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밤

봄날은 간다

아리랑 | 2005.05.29 05:25:55 댓글: 5 조회: 1894 추천: 2
분류나의노래 https://life.moyiza.kr/mysinging/1510085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산 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새파란 풀잎이 물에 떠서 흘러가더라
오늘도 꽃편지 내던지며
청노새 짤랑대는 역마차 길에
별이 뜨면 서로 웃고
별이 지면 서로 울던
실없는 그 기약에 봄날은 간다
추천 (2) 선물 (0명)
IP: ♡.165.♡.1
아침안개 (♡.215.♡.173) - 2005/05/29 09:36:38

노래실력이 대단해요 이 노래 부르기 힘들었을텐데.....
고민이 있나봐요 이런노래 부르고....

행복 (♡.220.♡.164) - 2005/05/29 09:52:19

아리랑님^^전번에 <봄날은 간다>를 요청 하였는데 불러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아리랑님의 노래 특징은, 듣으면 아주 여유롭고 편안한 느낌입니다
여유있는 일요일 즐겁게 보내세요^^

아리랑 (♡.165.♡.130) - 2005/05/29 18:20:19

맑은 하늘님의 요청으로 불러 봤습니다
맑은 하늘님 둗고 싶은 노래 있으면 요청 하세요 불러 들일게요 ^ ^

아리랑 (♡.165.♡.194) - 2005/05/30 19:32:21

천년바위 전에 올려 놓은게 있습니다 26페진가....즐거운 하루 되세요

잔잔한 (♡.67.♡.125) - 2005/09/19 22:19:41

잘 했슴다 진짜 가수드리 모이자에 넘쳐흐르구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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