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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ㅡ부부싸움(11)

첫단추 | 2017.10.16 13:25:17 댓글: 7 조회: 3421 추천: 4
분류실화 http://bbs.moyiza.com/mywriting/3477804
요즘은 분위기가 싸했다~~
연애할때도., 임신할때도 안하던 싸움을 애를 낳고 처음으로 부부싸움을 했다.
그렇게 자상하고 부드럽고 배려를 하던 착한남편도
화를 내니가 무섭더라.
그렇다고 그 무서움에 기죽을 내가 아니지므~
더 꽉 눌러놓지므.
물론 남편이 화를 낼때 나는 조용하게 있다가
이튿날 화가 사그라들면은 앉혀놓고 설교를 시작한다.
한쪽이 화가 날때 같이 화를 내면은 불난집에 기름을 부어서 더 큰 화재가 일어나는건 순식간이니가.

ㅎㅎ 어제 저녁에 우리 부부는 화해를 했다.
뭐 한마디로 내가 구슬러 달랬지므.
진짜 애둘을 키우는것 같다.

저녁밥을 다 먹고 이대로 가면은
우리부부사이에도 위기가 올것같아서 얘기좀 하자고 했다.

<자기야., 밖에서 힘들게 일하고 스트레스 받느라고 힘들지? 하루종일 힘든 몸과맘이 집에 와서는 푹 쉬고 싶은데 애 때문에 제대로 자지도 못하고 죽을 맛이지?>

ㅡ응. 힘들다. 쉽지않네.
애는 이쁜데 울면은 진짜 어떻게 해줬음 좋을지 모르겠고
마누라도 애한테 빼앗기니., 좀 그러네~

<애는 하루종일 울고 먹고 자고 싸고 하는거가 애가 할수 있는일이고 애는 말을 할수가 없으니가 불편하거나 아프거나 그런것들을 울음으로 표시하는건데 어쩜 우는거가 당연하지 않아?

ㅡ아는데 나도 모르게 욱했다.
그러면 안된다는 줄 아는데 내가 미안하네~
여보 미안해~ 놀랐지?

<나는 괜찮은데 애 앞에서는 애가 놀라는 큰소리도 놀라게 하는 행동도 자제해줬음 좋겠고
온 신경과 영혼을 애한테 쏟아 붇는다 치고 자기한테 소홀해서 미안해.

ㅡ아니다 여보가 그리 말하니 내가 더 미안하다.

그렇게 우리는 화해를 했다.
다행이도 먼저 내민 손을 잡아줘서 고마웠다.

그러다가 남편이
ㅡ자기 이번 추석에 울집에 돈 보냈더라.
왜 얘기 안했나?

<들었어? 우리한테 부담이 안될정되로 보내드렸어.
액수가 적어서 말안했어~ 액수가 많으면 잘난척 멋있게 얘기하지~ㅎ

ㅡ고마워~ 여보 앞으로 더 잘할게.

다행이도 태풍은 그렇게 지나갔고 어젯밤에는 애를 중간에 눕혀놓고 잤다.

자기는 혼자 자는것이 허전하고 외롭단다 ㅋ
나도 가끔 남편이 잘해주던 팔베개가 그립던데
남편도 많이 외로웠나 보다 ~~

뭐 지금은 애가 우선이니가 어쩔수 없지뭐.



저녁에는 울 자기가 좋아하는 가지밥을 해야겠다.
추천 (4) 비추 (0)
IP: ♡.195.♡.136
화룡투도 (♡.95.♡.246) - 2017/10/16 14:18:41

ㅋㅋㅋ 부부 쌈은 밤 넘어가면 나쁜데...

첫단추 (♡.195.♡.136) - 2017/10/19 20:46:19

ㅎㅎㅎ ~~
그러게 말에여.

잃어버린퍼즐 (♡.48.♡.243) - 2017/10/16 19:06:52

달달하게 사시네요~~

첫단추 (♡.195.♡.136) - 2017/10/19 20:46:52

그냥 두리뭉실하게 살려고
노력하는중입니다.

여우미go (♡.223.♡.108) - 2017/10/24 00:23:09

오손도손 잘 삽니다. 쮹 행복하쇼.

ZekiOn (♡.111.♡.88) - 2017/11/04 13:06:17

추천합니다

kim201604 (♡.120.♡.22) - 2017/11/15 12:59:15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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