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 소설) 그때 그 시절 제9장

일본수입애기용품 | 2017.07.13 13:29:31 댓글: 2 조회: 2392 추천: 1
분류일반 https://life.moyiza.kr/mywriting/3417035

20분의 공포, 그리고 담배


20여분을 기다려도 사감 선생님은 화장실로 오지 않았다...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조마조마 한 심정으로 전철이랑 기철이랑 여러명 친구들은


화장실 담장뒤에서 쪼그리고 앉아 있었다...


그 장면은 가관이였다....


온밤 피시방에서 밤새운터라....머리는 푸시시했고....


얼굴엔 기름기가 좔잘 흘렀다....


기철: 야 전철아 어떻게 된 일이야??왜 사감 선생님이 오지않니??


전철: 아 씨~! 보채지 말라...니 쌔도래 떨길래 안온다 좀만 기다레보자....


기철이는 걱정과 불안에 넉 놓고 앉아 있엇다....


그러자 멀리서 어험~퉤퉤퉤....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전철: (낮은 소리로) 야야 싸감이 온다....조용~~~


그들은 숨을 죽이고 앉아서 사감의 발자국소리를 들었다....


전철: (낮은 소리로)야 조금만 있다가 사감이 화장실로 들간다음 ....


일단 담장 살랑 넘어서 자연스럽게 걸어서 숙소 방향으로 가다라...


저 앞에 계단 내려간다음 100메터 속소로 달아 가야 된다 알았지??


기철: 음~알앗다....


하나...둘....셋..... 뛰여



그들은 계획대로 담장을 뛰여 넘어 까치발로 화장실 앞 계단을 내려갔다...



그리고는 잽싸게 튀였다....


헉헉...헉......헉....


숙소 밑에 겨우 도착했다...


전철: 야 그리고 일단 숙소에 들가서 옷을 다 벗고 ....화장실로 가서


씻자...방금일어난 것처럼 하고...알앗지???


친구들: 응 알앗다...


그렇게 그들은 숙소에서 방금 일어난것처럼 칫솔과 치약 들고 화장실로 향했다.....


그들의 일탈은 ....그나마 성공이였다...


근데 문제는 몇분 지나서 바로 수업들가야 하기 때문이다....


온밤 자지않고 어떻게 수업을 한단말인가?


기철: 난 도저히 수업 못하겠다.... 어쩌다 밤새니 머리아프고 열이 나고..휴,,,


그렇게 기철이는 씻고 침대에 누워 잠들었다.....


8시가 될때쯤....사감 선생님이 숙소를 검사하였다...


사감: 야 기철아...넌 어째 수업 가지않고 이렇게 자니???


기철: 아 사감 선생님 내 지금 열이 너무 나서....


기철이 상태는 그야말로 가관이였다......


사감: 니 어째 눈이 쌍거플이 댓구나...열이 심한 모양이다


기철: 에 사감 선생님이 청가서 내주쇼 도저히 안되겠슴다...ㅠㅠ


사감: 알앗다 일단 내가 청가서 선생님 한테 가져다 줄게 ...


기철: 에 땡큐~~~


그리고 기철이는 풀풀 엎어져 잤다.....


그렇게 공부하겠다고 결심하고.....이 학교를 선택했지만....


결국엔 이렇게 나쁜짓만 찾아하고 어떻게 공부할것인가.....


오후 2시쯤에야 기철이는 잠에서 깼다....


기철: 어휴~~벌써 두시구나....아 담배촉이 난다야....


기철이는 숨겨놓은 담배한대를 쥐고 어슬렁 어슬렁


화장실로 향했다....


평소엔 왁작왁작 하던 숙소가 엄청 조용했다.....


왜냐면 온 숙소에 기철이 혼자뿐이기 때문이다.....


기철:읍~~하~~~담배맛이 좋구만......


기철이는 혼자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면서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그야말로 수업도 안가고 잠도 잘자고 ....그기다 담배까지....그야말로...


그당시의 최고의 행복이였다...


오후 수업이 끝나자 기철이는 친구들을 기다려 같이 식당에가서 밥을 먹었다....


밥을 먹고나면 바로 생각나는 그것 바로 담배!!


최웅: 전철헴메 담배잇소?


전철: 내게 딱 한대 남았다... 우리 몇이 가자


기철: 나두나두......


대충 칫솔질을 마치고 그들은 담배한대를 쥐고 화장실로 향했다.....


사립학교는 현금을 못 가지고 다니기에 담배구입은 그야말로 ....


차량走私보다도 더욱 심각하였다.....


한대의 담배를 5명이서 같이 피워야만 했다.....


최웅: 헴메 사감이 오기전에 빨리 피우교.....


전철:내먼저 빨자....한모금만...


기철: 전철이 빨고 그다음 내다응?


최웅: 와...손이 따갑소 천천히 빠우.....


그렇게 그들은 한사람 한 모금씩 소중한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멀리서.....들려오는 사감 선생님의 목소리....


사감:장실에 어나 있니???낸데서 다 보인다 담배연기,,,,


사감 선생님은 정신없이 달려온다....


최웅: 야야야 담배뽀대 빨리 던져라 밖에다....


사감: 너네 오늘 끝낫다....담배피웟지??? 담배 내나라...


기철: 담배 어디잇슴다 피우지 않았슴다...


사감: 니 또 헛소리 하개? 내 멀리서 연기보구 달아 왔는데 ......어디서 뻥치니


전철: 와 ....나그래 웃긴다야 담배 어디잇슴다? 사감이 담배 한대 피우깁소,,,


사감: 이새끼 니 누기보구 나그내라니???맞개.?\\


전철: ㅋㅋㅋ 농담임다 ㅋㅋㅋㅋㅋㅋㅋ


사감: 전철, 기철, 최웅,최룡,광일....너네 다섯이 두구보자....

입벌려바라 냄새나는가 보자....


광일: 아,....왜 이램다? 방금 식당에서 마늘 먹고 왔는데 .....너무하잼다?


그러면서 그들은 뿔뿔이 달아났다.....


곧바로 사감 선생님도 따라 기철이 숙소에 들어왔다....


사감: 너네 이블 옷상자 다 열어라...담배 한대라도 나오면 바로


선생님 한테 이른다.....


기철: 아야...담배 없는데 어째 그램다???


사감: 없긴....빨리 이블 들어라....밑에 깔개도 들고....


그러자 기철의 침대 깔개 밑에서 납작한 담배 한대가 나왔다...


사감: 이래두 니네 담배 아이피와???


기철: 이게 내게 아임다...


사감: 이게 니게 아이구 내게야???


기철: 이게 사감이 담배잼다? 빨리 가져가쇼....ㅋㅋㅋ


기철이는 웃으면서 사감 선생님을 복도로 밀어보냈다...


왜냐하면 옷상자에 새로운 담배 한통 있었기 때문이다...


사감: 보자 전철아새끼랑 다 너네처럼 꼼치워 놓겟지?


내 오늘 다 검사해낸다.....


기철: 없슴다 인젠 ...맘댈 검사하쇼....대신 이건 비밀로 해주쇼 에?


사감: 모른다.....


사감 선생님이 나가자....기철은 담배 맴버 5명 불러 회의를 했다...


기철: 야 사감이 나그내 이거 선생님한테 말하면 우린 큰일이다...


어떻게 방법 대보자,.....


광일: 우리 밖에 농촌 상점가서 봉지술 사서 줄까? 그나그내 쥐정배재?


최웅: 그래자 그 술이 뭐 2원5전 밖에 않하는데....


그렇게 학생들은 밤자습 끝나서...담장밖에 상점가 술 한봉지를 삿다..


똑똑똑 사감 선생님


사감: 누기야?


기철: 내 기철임다 문여서 물어볼게 있슴다.....


사감: 낸데 머 물어볼게 있다구 그래니/.////


기철: 짜잔~~술이지요~~사감 드릴려고 준비한겜다...


사감: 어이야~~이게 좋은게구나.... 근데 너네 어디서 술을......


기철: 아 그건 비밀이고.....그냥 우릴 바주쇼 에?


사감: 술은 일단 받는데 담배 사건은 너네 표현 보면서,....결정하겠다...


사감은 술을 받아쥐고 대뜸 용서는 않했다.....


이 학교엔 술과 담배를 하다가 들키우면 바로 퇴학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긴장한 하루가 지나갔다........

(틀린 철자와 어휘가 있더라도 이해해주세요~~)



다음회 10장은 기철이의 재미난

고중시절을 쓰려고 합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추천 (1) 선물 (0명)
IP: ♡.62.♡.57
누룽지생각518 (♡.106.♡.2) - 2017/07/13 13:58:14

간만에 또 글 올리시네요 구수하게 잘읽고 갑니다.
다음집도 빨리 올려 주세요 ㅎ

louis777 (♡.214.♡.22) - 2017/08/05 13:50:53

어느 사립학굔지 심히 궁금하네 혹시 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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