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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TV 2018 음력설문예야회가 설날인 16일 저녁,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이번 음력설문예야회는 ‘고향의 새봄’을 주제로 고향정을 나누고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는 노래, 무용, 뮤지컬, 댄스, 소품 등 다양한 장르로 마련돼 시청자들에게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이번 야회에서는 그리웠던 80년대 연변의 가수이자 노래 <수양버들>을 불렀던 김은희씨의 무대와 구련옥가수가 부르는 <나리꽃>을 만나볼 수 있고 독일에서 고향무대를 찾아 달려온 세계적인 조선족 음악가 허창, 이외에도 연변의 인기가수들인 조만천, 김선희, 변영화 등이 무대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이 밖에 지난해 연변주 빈곤해탈 난관공략전사업을 반영한 소품 <따스한 겨울>, 귀향창업을 반영한 소품 <토장아줌마> 등 종목들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야회의 총감독을 맡은 연변TV방송국 로경춘 주임은 “설명절 기간 타지에 있는 우리 민족의 향수를 달래주고 설날에 온 가정이 단란히 모여앉아 재미나게 시청할 수 있는 주제들을 골라 야회 프로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회자팀이 마이크를 넘겨받아 색다르게 펼쳐질 이번 문예야회는 ‘환락, 경사, 단결, 분투, 화목’을 주선률로 사상성 , 예술성, 취미성이 짙은 풍부한 내용과 다채로운 형식의 문예종목으로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아 우리 전통명절의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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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도, 복장도 점점 더 이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