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분, 지금은, 여기 시간으로 아침 6시 입니다.
[1] 첫날 제게 출입벳지를 만들어 주신 나이드신 아저씨 ( Steve )
어제는 아침 8시에 출근하면서, 그저께 월요일 벳지를 만들어 주신 나이가 좀 드신 아저씨 Steve씨방에 일부러 가서 인사를 했습니다. Steve : Good morning, what can I help you?. J5 (저) : I just came here to say good morning. 그냥 아침인사 하려고 왔다고 하니까 아주 반가워 하시더라고요. 사무실에 모범 사원상장이 여러개 걸려 있어서 물어봤더니 지금 몸 담고 있는 security 회사에 12년간 다니고 있는데 그 동안 받은 상들이라고 하시더군요. 여기,우리 회사에는 파견 나와 있는 거라고 하셨습니다. 월요일 아침에 눈에 뛴 그 사진과 그 옆에 ' The best thing that ever happened to you ' 라고 써 있는 카드에 가까이 가서 보니까, 아내하고 단 둘이 찍은 사진이었고, 그 카드 안 쪽을 보니까 Valentine day 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그 옆에 지금 아내의 15살 때 사진, 대학생때 사진, 결혼식 때 사진, 그리고, 결혼한 지 44년이 지난 작년에 둘이서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이 나란히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 카드는 작년에 아내가 발렌타인 데이때 남편에게 선물과 함께 준 카드이었습니다. 15살때부터 사귀었고 결혼 한 지 44년이 지난 지금도 아내가 남편에게 그토록 멋진 발렌타인 데이 카드를 보낸다는 것에 놀랐고, 작년에 둘이서 그토록 멋진 여행을 했다는 것에 더 놀랐습니다. 어제는 그러시더라고요, 지금도 아내를 사랑하고, 둘은 행복하시다고!!
[2] 7년전에 도쿄에 와서 3개월간 제 프로젝트를 도와 준 타이완 친구.
이번에 제가 여기 텍사스 달라스에 출장 온다고 하니까 가장 기다리고 기다린 친구가 이분입니다. 어제 만났습니다. 이름이 Calvin 이고 타이완 사람이지만, 벌써 미국에서는 25년째 살고 계시고, 저희 회사에서 꽤 오래 계신 분이시죠. 큰 아들이 여기 텍사스에서 맛있는 쿠키 회사를 경영해서 크게 성공한 아들의 아버지이시기도 합니다. 7년전에 이 분이 친구의 꽤임에 넘어가서 잘 못 판단하고 저희 회사를 그만두었다가 친구에게 속은 것을 알았고 졸지에 실업자가 되었고 그때 아내하고도 이혼을 하게 되면서, 본인의 인생에서 가장 힘 든 시기였습니다. 그러다가 계약직원으로 임시 고용되서 제 프로젝트를 도와주기 위해서 3개월간 일본에 와서 저와 같이 일하게 된 것을 계기로 저와 알게 되었지요. 그 때 3개월간 일하면서 이 분의 상황을 제가 다 알게 되었고, 제가 미국팀에 여러번 얘기를 하고 편지를 써 보내서 이 분을 다시 복직시키도록 했습니다. 그래서, 이 분은 저희 회사에 다시 복직 할 수 있었고 지금도 일하고 계십니다. 본인이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을 때 도와 준 저라고, 매년 년말이면 카드를 보내 주시고 재혼한 지금의 아내가 저를 너무 너무 만나고 싶어한다고, 이번주 토요일 저녁에 집으로 초대 받았습니다.
[3] 여기 저희 회사에 계신 한국인 분.
여기 저희 회사에 한국인 한 분이 계신데 벌써 14년째 계시고 제가 여기 올 때마다 집으로 초대해서 맛있는 요리 해 주시는 좋은 분이십니다. 어제 드디어 만났습니다. 딸이 벌써 25살로 취직해서 일하고 있고 아들이 21살로 특수분야의 대학에 가기 위해서 인턴사원으로 일하고 있고, 아내도 아이들 키운 다음에 여기에서 대학원에 다니셨고, 지금은 UN 사무실에서 일하고 계십니다. 이 분이 20여년 전에 처음 여기에 오셨을 때 아시는 분이 주신 중고차 안에서 자고 먹고 하면서 하루 3시간도 안 자고 공부를 했던 분이십니다. 이번주 일요일 저녁에 집에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맛있는 연어구리를 해 주시겠다고.
[4] 작년에 우리 회사를 그만 두고 여기 근처에 있는 삼성에 들어간 미국인 친구 Robbie
어제 점심시간에 멕시코 요리 식당에서 만났습니다. 제가 일본에서 가져 온 선물도 전해주었지요. 지금 제가 맡아서 하고 있는 프로젝트의 미국 개발팀의 주요 멤버였고, 벌써 15년이 넘게 매년 서포트를 위해서 일본에 한 2주씩 왔던 친구입니다. 나이는 39. 아이들이 3명이죠. 개인적인 사정으로 저희 회사를 그만두고 지금은 여기 현지 삼성에 들어가서 일하고 있죠. 일본에 다시 오고 싶다고 하면서 일본사무실의동료들에게 안부전해 달라고 부탁하더군요.
[5] 건물 입구에 계신 (수위) 아저씨
매일 아침 그리고 점심 시간에, 건물 출입할 때 아주 밝은 표정으로 웃어 주시는 멋지게 생긴 중년의 미국인 아저씨 입니다. 점심시간에 나가면서 제가 꼭 농담을 걸죠. 이렇게 멋진 햇살은 내가 도쿄에서 가져 온 것이라고. 그러면 이 아저씨가 맞다고 맞장구 쳐 주시죠. 어제는 제가 그랬죠. 이번 주말에는 내가 도쿄에서 비를 가져 올거라고!!!
[6] 어제도 결국 퇴근은 밤 10시
어제는 드디어 시스템에 OS인스톨을 끝내고 어플리케이션 인스톨까지 끝내서 마침내 시스템을 정상 가동시키는 데까지 성공했습니다. 중간 중간에 뜻하지 않은 문제들이 많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신중이 원인을 파악해서 문제점을 이해하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거치면서 결국 어젯밤 밤 9시경에 드디어 가동시키는데까지 성공했습니다. 사실, 정상가동시키는 것은 오늘 목요일 정도로 예상했는데 제 계획보다 하루 앞당겨서 어젯밤 (수요일밤)에 OS 와 어플리케이션 인스톨을 마친 것입니다. 어제도 늦었지만 아주 기뻤습니다. 그리고, 어제 (일본의 목요일 오전 11시) 저녁에는 매주 하는 weekly 전화 회의를 여기 시간 밤 9시부터 저희 일본사무실과 했습니다. 여기 상황과 교육 진척상황을 상세하게 우리 일본팀에 설명해 주고 또 이번주와 다음주의 계획도 설명해 주었습니다. 어젯밤도 퇴근은 결국 밤 10시 였습니다. 식당에 가서 먹는 것은 포기하고 어제 갔던 그 대형 슈퍼 식품코너에 가서 냉동식품 하나 사서 호텔 방에 와서 전자렌지에 데피어 먹고 잤습니다. 늦은 밤이니 조금만 먹고 잤습니다.
-> 여러분, 제가 여기에서 하는 일을 여러분에게 소개하면서 자주 쓰는 말이 있죠. " 문제가 있으면 반드시 원인이 있고, 또 해결책이 있기 마련이다" 라는 믿음요. 제가 몇년전에 읽은 책에서 발견한 문장이고, 이 IT 분야에서 일하면서 많은 문제에 부탁칠 때마다 결코 짜증내지 않고 모두의 지혜를 모아서 문제를 해결하는 저의 기본 자세가 된 문장입니다. 그때, 그 책에 있던 문장은, 다음의 영어 표현이었습니다!!
There is a problem, there is a solution.
문제가 있으면, 꼭 해결책이 있다.
자주 쓰는 우리말 어휘편람--朝鲜语词汇的正确使用法
네 마음속에 들어갈께--到你心里躲一躲
볼쉐비크는 눈물을 흘린다--布尔什维克的眼泪
被偷走的时光--빼앗긴 시간
원곡사-元曲选（汉韩对照）입점신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