의 혼이 담겨있고 우리들의 뿌리가 박혀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세상에 태여나서부터 이 세상을 떠나기까지 순간인거 같습니다. 짧은 순간이나마 뭘 하든간에 어떤 고통을 경과하든간에 신념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우리는 조선민족으로서 우리민족의 자부심과 전통과 아름다운 모습이 공동으로 가질수 있는 신념 아니겠습니까.비록 현실은 비참할 정도일지라도 말입니다. 신념만 있으면 언젠가는 그런 아름다운 그림이 그려질거라고 확신합니다.

할수있는거 (♡.62.♡.227) - 2016/03/16 09:23:09

게임할래 님.우리민족에 대한 마음은 매개인마다 모두 같다고 생각합니다.우리민족의 발전성을 놓고보면 많은 불리한 면들이 대두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중국정부의 민족정책에 대한 형평성문제,지역성문제,주변환경문제 등등 많은 문제점들은 일시적으로 해결하기 힘든 문제들이지만 이에 반해 형식적으로든 실질적으로든 우리 고향 연변은 느리지만 한발한발 발전하고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그 완만한 발전에 가속도를 불어넣으려면 우리매개인의 노력과 단결과 신념이 필요하다는 얘기입니다.
모든 문제에 양면성이 있듯이 불리한 면들이 우세라서 낙심하지 말고 유리한 면들을 인식하고 살리자 이 말입니다.

wakeup1 (♡.183.♡.13) - 2016/03/20 13:22:37

中国汉族大部分 低文化或者混的不好的人 还是在中国打工,因为他们没有选择余地,只能在中国打工,我们朝鲜族呢 只从可以去 韩国日本之后 在中国混的不好 就想着 去韩国日本,干力气活挣钱回到中国过或者,不回国了,我也去过韩国干过3个月,要是在那里 融入干苦力就一辈子得干苦力,没法脱身 所以我选择回国还是从做小生意起步,不能去韩国干苦力,现在朝鲜族 很多年轻人也去了韩国虽然风景是美丽的国家,可是每天得干很强的劳动,虽说风景美丽可是去韩国的很多朝鲜族都享受不到那般生活 每天面对12小时的劳动,最可悲的是 很多年轻人一开始是想着 一定要省吃俭用,可是慢慢他们也变了,大吃大喝 到最后还是没存到钱,我想说 年纪大的父母们 虽然我父母年纪大 也在韩国 每天过苦日子,做为子女 我对父母们说声对不起,我会努力挣钱 尽快离开韩国,还有很多年轻人去韩国打工的人 去了韩国初心不变的话 一定能攒到钱的。努力吧所有去韩国打工的同胞们,或许我们不去韩国,活的更幸福快乐,健康,不是一定去了韩国才是挣钱之道,路总是会有的

OrdinaryA (♡.197.♡.45) - 2016/03/22 13:49:21

원래 고향에 조선족들이 외국에 나가면서 집과 땅은 텅벼잇죠.옛날에 고향에 호적이잇던없던 저의고향 흑룡강에서는 촌장은 보통 호적몰수하고 남은땅은 주변 중국 사람들한테 팔아먹습니다.저의 고향은 이미 반 한족 반 조선족 싶이 옛적보다 어지럽죠.그런 친절한 미가 보이지않고 운동대회도 없고 부녀절도 없고 청년절도 없고 문화가 개 낭판이죠.대학교때 연변에친구들보고 혹시 너네 연변도 점점 줄어들지 않을가할때 우습게 생각하던데요.20년전 부터 웃을게 아니엿습니다.잘 살고잇는지 근이 부식되는, 고향에 학교부터 10개에서 하나빡에 남지않는 그런형편에 어떤학교친구들은 부모는 조선족이지만 글도 못쓰고 말도 잘하지 못하고 참 ...


지식이 없으니 우둔한짓을 많이 한것 같습니다.더구나 민족심을 제외하고 자기살기도 뼈저린 상황인데 사회에 나와보면 서로 잡아먹지 않으면 서로 비기는 겉치레에 정말 돈이 많은 사람이 잇다면 넓은 땅이나 하난 싸던가,우리 조선족만살게...우리 땅만 발전 시키고...잇을것 다잇고 이렇게 떠돌아 다니지 않게.

공산당의 민족의 동화란 민족이 없고 결국엔 한족이 되는거죠.그렇다고 해서 않좋을건 없죠~조선말 후세대에서 잃어먹으면 되겟죠.
그까짓 언어하나 뿐인데, 머 크게 단결해 보이지도 않는 민족에~동북삼성에 연변에 내몽골에 북조선에 남조선에 참 잘넓혀졋다.

할수있는거 (♡.62.♡.227) - 2016/03/22 17:13:07

흑룡강 친구의 얘기 들어보니 마음 어딘가 쓸쓸하네요. 우리 민족에 대한 애탄 마음에서 우러나온 말이라고 생각됩니다. 그까짓 언어하나 뿐인데,,,우리는 하나의 민족입니다. 조선족이고 력사속에 수치와 영광이 있고 현재와 미래가 다 있습니다. 돈 많은 사람이 나타나서라는 가설은 영원히 성립될수 없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직 단결된 민족의 힘으로 우리의 고향과 우리민족의 혼을 지켜야 하지 않겠습니까.한 사람이 해낼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 전체 민족이 단결되고 뭉쳐야 힘이 됩니다.
중국이라는 땅에서는 한족의 체제하에서 생활할수 밖에 없습니다. 그들의 정책이 궁극적으로 우리민족을 한화시키려 하는것이든 다른 것이든 우리는 그들의 체제하에서 적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가에 앞서 민족이라지만, 국가라는 개념 또한 그만큼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우리는 엄연히 중국사람입니다. 또한 조선민족입니다.
단결된 모습으로 뭉친 힘으로 중국에 공헌도 하고 혜택도 받고 공존해야 합니다. 우리는 중국사람이면서 조선미족이니까요

할수있는거 (♡.62.♡.227) - 2016/03/25 10:45:26

독고님, 저는 그냥 평범한 우리 조선민족의 일원입니다.
현재 연길에 살면서 자그마한 가게서 일하고 제집식구들을 먹여살리기에도 많이 부족하지만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몇년동안 일도 해보았구요.
물론 당원도 아니고 세뇌, 아큐정신하고는 거리가 먼 사람이지요
다만 여러분들처럼 우리 민족에 대해서 뭔가를 해보고 싶지만 마음만 살아있고 혼자힘이 너무나 미약하다는걸 느끼면서 여기에 등록해서 그 마음을 털어놓았을 뿐입니다.

우리민족에 대한 모든이들의 마음을, 터덜터덜한 현실속에서 그 마음을 어떻게 실현할것인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참 힘들고 외롭고 긴 과정이겠지만 꼭 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혼자서가 아니라 하낫둘 뭉치기 시작하면서 말입니다.

할수있는거 (♡.62.♡.227) - 2016/03/25 17:47:17

문천독고님, 언짢은 기분 진심 없습니다.
그냥 님의 말에서 우리민족에 대한 근심과 현실에 대한 안타까운 감정이 읽어지다 보니 저도 같이 공감하는 것입니다.
저나 독고님이나 우리 조선민족분들이면 다 같은 마음 아니겠습니까. 우리의 력사, 현재 우리의 입장,상태를 직시하다보면 참 답답할때가 많다는거죠.근데 언젠가 때가 되면 시기가 성숙되면 누군가 나서서 대두해서 우리민족을 뭉쳐서 우리민족의 혼을 살리게 된가고 확신합니다.
현재는 아무것도 할수 없다는 생각 버리시고 , 마음 하나만으로도 충족하니까 다 같이 우리민족을 위해 고민을 해봅시다 이 말입니다,.
모든 님들 다 좋은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싱글왕자님 (♡.36.♡.215) - 2016/03/28 10:42:14

추천꾸욱 누르고 갑니다.

황해의아침 (♡.2.♡.138) - 2016/03/28 15:12:24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할수있는거 (♡.62.♡.227) - 2016/03/30 09:14:44

감사합니다.여러분들의 마음을 전달 받았슴니데이

운명을믿다 (♡.25.♡.152) - 2016/03/31 17:05:33

행배없느 소리만 하시네요

할수있는거 (♡.62.♡.227) - 2016/04/01 09:09:35

운명을 믿다 님. 행배없느 소리는 무슨 얘기인가요. 어느 방면에서 행방이 없어졋는지 찍어서 말씀하세요. 님 정체가 궁금하네요

일광등 (♡.161.♡.88) - 2016/04/08 16:33:54

이글본게 막 쓰르르하고 눈물알같슴다

이슬과바람 (♡.250.♡.207) - 2016/04/10 13:18:05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습니다만 민족이란 개념도 사실 인류학 측면으로 바라보면 인간이 만들어낸 개념이고 그 개념하에 같은 지역에 살았던 인간들이 공동의 민족의식으로 힘을 합쳐 더욱 향상된 문명을 이루기 위함이었지만 오늘날 더이상 이러한 의념으로서는 더욱 향상된 문명을 이룩하기엔 역부족이라 자연스럽게 서서히 새로운 단계로의 진입이 시작되었다고 봐야 할것입니다. 즉 의념의 예속이 없이 흩어져 진화하던 인류가 민족이란 작은의념의 성립을 이루면서 모이고 합쳤고 또 다시 지구촌이라는 더 큰 의념의 수립과 동시에 흩어지고 분산되며 더큰 범위에서의 융합을 이루어 더욱 향상된 인류문명을 이룩하기 위함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모든 것은 때가 있는 법이라 어느 한 순간에 이해가 안되고 답답하고 해답을 못 찾겠다 하더라도 마음을 접지 말고 스스로의 업그레이드를 거듭하다 보면 더욱 큰 뜻과 깨닳음을 얻게 되면서 서서히 풀리지 않던 매듭이 풀리게 될꺼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싱글왕자님 (♡.36.♡.99) - 2016/04/19 23:33:25

이분 글 공감합니다. 지식이 엄청난 분인듯 싶네요

dlwls1116 (♡.247.♡.203) - 2016/04/11 15:34:19

구구절절 다 맞는 말씀입니다...

중국이라는 이 큰 땅덩어리에서 우리 조선족들이 어떻게 자신의 정체성을 가지고 그 것을 기반으로 보다 확실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을가요... 정말 쉽지 않은 일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예전에는 글로벌시대가 아니라서 대부분의 조선족들이 연변에서 잘 살든 못 살든 묵묵히 그 자리를 지키면서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나갈 수 있는 사람들은 다 나갔습니다, 대부분 젊은 층들이죠...

이 고향을 등지고 타지에서 생활하는 모든 젊은이들을 어떻게하면 연변으로 다시 불러들일지, 이 부분에 대한 연변정부와
령도들의 심각한 고민과 정책이 나오지 않는한 지금과 같은 상태가 계속 유지될 것 이며, 앞으로 10년에서 15년 사이에 획기적인
변화를 꾀하지 못한다면 결국 연변은 허울만 조선족자치주인 그러나 속은 텅빈, 조선족들과는 상관이 없는 지역이 될 것 같은
우려가 큽니다...

하... 이 주제에 대해 얘기하려면 일주일을 토론하고 얘기해도 끝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가끔씩은 그냥 하늘이 알아서 정해주겠지 라는 생각을 할 때도 있습니다만, 그렇게 하늘에 운명을 맡기기에는
너무 안타깝고 원통해서 그럴 수도 없습니다... 글 쓴이의 심정을 십분 이해하고 동감합니다...


상황이 어떻게 되든 저는 나중에 고향에 꼭 돌아가고 싶습니다. 결국 뿌리가 거기가 있고 어린 시절과 학창 시절의 모든
기억들이 거기에 있고, 좋아도 내 고향이고 싫어도 내 고향인 그 땅에 꼭 돌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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