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40대 중국교포여성이고요. 지난해 3월에 지금의 한국남편이랑 혼인신고하고 결혼을 했어요.

문제는 결혼하구나서 홀로사는 시어머니땜에 갈등이 생기기 시작했어요.나이가 들어서 같지만 신혼은 신혼이잖아요.한달도 안되어 글쎄 아무 연락도 없이 와서 키번호 누르시고 들어오시는거에요.너무 당황스럽고 어이 없어 신랑이랑 싸웠어요.문제는 그 뒤로부터 쭉 이렇게 하세요. 한달에 두번씩 본인 편한 날에 아무때나 여시고 오면은 보통 오후 6시쯤 와서 자는 시간 빼고 쭉 아들 붙들고 이튿날 오후6시 가시기전까지 한시도 떨어지려고 하지 않아요.화장실가는 시간 빼고 하루종일 아들옆에 앉았다가 누웠다하면서 잠시도 곁을 떠나지 않아요.하는 얘기는 만날 주위사람 누구 안좋고 누구는 인성교육을 못받았고 하면서 남 얘기만 합니다 .그러면서 남편이랑 사이가 안좋아지기 시작했구요.더 한심한건 올해 6월에 월세 아파트 계약이 끝났는데 저도 모르게 두 모자가 아파트 사기로 했다는군요.완전 눈이 뒤집히는줄 알았어요.어머님돈 2000빌려다 아파트 계약했다는거에요.어쩔수없이 이사하게 되었는데 이사하는날 시어머님이 오셔서 온집안 이사짐 본인뜻대로 놓으라고 호통치고 다니시는거에요.지금와서 신랑이 집은 어머니 집이래요 . 어머님돈 썼기 때문이라고.지난해만 해도 신랑이랑 잘해볼려고 직장안다니고 살림만 했거든요. 올해 들어서 일다니기 시작해서 신랑차를 사주기로 했어요.남편명의로 대출내고 제명의로 했으며 제가 다달이 차값을 내기로 하구요.이렇게 하면 정말 남편이 고마워하면서 잘 살줄 알았어요.하지만 그것도 불과 몇개월 .우리는 또다시 시어머니문제로 싸워야 했어요. 정말 바뀐거 아무것도 없네요.시도때도 찾아오시는 시어머니 . 전 어떡해 해야 할까요.힘들땐 정말 이혼하고싶은데 제가 아직 결혼비자라 영주권이 안나온 상태라 이혼도 못하고 있어요.이런경우 이혼하면 집 그리고 차 .재산문제는 어떡해야 하며 저의 비자는 어떡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