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를 했습니다.

닭알지짐닭알지짐 | 2021.12.03 05:32:05 댓글: 21 조회: 1773 추천: 4
분류직장생활 https://life.moyiza.kr/lifejob/4329608

어제는 미팅이 있었습니다.
나는 회의를 주최하면서 이번 모임의 목적에 대해서 이야기한후
몇가지 요구를 제기하고 일선에서 수고하는 분들의 말씀을 들어보앗습니다
.
오른쪽으로 가면서 한분한분 이야기해보라햇으면 좋을걸
굳이 주요책임 차례로부터 여기저기 호출해서 말을 시키다보니
그만 한사람을 빼먹고 회의를 종결시켰다는겜다
.


물론 어떤분들은 길게 이야기햇고 어떤분들은 별다른 말씀이
없다고 순서를 넘겻지만
내가 그분을 지목시켰는데
말씀을 안한것과
빼먹고 지나간건 완전히
다른 개념이므로
그분은 괜찮다하엿지만
나는 마음에 걸렸습니다
.


오늘은 망고 한개를 가지고가서
그분 자리에 가만이 놓구 나오려구

아침부터 리본을 매는데 이게 어째
울퉁불퉁 일매지지 못하네요
~ ㅎㅎㅎㅎ



연길이야기님이 100포인트 선물하셨습니다.
추천 (4) 선물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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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얼쥬쥬 (♡.185.♡.189) - 2021/12/03 05:40:15

큰 실수를 햇군요ㅡ
달콤한 망고에 넘어 갈거 같아요
좋은 하루되세유ㅡ

닭알지짐닭알지짐 (♡.25.♡.170) - 2021/12/03 05:45:14

그분은 나보다 년세가 많습니다.
망고를 주면서 또 사랑한다 너스레를 떨어얍죠~
요즘 매일 아침마다 요얼쥬쥬님 뵙네여~
좋은하루 되시라요 생활방전우님~ ㅋㅋㅋㅋ

nilaiya (♡.118.♡.58) - 2021/12/03 07:26:05

아님니다 망고에 넘어 갈일 은 아님니다!ㅋㅋ 학교때 선생님이 다른 학생 다 시키구 나를 안시켜서 아니꼬와 하듯이 절대!
조용히 우수 개 소리로 다독여 주세요 ㅎㅎ

닭알지짐닭알지짐 (♡.25.♡.170) - 2021/12/04 04:46:16

학교때 샘이 다른 학생 다 시키면서 nilaiya 님으 안 시킵데다?
그샘 나쁜사람이네요 ㅎㅎㅎㅎ

그찮아도 아마 너무 눈부셔서 내 눈으 멀게햇나봅니다라고
우스개 한마디를 했습니다 ㅋㅋㅋㅋ

효담은 (♡.235.♡.2) - 2021/12/03 07:39:48

고의적으로 빠트린것도 아니니, 진심 담아 사과하시면 받아 줄걸요ㅋㅋㅋ
망고에 리본까지 달아놨으니 성의표시 한층 더 깊어진것 같네요

닭알지짐닭알지짐 (♡.25.♡.170) - 2021/12/04 04:53:24

일이 될라고 그랫는지 내가 미처 그분을 찾아가기전에
그분께서 아침에 먼저 저의 사무실에 찾아와 더운물이
있는가 묻습데다. 저는 금방 끓여놓은 더운물을 그분컵에
가득 담아주고 공작방면에 대해 몇마디 문의한후
참 잘하시고 계신다고 하면서 준비해두엇던 망고를 꺼내드렷습니다.
리본을 보고 그분은 웃으시면서 내가 누군가로부터 받은 선물을
자신한테 도로 주는가 이렇게 생각하면서 사절합데다.
그래서 사실은 이거 집에서부터 당신께 드리려고 가져온것이고
어제는 실수였다고 말씀을 드리니 본인은 전혀 개의치 않게 여겻다고 합데다.
아무튼 여러분들 관심덕분에 훈훈하게 마무리 되엿습니다 ㅎㅎㅎㅎ

보라빛추억 (♡.137.♡.147) - 2021/12/03 08:49:15

지짐님은 정말 마음이 따뜻한 분이시네요.
저라면 회의가 끝난후 그분한테 사과해서 그분이 괜찮다 했으면 그만 넘어갈거 같습니다.
님처럼 이렇게 진정어린 사과를 못할거 같네요.
지짐님과 함께 있으면 추운 겨울 내내 마음이 따뜻할거 같아요.

닭알지짐닭알지짐 (♡.25.♡.170) - 2021/12/04 05:03:07

사람마음을 일일이 헤아리고 배려하는거 전 사실 잘 못합니다.
만약 단둘사이에 어떤 일이 잇었다면 아마 신경두 안 썻을검다.
헌데 어제는 숱한 사람들앞이라 그분 체면에 영향을 준것만 같아서
많이 미안햇습니다. 그리고 마무리하기전 -- 혹 빠진 사람 없엇습니까?
한마디 물엇더라면 곁에서 귀띔이라도 할걸 아무 생각없이 종결을 한
자신의 방식도 돌아보게 되고ㅎㅎㅎㅎ
아무튼 앞으로는 좀더 꼼꼼해야겟다는 생각을 하게 되엿습니다.ㅋㅋㅋㅋ

배꽃 (♡.61.♡.55) - 2021/12/03 09:58:53

리본에 싸매여진 망고보고 웃었습니다.

그분도 저처럼 웃으면서 정말 괜찮다고 했을것 같습니다.

항상 적극적이고 좋은 기운을 주는 지짐님이 좋아요. ^^

닭알지짐닭알지짐 (♡.25.♡.170) - 2021/12/04 05:07:39

네~ 그분께서 도량이 참 넓으시고 이해심이 많으신분이라
괜찮다고 하면서 마음쓰지 말라고 합데다.
하지만 저는 속으로 이제 언제 모임이 잇으면
어떤 리유를 달아서라도 꼭 그분께 도움되는 칭찬을 하리라
마음으로 굳게 다졌답니다 ㅋㅋㅋㅋㅋ

흰털언니 (♡.196.♡.162) - 2021/12/03 11:28:14

나는 망고 덥석 먹고 계속 삐지개 ㅋㅋㅋ

펭순이 (♡.235.♡.202) - 2021/12/03 13:35: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펭이누 계속 펭심술피개~

닭알지짐닭알지짐 (♡.25.♡.170) - 2021/12/04 05:12:51

펭슈니성격에는 고의로 빼놓아도 별 의견이 없을듯 한데요~ ㅎㅎㅎ

닭알지짐닭알지짐 (♡.25.♡.170) - 2021/12/04 05:10:27

먼 소리죠? 흰털씨는 덩치값을 해야지 마음이 좁으면 씁니까? ㅎㅎㅎㅎ

백양71 (♡.62.♡.87) - 2021/12/03 12:17:20

ㅎㅎㅎㅎ망고먹음 풀어지겠지요

닭알지짐닭알지짐 (♡.25.♡.170) - 2021/12/04 05:16:23

그잘란 발언으 함 어떻구 안하면 어떻구
그래두 망고 한개라두 실제적혜택이 차려져얍죠 그쵸?
다음번에는 또 숱한 사람들이 자기를 빼놓구
대신 뭘 달라할가봐 걱정임더 ㅋㅋㅋㅋㅋㅋ

연길이야기 (♡.111.♡.235) - 2021/12/03 12:37:43

오늘 생활방에 최대 관심사는
지짐님네 동료가 삐지냐 마냐 군요 ㅎㅎㅎㅎ

닭알지짐닭알지짐 (♡.25.♡.170) - 2021/12/04 05:18:10

생활방분들의 따뜻한 관심덕분에
그리고 연길님의 포인트선물 덕분에
원만하게 마무리를 잘 지었고
저와 그분과의 우정도 더욱 돈독해지였답니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 ㅎㅎㅎㅎ

봄봄란란 (♡.219.♡.20) - 2021/12/04 08:51:12

참 령도하기도 헐챈쿠나여, ㅎㅎㅎ
지짐님주최하는 회의에 참석하고 싶습니다.그램 딱 지짐님 택밑에 앉아있을게요.^^

닭알지짐닭알지짐 (♡.25.♡.170) - 2021/12/04 14:19:01

내택밑에 딱 앉으면 내또 봄란님을 1등으로 발언시킬수도ㅋㅋㅋㅋ

봄봄란란 (♡.219.♡.20) - 2021/12/04 18:19:56

메이원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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