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처녀, 대머리 총각은 배우자로 비호감

너의향기^ | 2006.05.27 14:55:49 댓글: 0 조회: 1225 추천: 0
분류건강·상식 https://life.moyiza.kr/lifetips/1476662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결혼적령기인 20-30대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남성은 여드름 처녀를, 여성은 대머리 총각을 가장 싫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 남성은 '손톱에 낀 때'(13.2%),
'이 사이에 낀 고춧가루'(12.1%),
'눈꼬리가 올라간 눈'(10.4%) 등을 '여성의 용서 못할 모습'으로 꼽았다.

여성은 '기름 흐르는 머리와 얼굴'(10.7%),
'이 사이 고춧가루'(9.8%) 등에 거부감을 나타냈다.
기타 '비어져 나온 코털'과 '작은 키'도 각각 8.4%로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최악의 패션스타일 상대'로는 '지독한 향수 냄새를 풍기는 여성'(20.3%)과 '배 위까지 올라오는 바지를 입은 남성'(17.5%)이 선택됐다.

남성은 이어 '형형색색의 스타킹'(17.6%), '상하의가 따로 노는 옷차림'(15.4%) 등을,
여성은 '몸에 좍 달라붙는 상하의'(15.2%), '셔츠 안에 비치는 원색 속옷'(12.1%) 등을 꼴불견 스타일로 지적했다.

외형적 요소 중 외모적인 부분과 관련해서는
남성은 여드름피부와 눈꼬리가 올라간 눈의 여성을,
여성은 대머리와 작은 키의 남성 등의 외모조건을 싫어 한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이러한 외모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상당수의 남녀가 성형수술과 피부 관리 등을 통해 관리하고 있다고 나타나
결혼을 앞두고 외모 가꾸기에 한창인 젊은 세대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실제로 이런 분위기에 따라 20∼30대 미혼남녀의 83%가 성형수술을 고려해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외모 자신감을 얻기 위함이 절반이 넘는 50.2%나 되었다.

20∼30대 미혼 남성들의 절반 이상이 여성의 성형수술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진 다는 조사결과도 이러한 분위기에 일조했을 것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미혼남성 528명울 대상으로 맞선에 나가 마음에 든 여성이 성형미인이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 54.5%가 계속 만날 것이라고 답변한 것.
뿐만 아니라 실제로 자신의 애인이 성형수술을 하는 것이 대해서도 싫지만
애인이 원한다면 상관하지 않겠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결혼을 위해 결혼정보회사에 회원이 된 하 모씨(34)는 ‘대머리’라는 이유로 번번히 거절을 당했다.
다른 것은 다 용서해도 대머리는 용서할 수 없다는 것이 대부분 거절의 이유.

실제로 결혼정보회사 직원 말에 의하면 여성고객 중에는 ‘대머리는 절대 싫어요’라고 못 박아 두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하씨는 하소연을 한다.

얼마 전 대한피부과학회의 발표에 따르면
남성으로 탈모 남성환자의 82%가 탈모로 인해 나이가 더 들어 보이고 자신감이 현저히 떨어지는 점이 불편하다고 답했으며 이로인해 주변 사람들로부터 지적 혹은 놀림은 받는다는 응답도 37%나 되었다. 이러한 여성들의 시각을 반영하듯 이 응답자의 대부분은 20∼30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부분을 해결하기 위한 방편으로 피부과 및 성형외과 등 탈모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병원을 찾는 남성 환자들이 많아졌다고 관계자들은 설명한다.
물론 피부과학회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본 경험은 18%로 낮은 수치이지만 예년에 비하면 아주 놀라운 발전이라는 것.

이는 여성도 마찬가지.
결혼적령기 김 모씨(32)는 최근 자신의 결혼이 늦어진 이유가 여드름 때문이라는 생각에 며칠을 고민하다 피부과를 찾았다. 여드름 박사라는 별명에 걸맞게 심각한 여드름 환자였던 김씨는 결국 300만원 가까이를 들여 패키지 관리 서비스를 예약했다.

여드름치료를 위한 여성들의 노력은 눈물겨운 정도. 1회에 50만원을 호가하는 레이저 시술도 여러 번 패키지로 이용하는 등 이를 위한 계모임도 서슴치 않는다고 관계자들은 귀뜸한다.

이에 따라 피부과나 성형외과에서는 결혼을 앞둔 남녀를 위한 웨딩 패키지를 비롯, 젊은 남녀들의 발길을 사로잡기 위한 각종 패키지들이 넘쳐나고 있으며 실제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결혼정보회사 관계자는 “배우자 선택 시 외모의 비중이 늘어난 것도 사실이지만 절대적으로 외모만이 배우자의 조건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하면서도 “하지만 여드름이나 대머리 등 특정 외모의 성향을 절대적으로 배제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것도 사실인 만큼 어느 정도 관리는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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