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타리 22

탈무드999 | 2017.08.30 09:31:39 댓글: 4 조회: 3130 추천: 8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3448187

돈버는것도 일종 시스템이다.

시험장등록을 끝내니 인츰 시험날자가 다가왔다.절반이상이 장춘으로 등록됐는데 갔다오자면 길이 익숙치 못하고 모두 시험장을찾지 못할가봐 걱정을 했다. 시험끝난후 기차시간도 맞지 않고, 암튼 절로 찾아가자면 불편한 점이 많았다.

시험치기 한달전부터 등록한 사람들한테 전화를 쳐서 여행사에서 통일로 뻐스로 가니까 돈내고 단체로 가라고 했다.대형뻐스 한대에 54명이 앉으니까 6대정도 예약을 해놓고 신문에 간단히 광고를 냈다.시험장가는 단체뻐스 있다고. 차비는 본인이 홀로 갔다오는 비용에 택시비정도 가해서 정했지만 단체로 가니까 돈이 많이 떨어졌다.광고효과를 톡톡히 보아서 다른여행사에서 등록한 사람까지 넘쳐나서 뻐스 8대정도로 늘였던거 같다.

시험성적이 나오고 추첨이 발표되면 비자를 받아야된다.모두 대행이 가능한때라 다른여행사의 손님들도 와서800명이상의 비자를 대행해주고나니 비용이 엄청 떨어졌다.

여행사간판이 있으니까 뜨문뜨문 단체여행객도 들어왔다.

2009 중반에 한손님이 다리를 절며 들어왔다.얼굴이 창백하고 수심이 가득 끼여있었다.

손님을 상담해보니 한국에서 일을 하다가 현장에서 사고로 다리가 절단됐는데, 보험도 적용이 되는데 비자가 만기라 돌아왔단다.다시 비자를 신청하니 비자가 안나온단다.그래서 지금 일년동안 여기저기 여행사찾아다니면서 돈몇만원 주고라도 비자를 받으려고 햇는데, 받고 해준다는 여행사들이 비자를 넣었는데 몇번째 기각이 낫다고 했다.지금 다리치료비용은 엄청난데 모두 제돈을 쓴단다.

들어보니 기가 막혔다.손님이 비자만 받아주면 5만정도 내겟다고 했다.이미 다른여행사들에서 부르던 값이란다.내가 정도 아니고 시간좀 달라했다.

내가 그때 무슨 자비심이 들었는지 모르겟다.암튼 북경,청도,심양의 인맥을 동원해서 비자기각난 원인을 물어봤고, 마지막에서 아는분이 심양에 신문사를 하셔셔 그기에 부탁을 해서 억울함을 알렸다.1달반이 지나서 비자가 나왔는데 ….그날 손님이 2만가지고 눈물에 젖어 찾아왔더라.그날 나도 고생이 있고 비용이 들어간게 있어서

2000원받고 그자리에서 나머지를 돌려줬는데 손님이 열백번 감사하다면서 다리절며 돌아갔다.암튼 한국에 가서 풀렸다고 다시한번 감사하다고 전화를 주신 유일한 분인거 같다.

직원들은 들어온 돈도 받지못한다고 나무랏지만 덕을 쌓아서인지 하는일이 점점 풀렸다.그래서 지금도 아들놈한테 말해준다.돈이 전부가 아니고, 정직하게 돈을 벌고 , 그중에 어떤돈은 벌지 말아야 돈이 있구, 어떤돈은 덕을 쌓는데 쓰라고 한다.

암튼 일이 풀리기 시작하니까 이일저일 승승장구로 진행됐고 벌기 시작하면 엄청 들어오는 사주팔자인지 진짜로 돈이 엄청 들어왔다.사무실도 네개를 늘렸고 직원도 늘렸다.다른일도 벌렸는데 여행사 수입은 총수입은 3분의 1정도밖에 안됐다.매번 돈을 벌때면 앞에서 돈벌때시절보다 들어왔다.

달달이 돈을 챙겨서 마누라를 갖다주면 마누라는 입이 함박만해졌고, 나를 위대하다고 비행기를 태워줬다.잔소리도 적어졌고, 밥상위 반찬도 매일 개선돼갔다.저녁에도 여간만 살뜰해진게 아니였다.그기에 얼리워 나는 사심없이 돈이 벌어지는대로 마누라한테 섬겼다.

썩후에 가정을 가꾸는데서 전략상의 실수를 범한거 알았다.

세상여자는 돈을 좋아한다.금이 있으면 금을 쓰기위해서가 아니라 쌓여진 금을 보면서 좋아하는 이상한 족속이다.남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머리긴 성인이시다. 우리가 소학교때 배운 그대로, 어부의 마누라는 모든것을 얻었어도 금붕어를 잡아먹자고 한다.욕심이 끝이 없는 위대한 여자인간이시다.

이글을 읽는분들도 돈을 벌면 가정을 가꾸기 위해서는 거금을 한꺼번에 여자한테 주면 안된다.어디 몰래 보관했다가 매달마다 적당한 금액, 월급보다는 많은 돈을 마누라한테 준다면 당신은 매달마다 마누라의 이쁨을 받을것이다.

몇년동안 마누라한테 거금을 줬기에 나는 4년동안밖에 마누라의 이쁨을 받지 못했다.달달이 꺽었으면 아직도 몇십년 마누라의 이쁨을 받으련만.후회막급이다.

지금 이글 읽는 남성분들은 행운인것이다.내가 가정을 가꾸는데, 몇년을 거쳐 깨우친 노하우를 알려줫으니 응당 사례비를 줘야 할것이다.ㅋㅋ

많은 사람은 은행대접도 달랐다.은행에 다녀도 마누라는 금색카드를 들고vip접대실로 들어가 커피마시면서 돈을 굴렸지만, 정작 나는 은행에 다닐때마다 줄서서 입출금했다.더러워서 관리는 완전히 마누라한테 줘버렸다.

2012년까지 일생을 돈을 벌었다.물론 농담이지만.한개 백성의 위치에서 통화팽창을 계산하고, 물가상승을 계산하고, 국가에서 찍어내는 돈을 계산하면 아무리 벌어도 일생을 살지는 못할것이다.잠간 계산을 보자.

基于1980年以来的数据预测 1980年到今天,34年时间里,中国的广义货币供应量的年增长率约为22.45%,中国真实的年通货膨胀率约在11.9%——如果按照这个数据计算,我们大致可以算出两种模式下现在的100万元,10年后和20年后分别相当于今天的多少钱。


当年的万元户那是富豪啊,现在有个5万元,40万元能算富豪吗?我认为至少相当于100万元。现在的100万,估计到那时会以亿计了。

나는 가끔 생각해본다.이것이 정상적인 사회발전방식인지 나도 모르겟다.안다해도 입밖에 낼수가 없다.책이나 봐야겟다.

돈을 버니 부동산에 대한 애착이 되살아났다.연길에서 제일 좋은 쑈취의 집을 삿다.마누라가 주인이 되니까 모두 마누라명의로 등록되였다.어느날 이혼한다면 나는 진짜로 빈몸에 차한대밖에 안차례지는것이다.차는 물론 집으로 쓸수 없으니까ㅠㅠ 암튼 마누라 비위를 맞춰서 이혼만은 당하지 말아야겟다.ㅎㅎ

암튼 나가다가도 회사가 온정되고 일이 잘풀리니까 슬슬 지쳐갔다.

사람은 언제나 올리막있으면 내리막이 있다. 인생은 올리막 내림막 폭도도 컷고 빈도도 큰거 같다.슬슬 지쳐간다고 느낄때면 안좋은 일이 생길거 같은 예감이 살살 돌기 시작했다.

추천 (8) 선물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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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귀족 (♡.147.♡.7) - 2017/08/30 10:25:33

또 내려옴까?
올라갔다 내려갔다,또 올라갔다,,인생이 그런거라지만
주기가 짧아서 멀미나겠음다,ㅎㅎ
잘봤음다..

탈무드999 (♡.245.♡.33) - 2017/08/30 10:32:59

그래서 선옥이가 나를 똑똑하지만 미친놈이라네요.
나한테 시집안오기 다행인거예요.

xinyuhongyu01 (♡.12.♡.42) - 2017/08/30 10:31:30

오늘도 잘 보고 추천 도장 찍고 감니다.

chunyup88 (♡.173.♡.198) - 2017/08/31 08:21:26

울타리로 근무를 또 시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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