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한 나이살, 도대체 왜 찌는 걸가

합마하물결 | 2018.03.12 17:56:03 댓글: 0 조회: 1266 추천: 1
분류건강·상식 https://life.moyiza.kr/lifetips/3573833

도대체 왜 나이를 먹으면 살이 찌는 걸가? 게으르고 자기 관리를 못해서는 아니다. 젊었을 때랑 똑같이 먹고 똑같이 움직여도 살이 찌게 된다. 이번 건강라이프에서는 나이가 들면 왜 살이 찌는지, 또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함께 살펴보자.


◆줄어드는 갈색 지방

우리 몸속에는 두가지 종류의 지방이 있다. 하나는 배살의 원인이 되는 흰색 지방이고 또 다른 하나는 체온을 유지시키는 갈색지방이다.

갈색 지방은 대체로 신생아에게 많고 비만인 사람들에게는 없다. 또 비만이 아니더라도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에 이르면 갈색 지방이 소실된다. 나이살이 찌는 리유가 바로 이 갈색 지방의 소실과 련관이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호르몬의 변화

녀성은 40대 이후 복부비만이 오는 경우가 많다. 중년 이후 급격히 늘어나는 녀성 배살, 그 원인은 뭘가?

바로 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이 같은 현상이 일어난다. 40세 이하의 녀성은 대체로 엉덩이와 허벅지 중심으로 지방이 쌓인다. 그런데 40대가 되면 녀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수치가 떨어지면서 엉덩이와 허벅지에 있던 지방이 복부로 분산된다.

허리는 가늘고 엉덩이 둘레가 컸던 체형에서 점점 배와 엉덩이 둘레가 비슷해지는 체형으로 바뀌는 것이다. 녀성의 경우 허리와 엉덩이의 비률이 0.8 이상이면 복부비만으로 진단한다.


◆신진대사 속도의 변화

나이가 들면 20대 때랑 같은 량의 운동을 해선 살이 잘 안 빠진다. 그래서 “이제는 나이 먹어서 살이 안 빠지려나보다.”하면서 포기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이는 신진대사 속도가 느려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살을 뺄 수 없는 건 아니다. 근육밀도를 조금만 높여도 복부비만을 막을 수 있다.

근육량은 30세 이후부터 줄어들기 시작하는데 꾸준한 근력운동으로 근육의 소실을 막으면 살이 찌는 것도 예방할 수 있다. 유산소 운동만으론 배살 빼기가 어려워지기에 나이가 들수록 반드시 적당한 근력운동을 병행해줘야 한다.


◆나이살 어떻게 뺄가?

그 밖에도 잘못된 식습관, 과도한 스트레스도 나이살의 원인이다. 이러한 요인들이 소실된 근육, 불규칙한 호르몬 등과 복합적으로 작용해 배살을 늘인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나이살은 어떻게 빼야 하는 걸가? 과학자들에 따르면 45세가 넘으면 젊었을 때 먹던 하루 칼로리 섭취량에서 200칼로리를 뺀 량 만큼 먹는 것이 좋다. 운동하는 것 역시 큰 도움이 된다.

녀성을 기준으로 보면 20대에서 50대까지 평균 20킬로그람 정도의 몸무게가 늘어난다. 나이가 들수록 몸무게 관리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동일한 량의 식사와 동일한 량의 활동량으로는 살을 뺄 수 없다. 따라서 식사량은 줄이고 운동량은 늘이는 것이 중요하다.


◆나이살을 찌우는 습관

그렇다면 반대로 나이살을 더욱 악화시키는 원인은 무엇일가? 일단 무조건 칼로리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상책은 아니다. 너무 적게 먹으면 신진대사를 조률하는 능력이 떨어져 칼로리 소모에 도움이 되는 근육조직까지 파괴된다. 따라서 적어도 1200칼로리 이상은 섭취해야 한다. 허기가 질 정도로 굶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무엇을 먹느냐도 중요하다. 흰색 탄수화물은 살찌는 원인이니 섬유질이 풍부한 잡곡밥 식사를 하고 커피나 차에 든 카페인은 신진대사를 12%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니 매일 한잔씩 커피나 록차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근육 생성에 필요한 영양소인 단백질, 근육에 산소를 운반해 지방을 태우는 철분 등도 반드시 먹어야 하는 영양성분이니 어리석게 굶지는 말아야 한다.

나이가 들면서 살이 찌는 것은 상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연예인처럼 완벽한 몸매를 꿈꿀 필요가 없다. 중년은 완벽한 몸매보다 성숙하고 온화한 이미지가 풍기는 멋을 내는 나이니까.

다만 과도한 복부비만은 각종 만성질환과 조기사망의 원인이 되니 비만이라는 판정을 받았다면 관리를 해줘야 한다. 건강한 몸이 건강한 정신을 만들 수 있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한다.

종합 //출처 : 연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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