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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시 신화서점 조선말 도서

매서방에게:

LadyTut | 2022.11.19 13:37:16 댓글: 0 조회: 515 추천: 1
분류인사·친목 https://life.moyiza.kr/freetalk/4419915
결론부터 얘기하면
복불복이 될 거 같슴다.

장춘에서 격리한 친구들 실제 경험담인데:

장춘에서 격리 끝났다고 해서 연길까지
고속철도, 자가용 또는 버스를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는 건 아니고,

단체로 장춘에서 연길까지 데려가는 격리버스가 있슴다.

문제는 전 장춘시에서 연변지역으로 출발하는 차량이다 보니
아침 9시에 모여도 점심이 돼야 출발하고
연길에 도착하면 오후 다섯~여섯시 좌우 되는 걸로 알고 있슴다.

중간에 화장실 들리긴 하는데 고생 쫌 하셔야 할 듯 함다.

연길 서역에서 내리면 아파트 주민 관리자, 앰뷸렌스 또는 경찰 호송차량이
대기하고 있는데 아파트 지역에 따라서 (예를 들면 공신가) 명단 확인 받고
격리하고 싶은 곳으 (예를 들면 자가 아파트 혹은 단체 격리시설)로 이동함다.


근데 웃기는 건,


전에 나는 광주에서 격리했을 땐:

광주에서 격리 끝나면 격리 증명서류랑 위챗 음성 결과코드를 주는데
그걸로 비행기 타고 연길 왔었슴다.

비행기에서 내리면 누가 나 잡아갈까 은근 짜증났는데
아.무.도 나한테 연락 안 와서 혼자 곱게 집에 간 기억이 남다.

이걸 격리과정의 구멍이라고 해야 할지 아니면 외국에 오래 있어서
기록이 거의 없는 덕분에? 어느 아파트 소속인지 파악이 안돼서 그런 건지

매서방도 아예 먼 곳에서 착륙하는 건 어떠할지 싶슴다.


요즘 뉴스보면 광주 상황이 낙관적이진 않은 같고,

아니면 얼만 전에 장춘에서 연길 들어간
닭알여사 남편님한테 여쭤보면 답 나올 거 같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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