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한 하루

로그yin | 2019.10.25 06:05:54 댓글: 4 조회: 1465 추천: 2
분류생활잡담 https://life.moyiza.kr/lifejob/4004280
어제 사무실에서 오후에 해빛이 내가 앉아있는 자리로 너무 비추니까 줄이 달린 커튼을 죽죽 내렸다.

근데 채 내리기도전에 천정에 고정했던 커튼 왼쪽 모서리가 툭 떨어지고.줄은 분명히 오른쪽이구마는.

아무래도 떨어지니까 떨어졌다 말해야지.근데 거기다가 맞은편 동료까지 췬에다 대고 왜 아직도 상관하는 사람이 없냐고 한마디 보태고.

좀 후에 보안이 2명 와서 어찌된 일이냐고 어쩌고 저쩌고.

또 좀후에 부령도가 내려오더만 내가 힘을 너무 줬는매.앞으로는 공공재물을 아끼라고.

썅~천정에 고정한것도 아니고 장식하는 쑤즈발에 사치품처럼 지써 고정해놓구사는 질량을 보장 못한 경우는 없는가?

내가 커튼을 내리는데 젖먹던 힘을 낸것도 아니고,공공재물을 우정 파괴하느라고 그런것도 아니고 그 말을 듣는데 대뜸 억울하면서 화가 난다.

령도 입이 크다고 입을 벌리며는 다 진리인가.

여러 사람과 물어본게 넘 힘줘서 떨어졌는매.이건 뭐 어떻게 증명할 방법이 없다.줄을 잡아당기는데 대체 힘을 얼마나 주겠냐고.

황하에 몸을 던져도 억울함이 씻어안지니 그저 내 양심에 손을 얹어 힘을 주어 잡아댕겨 떨어진거 아니라 어차피 어느날 떨어질건데 그냥 내가 다쳐서 그런거라고 재수없게 됐다 이쯤 생각할려고.

그러나 그 높은곳에서 떨어지니 수리할려면 번거러우니 령도도 좀 짜증이 나서 그런말이 나갓다 생각하니 좀 리해도 되고.

따박따박 내 할소리 다 제치는 나도 참 너무했나 그 생각도 문득 들고.

책임을 태양에게 물어야 되나?니가 나한테로 안왔더면 내가 그짓을 왜 하냐고.

개인집 커튼이면 언녕 갈아치운지가 옛날이지.장식용으로 달거면 왜 달가?

생각할수록 괘씸하다.날 원망하는 그 태도가 날 화나게 했다 이거다.

추천 (2) 선물 (0명)
IP: ♡.8.♡.110
nilaiya (♡.118.♡.189) - 2019/10/25 08:18:32

억울한 불행!
애매한 불행!
화이팅하세요~

로그yin (♡.62.♡.87) - 2019/10/25 11:49:01

ㅎㅎ참

은실v (♡.104.♡.12) - 2019/10/25 12:12:42

억울하면 출세 하랬다구

더위먹은오리알 (♡.38.♡.91) - 2019/10/25 13:49:28

책임은 질껀지고 승인할껀승인하고

머 별 큰일도 아닌데.

솔직히 님 잘못도 어느정도 잇잼까

님보고 배상하라는게 아니라 태도가 중요하단말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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