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끼지 못하는 사이 ㅡ 가을은 깊어져

황꺼 | 2022.10.28 07:07:48 댓글: 5 조회: 2987 추천: 0
분류단순잡담 https://life.moyiza.kr/freetalk/4413632
아침에 일어나서 서성거리다가.

시원한 공기 들이키니 ㅜ 흐음.

오늘은 조용히 쉬고싶다 ㅡ ㅋㅋ

오늘 목표 ㅡ no.soju. no bier

아 그러고 어제ㅡ드디어 한달만에

주택 다 짓었는데 오늘 도배장판하는 사람들

갈꺼니까 난 쉬어도 됨 ㅋㅋㅋ

할머니가 어제 나를 부르더니 ㅡ

꼬깃꼬깃한 만원짜리 열장 을 손에ㅜ쥐어줍데

우리집은 자네가 다 지어줬네ㅡ 늙으막에

이런집에 살고 ㅡ 고맙다고 ㅋㅋㅋ 너무ㅜ맘에 들고

싫다는데ㅜ얼른 받아요ㅡㅜ담배나ㅜ사피워요 ㅋㅋㅋ

담배를 좋아하시뎌구만요 ㅋㅋㅋㅋㅋㅋ

좀 감동됬소 ㅡ 한달내내 매일 떡이요 .계란도 한판씩

삶아주고 ㅡ군대 맥주 막걸리 . 계속 가져오고 .

집에ㅜ엄마 갖다 드려라고 호박이요 .사과요 . 고구마요

농사짓은거 가져다 나르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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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yTut (♡.136.♡.35) - 2022/10/28 07:10:54

bier-beer.

황꺼 (♡.173.♡.235) - 2022/10/28 07:13:03

Ok.ok

알았어

황꺼 (♡.173.♡.235) - 2022/10/28 07:12:41

이집은 시작부터 마감까지 내가 혼자 다 한거라

서둘지 않고 진짜 오래된 베테랑 인테리어 목수들처럼 꼼꼼히 해줬지.

집주인이 하도 잘 챙겨주니까 허허허 어디 조금 거슬리면 그냥 지나가는게라

꼭 뜯어서 다시 ㅡㅡㅡㅡ

LadyTut (♡.136.♡.35) - 2022/10/28 07:15:00

모든 인연을 지금처럼 소중하게 생각하면
너한테 돌아오는 것도 훨씬 많을걸.

탠두맘 (♡.34.♡.177) - 2022/10/28 09:57:11

시장에 가도 시골아매,아바이 인심이 좋더라구요 ..하여튼 인심으로사는세상이라 서로주고 받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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