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 시급 받고 알바 다니고 있다.

회사 구호가 머냐면은 아끼자,아끼자,아끼자.

이래서 머나 다 아낀다.

컴퓨터 프린트는 사흘이 멀다하게 고장이 나고

고장이 나면 라인이 멈춘다.

라인이 멈추면 전체 직원들이 로동정지상태로

생산량이 줄어드는건 불보듯 뻔하다.

컴퓨터 하나 바꾸고 프린트하나 바꾸면 바로 해결될

문제를 회사는 절약정신하나만으로 고장나면 생산정지에

수리하기에 여념이 없다.
ㅋㅋㅋ

내야 머 알바니까 라인이 멈추든 상관이야 없지만은

절약정신은 진짜 탄복한다.

제일 가관인건 회사 식당 1인당 2900원이다.

상상이 가지?2900짜리식사면 어떤건지?

ㅋㅋㅋ

첨에 먹다가 토할뻔했다.

이게 인간이 먹는거냐고?

햐~~~

성공한 사장은 직원우선에 직원이 재부라고 생각하리라 믿는데

직원들을 저렇게 먹이고 어떻게 회사운영하는지 이해가

안간다.


그래서 나는 출근전 잘 먹고 네시간 일하고

집에 와서 먹는다.

아무리 공짜라도 회사밥은 못먹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