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물은 흐르다 막히면 돌아가고
갇히면 채워주고 넘어갑니다
물은 빨리간다 뽐내지 않고
늦게간다 안타까워하지 않습니다
물은 자리를 다투지않고
앞서거니 뒤서거니 더불어 함께 흐릅니다
물은 흘러온만큼 흘러보내고
흘러간만큼 받아 들입니다
물처럼 살라는 것은
막히면 돌아가고
갇히면 나누어주고 가라는 것입니다
물처럼 살라는 것은
빨리간다 늦게간다 조급해 말고
앞선들 뒤선들 괘넘치 말라는 것입니다
물처럼 살라는 것은
받는만큼 나누고
나눈만큼 받을것이라는 말입니다
흐르는 물 못내 아쉽다고
붙잡아 가두면 언젠가 넘쳐가듯
가는 세월 못잊어 붙잡고 있으면
그대로 마음의 짐이되어 고통으로 남는답니다
물처럼 살라는 것은
미움도 아픔도
물처럼 그냥 흘러 보내라는 것입니다
물처럼 살라는 것은
강물처럼 도도히 흐르다
바다처럼 넓은 마음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닭알지짐님이 100포인트 선물하셨습니다.| 제목 | 글쓴이 | 날짜 | 추천 | 조회 |
|---|---|---|---|---|
옥란화 |
2009-02-23 |
2 |
42748 |
|
엄마는천사 |
2022-08-22 |
0 |
377 |
|
56825 [기타] 그저 바라보는 연습 |
추한여자 |
2022-08-21 |
0 |
445 |
56824 [기타]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
추한여자 |
2022-08-20 |
0 |
693 |
56823 [좋은글] 당신이. 아름다운. 이유 |
알곤0903 |
2022-08-19 |
0 |
418 |
56822 [좋은글] 여보시게 세월님!! |
외로운나무km |
2022-08-19 |
0 |
363 |
엄마는천사 |
2022-08-19 |
0 |
349 |
|
추한여자 |
2022-08-17 |
0 |
430 |
|
56819 [좋은글] [나를 바꾸는 10가지 방법] |
엄마는천사 |
2022-08-17 |
0 |
389 |
56818 [기타] 인생,너무 어렵게 살지 말자 |
추한여자 |
2022-08-16 |
0 |
529 |
엄마는천사 |
2022-08-16 |
0 |
376 |
|
56816 [좋은글] <그냥친구 진짜친구> |
엄마는천사 |
2022-08-15 |
0 |
360 |
56815 [좋은글] 세상 |
외로운나무km |
2022-08-15 |
1 |
322 |
망고망고푸딩 |
2022-07-24 |
2 |
658 |
|
봄봄란란 |
2022-06-27 |
0 |
880 |
|
56812 [이쁜시] 분홍 입술의 시간-이인원 |
봄봄란란 |
2022-06-24 |
0 |
641 |
망고망고푸딩 |
2022-06-18 |
0 |
841 |
|
56810 [좋은글] 행복한 가정 |
외로운나무km |
2022-06-17 |
0 |
688 |
봄봄란란 |
2022-06-17 |
0 |
653 |
|
봄봄란란 |
2022-06-15 |
1 |
767 |
|
봄봄란란 |
2022-06-14 |
0 |
708 |
|
56806 [이쁜시] 어머니 - 이시영 |
봄봄란란 |
2022-06-08 |
0 |
687 |
56805 [이쁜시] 국수가 먹고 싶다- 이상국 |
봄봄란란 |
2022-06-07 |
1 |
782 |
56804 [이쁜시] 고백 편지 6- 고정희 |
봄봄란란 |
2022-06-06 |
0 |
629 |
56803 [자작시] 생각을 하는 생각 |
김삿갓의갓 |
2022-06-06 |
0 |
432 |
56802 [이쁜시] 삶의 가운데-김추인 |
봄봄란란 |
2022-06-02 |
0 |
536 |
봄봄란란 |
2022-05-31 |
0 |
522 |
|
56800 [이쁜시] 수련(垂蓮)- 조동화 |
봄봄란란 |
2022-05-30 |
0 |
49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