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가난한 남자가 퇴근하는길에 저녁거리 채소를 시장에 사고
맥없이 집으로 걸어가고 있었습니다.(마누라가 바가지를 긁어서 집들어가기 싫음)

마침 길건너편에 예술전시회를 하고 있었습니다.
전시품을 정신없이 보고 있는데 누군가 툭툭치면서 < 저위의 채소주머니가 선생님것인가요?>
가난한 남자가 깜박있고 채소주머니를 전시품옆에 놓고 구경했던것이다.
전시장 남자는 <선생님은 대단한 예술가임에 틀림없습니다 ... 양파와 감자,당근 얼마나 조화롭고 풍부한 예술성이 내포 ..>
<저한테 20만불에 파세요 .. 제발입니다.>

엉 ?채소를 2불에 샀는데 20만불에 팔아라니 ? 가난한 남자는 놀리는지 처음에 의심하기도 했다
가난한 남자는 2불에 구매한 채소를 20만불에 팔았으며 ..
바가지를 긇던 마누라는 그날저녁에 오래만에 첫날밤처럼 대접을 해줬단다.

그후 가난한 남자는 20만불을 다쓰고 전시장에 맞추어서 사과 바나나 포도 등을
보기좋게 담아서 전시장에 전번처럼 올려놓았다.
<흠 ... 오늘은 30만불이 아니면 안팔거야 > 웃음집이 흔들거렸다.

잠시후에 누군가 툭툭쳤다 < 저위 과일이 선생님것인가요?>
가난한 남자는 <네 저의것입니다,, 살려구요?>
툭툭치전 남자는 화를 내면서 말했다 <당장 구역질이 나는 과일주머니를 가져가지소>
<더럽고 추악해서 봐줄수가 없습니다?

가난한 남자는 한탄한다 .. 예술이란 도데체 뭐란말인가요?
볼수도 만질수도 없는 이것이 ...... 흑흑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