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소설)그때 그시절 제4장

일본수입애기용품 | 2017.04.26 09:13:16 댓글: 3 조회: 2348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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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소설)그때 그 시절 제4장

초중입학 !그리고 싸움!...

기철이 아버지가 한국간지 1년이 지났다....
기철이는 어느덧 초중생이 되고 키도 훌쩍 커버렸다.....

기철이 고향 농촌은 초중학교가 없어서 진(乡镇)에
있는 학교를 다녀야만 했다


호랑이 같은 아버지가 한국으로 가니 기철이는 활개를 쳤다...
집에서 아들이자 막내니 어머니는 기철이를 엄청 아꼈다.

초중에 입학한 첫 한달....

각 지역에서 모인 학생들로 학급엔 56명이나 됐다.

기철: 어떻게 이반에서 짱 먹어야 되겠는데.....

그렇다...소학교부터 늘 우두머리도 모든 학생들은 손아귀에
쥐고 쥐락펴락했던 기철이는 큰 결심을 하고ㅡ만다...

기철: 그래 강하게 나가자 ...초반이 중요하니까...

소학교부터 같은반인 용이도 기철이랑 한반이 되였다....

기철: 야 용이야 그 소학교 우리 반 홍철이 몇반붙어? 아새끼 낸데 인사두
안오재? 초중왔다구 인젠 날 모른척 한단말이야???

용이: 가 6반 붙었을게다...내가서 오래래???

기철: 나둬라 나래 집갈때 한번 불러라....우리 학교애들 다 모여래라 ....

워낙 향진학교는 7개 소학교에서 모이다보니...아직 기철이는 친구들이 별로 없었다....오직 같은 학교에서 올라온 친구들외엔......

수업이 끝나자...학교뒤 골목길에서 기철이는 원래 소학교 친구들이모였다.

기철: 야 우리학교애들 다와? 내말 잘들어라...여긴 농촌학교랑 다르다...
우리가 단결해야만이 살아남는다.... 일단 우리끼리라도 뭉치자....

기철: 야 너네 누기 반에서 아들이 걸구들면 낸데 삐삐지 체라...내 저번부터 어머니 영화볼때 뭐 사먹어라구 준 돈 한달동안 모다서 120원 주구 삐삐지 삿다...

용이: 삐삐지란건 머이야???

기철: 너네 낸데 공공저나로 저나체서 그기서 무슨 말이 나오므 ...용이 넌 110 이렇게 암호해라 그럼 낸데 110이라구 뜨면 내 바로 닌데 저나하므 되는게다...

기철: 우리르 농촌아들이라구 업신볼까바 내 미리전부터 생각해서 돈 모다서 산게다...우리다 전화 없으니까 일단 일있으면 다 낸데 삐삐체라...

기철이는 열몇명 소학교 친구들을 모여놓고 삐삐지사용에 대해 설명해줬다...

박호: 야 그램 우리 닌데 저나하구 공공저나에서 니 저나오길 기다레란 말이야??

기철: 씨...넌 어째 아직두 그리 얼빤하야?? 말길 못알아듣니??? 너네 각자 자기생일로 암호해라 그램 내 저나할게 ...

그리고 어느날 수업을 끝마치고 집으로 가는길....

삐삐~~삐삐~~~

기철이 호주머니에선 진동과 함께 삐삐지가 울려댔다...

기철이는 급하게 자전거를 세우고 삐삐지를 봤다...

0412??? 용이야 이게 누기 생일이야???4월12일 이 누구지??

호박이 아이야??(본명:박호 소학교때 기철이한테 업신당하던 박호였다)

기철: 야 어째 누긴데 맞았재??? 이모태 어디 공중저나 있니?? 용이야 니게 돈있니?? 내지금 공중저나 카트 아직 못삿다.

용이: 응 90전있다.. 저앞에 주유소 가므 공중저나 있을게다 빨리 가보자....

기철이랑 용이는 부랴부랴 자전거 페달을 밟았다...

기철: 야 니 삐삐지에 저나번호 불러라 ....

뚜~~~뚜~~~

기철: 와이??누기야??? 호박이야?

박호: 응 ㅠㅠ 기철아 맞았다... 이재 집가는데 골목길에서 내보구 자전거를 두구 가래서 내 아이준게 3명인데 맞았다...

기철: 무스게 ? 어나야? 이름아니????

박호: 5반에 일호랑 나머지는 이름잘 모르겟다.....

그렇다 소학교때 기철한테 업신당하던 박호는 초중가서도 마친가지였다.

기철: 아라따....근데 문제는 내 그 일호란아 저나번호 없다...일단 니 먼저 집가라 래일 끝나서 다시보자....

소학교때 우두머리로서 반급애들을 괴롭혔던 기철이는 초중가서 반급애들을 모여서 단결을 할려고 했던것이다.....

다음날....

학교에 일찍 도착한 기철이는 각 반급을 돌아다니며 소학교동창들을 다 집합시켰다....

기철: 야 지금 7시45분....15분이란 시간밖에 없다 .....간단하게 말할게....
어제 호박이 5반 일호한테 맞았단다....너네 뒤에 몇몇애들 얼빤하게 서있지말구... 농촌아 티르 좀 내지말구 내말 잘들어라 알아???

초반에 우리 기를잡아야 이 바닥에서 살아남는다.....그리구 호박아...오후 시간끝나면 넌 로띠팔(老地方)오라.....너네두 다 이기서 모여라...내 점심에 일호란아보구 여기로 오랄게....쥐새끼....

기철이는 총명했다......초중...그리고 다른지역이다 보니....세력을 얻으려면 일단
원래 학교애들부터 잘 교육시켜야 한다는걸 누구보다 잘알았다....

그러기에 그렇게 숙제만 시키던 박호때문에 기철이는 싸움을 선택한다......물론 6년이란 소학생시절을 같이 보내온 박호한테 정(情)도 있었던 것이다....

기철: 용이야 니지금 야네 몇인가 바라....

용이: 하나 둘...세...넷.....열다섯... 모두 21명이다.....

그당시 21명이 단결한다는건 조금은 큰 규모였다.....물론 21명이 다 싸움 대장은 아니지만.....그래도 감히 누가 없인여기진 못할정도였다....

점심때가 되자....기철이는 5반 교실 문앞에서 기다렸다...

기철: 야 ! 니 혹시 일호야?

일호: 응 넌 누기야?

기철: 햐~~~내 2반에 기철이다....

일호: 기철? 그....아~~~ 응 어째?

기철: 음~니 나래 수업끝나고 정문 옆 골목길로 오라....할말있다....

일호: 응??? 어째 무슨일있니 ? 말해라....

기철: 시끄럽구....오라므 오라...

기철이는 화난 어투로 일호한테 말하고는 돌아섰다.....

한국가기전 기철이 아버지는 기철이 한테 부탁을했었다....공부에 대한 요구는
그리 높진 않지만.... 제발 나쁜길로 가지말라고.....

하지만 ...남한테 뒤지기 싫었던 기철이는 .....농촌 학교의 짱이라는 명의를 걸고.... 세력을 키우려 했던것이다....

어느덧 마지막 수업을 마치는 종소리가 울렸다..... 기철이는 책가방을 용이한테 던지고는 골목길로 달아갔다.....

이미 5명 친구들이 와있었다....

기철: 어 ? 내 시간끝나서 달아왔는데 너넨 내보다 더 빠르야? 야 칼사? 씨꽈또(西瓜刀) ?

강이: 응 일잡에서 두개샀다 하나 12원이드라....

기철: 응 잘했다.... 신문지에 잘싸라 손 베지않게..... 그리구 칼은 ...맘대로 휘두르지 말구 너네 뒤에 아들이 지구 있어라...내먼저 말루 해보구....

10분이 지나자.....일호가 골목길로 들어온다....

기철: 응 오라이기.....일단 앉아라....

기철이는 담배를 뽁~뽁~ 피우면서 담배 연기를 일호한테 내 뿜었다....

일호: 어째 무슨일이야? 내 빨리 집가야 된다.....

기철: 누긴 집이없어 못가는줄 아니??? 어째 박호 업신보이데???

일호: 박호? 무슨소리하니??

기철:야 호박아 오라이기.....

그러자 골목길뒤에 숨었던 박호는 머리숙인채 기철이 옆으로 왔다....

기철: 니 어제 야 자전거 뺏을려 했다메?? 어째 박호 업신보이데??

일호: ......니가 박호 무슨 형제야??

말이 끝나기 바쁘게 기철이는 일호의 가슴을 찻다...~~~!!!

기철: 이새끼 아직 무스게 고통이란건 못 느꼇구나....박호? 음~~우리 **소학교 동창이다 왜???

일호는 기철이한테 몇매 맞고 무리푹 숙였다..... 반항할수 없었던 것이다....
기철이의 친구 20명도 넘었으니까.....

기철이는 그렇게 일호더러 박호한테 사과시키고 집으로 보냈다....


알고보니 ....일호도 너무 만만한 아이는 아니였다......

너무도 화난 일호는 웃학년 형님한테 일렀다......

그렇다.,..기철이는 화난김에 일호를 때리고 미처 일호의 친구와 형님이 누군지도 조사하지 않았던것이다...

알고보니 일호의 사촌형은 웃학년에서 꽤~알려진 건달이였다.....

이 사실을 알고난 기철이는 꽤나 놀란표정이였다....싸움이 커지면 후과는 상상도 못할정도였으니까..........

집으로 돌아온 기철이는 고민에 빠졋다.....그렇게 친하지도 않은 박호땜에 벌어진 일이니....어떻게 뒤 감당해야할지.....그리고 기철이 웃학년 선배들은 초중에서 그렇게 유명한 건달은 없었기 때문이다.....

기철: 아 씨~~ 어찜좋니???

숙제도 안하고 기철이는 집뒤에 있는 창고에 앉아 담배만 피웠다.....

기철: 래일 학교가서 아들 다 모인대도 20명 정도...그기서 싸움나면 달아날 애들 8명.....10명이서 뭐 어떻게 한단말이야? 후....

기철이 머리속엔 래일 싸움을 대처할 계획뿐이였다....물론 20명 좌우도 작은 규모는 아니지만....시내에는 학생들도 많고....일단 큰 조직은 ...50명이상의 규모도 있었다.....


기철이는 무거운 마음을 안고 학교로 갔다.........
아니나 다를가 2번째 시간 종소리가 울리기 바쁘게.... 반급 문앞엔 5명정도의 웃학년 선배들이 와 있었다,....

기철이를 찾으러 왔던것이다....

웃학년 선배: 야 어나 기철이야? 나오라 이기....

웃학년 선배들은 선생님이 나가기 바쁘게 우리 교실로 들어와 큰소리로 기철이를 찾았다....

기철이는 기다렸다는 듯이

기철: 내 기철이요.....

선배: 오 ~~니 기철이구나.....저녁에 남아라 볼일있다....

기철: 냐 알앗소.....

그렇게 대답이 끝나자 기철이는 걱정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일단 선배들한테 맞고 기가 눌리우면 앞으론 그 학교에선 항상 업신당하면서 지내야 했던 것이다...

만약 기철이가 눌리우면 밑에 20명정도 소학교 동창들은 모두 무너기지 때문이다.....

그리고 농촌에서 오다보니....시내에 별로 아는 형님도 없었다....

오후 수업을 듣지도 않고 기철이는 책을 펼쳐놓고 시간 끝나기만을 기다렸다....


다음집을 기대해주세요~~~

본 소설은 기철학생의 실화입니다~













추천 (2) 선물 (0명)
IP: ♡.214.♡.82
마르다 (♡.155.♡.185) - 2017/04/26 11:58:55

너무 재미 있네요
담집 기대합니다
너무 궁금해요

싼쌰인 (♡.245.♡.17) - 2017/04/26 20:22:57

잘 봤습니다 ~
남자들은 왜 저런 기싸움을 할까 리해가 않가네요 ~ㅋ
다음집도 기대합니다 ~

마음속우물 (♡.253.♡.182) - 2017/04/27 09:29:16

1회부터넘 잼게잘보았습니다
미지막회까지 다올려주시기바랍니다
쓰다가 끝까지 안쓰는분들 많아서 댓글두 쓰구싶은 생각없어지구 그럽니다
그러니 힘드시래두 끝까지부탁드립니다
추천날리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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