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승달

단차 | 2021.12.09 21:30:31 댓글: 2 조회: 803 추천: 1
분류이쁜시 https://life.moyiza.kr/goodwriting/4331711
초승달 / 김경미


얇고 긴 입술 하나로
온 밤하늘 다 물고 가는
검은 물고기 한 마리

외뿔 하나에
온 몸 다 끌려가는 검은 코뿔소 한 마리

가다가 잠시 멈춰선 검정고양이
입에 물린
생선처럼 파닥이는
은색 나뭇잎 한 장

검정 그물코마다 귀 잡힌 별빛들

나도 당신이라는 깜깜한 세계를
그렇게 다 물어 가고싶다
추천 (1) 선물 (0명)
IP: ♡.252.♡.103
널쓰게보니 (♡.62.♡.208) - 2021/12/09 21:38:24

음…

쪼각달 족데미 쥐여다 드릴가여?

단차 (♡.252.♡.103) - 2021/12/09 21:41:41

고양이는 츄르를 좋아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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