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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슬픈 일과 너무 기쁜 일

whocares | 2023.10.04 06:21:24 댓글: 2 조회: 361 추천: 2
분류좋은글 https://life.moyiza.kr/goodwriting/4506582
평화로울 땐 불안도 오겠구나.
괴로워도 또 행복이 오겠구나.
이런 생각들을 하다 보니 너무 슬픈
일과 너무 기쁜 일의 경계가 많이 사라졌다.
세상은, 자연은, 내 마음은, 지금도 끊임없이
변하고 있다는 걸 인정하게 된다.
생동하는 큰 흐름 안에서 모든 만물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음을 온몸으로 느끼면
그저 경건해 진다.

-홍시야의 <<나무 마음 나무>> 중에서

슬픈 일과 기쁜 일,
경계가 없습니다. 하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물처럼 바람처럼 흐릅니다. 슬픔이 기쁨으로
흘렀다가 기쁨이 슬픔으로 또다시 바뀝니다.
그러니 너무 슬퍼할 것도 너무 기뻐할 것도
없습니다. 어느 하나에 집착함이 없이
비우고 살다 보면, 그리 기쁠 것도
그리 슬플 것도 없습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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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2) 선물 (1명)
IP: ♡.65.♡.126
로즈박 (♡.39.♡.172) - 2023/10/06 07:38:12

너무 공감가는 글이네요..
요즘 너무 평화로운데 살짝 불안함이 밀려와요..
지금 해야할 일도 많은데도 다 미루고 암것도 하기 싫고..ㅎㅎ
이렇게 사는게 아닌데 하면서도 개으름을 피우고잇어요..
큰 일 낫어요..ㅋㅋ

whocares (♡.65.♡.126) - 2023/10/06 07:45:48

맞아요, 완전 평화롭거나 백프로 편안함은 없는것 같아요.
약간의 불안함이 항상 동반되더라구요.
게으름도 피우고 그래야죠, 여직 열심시 하셨으니 충분히 그러셔도 되세요.
저는 지금 너무 열심히 살기 싫어졌어요..큰일이예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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