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ㅡ어떡해야할가? (13)

첫단추 | 2017.10.27 21:54:58 댓글: 17 조회: 3961 추천: 3
분류실화 https://life.moyiza.kr/mywriting/3485943
한차례 쓰나미가 지나가고 이젠은 제발 좋은 일보다는 그냥 아무런일도 일어나지 말았음 좋겠다.
그냥 지금 내 소원과바라는것은 울 가족이 건강하고
내 아이가 건강하게 이쁘게 커가는것이다.
하지만 웬지 자꾸 삐그덕?거리는 느낌?
휴~문제는 울 엄마가 집사는데 돈을 보태주겠단다.
그래서 나는 엄마가 돈을 보태주니 울언니랑 셋이서
돈을 합쳐서 언니랑 나랑 공동명의로 집을 사려고한다.
물론 돈은 내 결혼하기전에 개인자산이다.
아무리 개인자산이라고 해도 돈이 어느정도 빠져나가니
남편하고 상의를 했고 남편또한 동의를 했다.
헌데 아직 사놓지도 못한 집땜에 남편이 서운해한다.
왜냐면은 고향에 집사놓으면 집이 비니가 자기 동생을 살게 하면 안되냐고 한다. 물론 내 혼자명의 집이면은 그렇게 하라고 하겠지만 이건 분명 나랑울언니 명의인데 .,언니하고 내생각은 집사놓고 월세로 내놓고 그 들어오는 월세로 부모님과자라도 사드시려고 하려고 하는데
생각지도 못한 도련님이........
딱 잘라서 안된다고 얘기는 안했지만 안될것같다는 식으로 얘기를 했는데 남편이 서운해하는 모습을 보니 내 맘도 안좋은건 분명하다.
애가 아직 3개월이 안돼서 담달말쯤에 슬슬 집보러 들가려고 계획중인데 아직 사지도 못한 집갖고 이러니
어찌해야하나 싶다.
휴~~언니한테 좋게 얘기해야 하는걸가?
집 사놓고 얘기라도 해봐야하는걸까?
야무지게 자기동생 챙기는 남편도 이해는 간다만은
나는 참 ~~난감하네. ㅜㅜ
추천 (3) 선물 (0명)
IP: ♡.195.♡.136
잊혀진향 (♡.56.♡.94) - 2017/10/28 02:13:24

부모보태주는돈 거절하시고 그 돈으로 부모님 노후에 쓰시게 하시고 집은 부부 두분이 같이 노력해서 장만하면 일은 다 해결될것같은데요... 아직은 집 살때가 아닌것 같아요...

첫단추 (♡.195.♡.136) - 2017/10/28 09:24:37

저희 부모님은 이미 노후준비가 다 돼 있어요.
저희가 직접 집을 장만해도 되지만 부모님이 딸들한테 보태주고싶어서 언니랑 다같이 상의해서 내린 결정이에요.
글구 집 사는건 때가 아닌 기회가 주어졋길래 사려는겁니다.

잊혀진향 (♡.30.♡.17) - 2017/10/28 12:50:40

네~~ 아이디 처럼 첫단추 부터 잘 잠글라고 한 내가 나댓네요 ㅋㅋ 이쁜 가정 이쁜 사랑하시길..

한송이2017 (♡.8.♡.150) - 2017/10/28 07:02:44

무엇이든 공동명의가되면 삐거덕거려요.그리고 결혼전 내 돈인데 그걸 남편한테 다 말하고는 쓸때는 또 토론하고,넘 웃긴다..그리고 그 집을 사서 도련님?웃기는 소리군요.총체적으로 남편 그 돈 알았으니 집살림에 보태쓰고,집은 엄마랑 언니랑 알아서 사도록,,언제나 돈에서 탈이 나짐,,결혼전 돈인데 바보처럼 그거 다 말한단말이?

첫단추 (♡.195.♡.136) - 2017/10/28 09:32:28

결혼전 개인 재산인데 저라고 뭐 다 말하고 싶었겠나요?
어떻게 하다보니가 알거된거에요.
글구 집사는거는 저희부모님이 그런 생각을 하셔서 사려고 하는거구요.
저는 그러구 부동산에 관심이 많아서 기회가 있길래 구매하려는거에요. 다들 돈돈돈 하는데 맞아요 공동명의랑 돈때문에 많이들 싸우고 관계가 틀어지죠. 하지만
예전부터 언니하고 저는 사이가 남달랐고 대학교도 유학도 모두 언니가 뒷바라지 해줫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항상 고마웠고 나중에라도 언니가 돈이 급하다면은 뭐 상황에 따라서 언니를 도와줄 맘과 각오하고 있어요.

솜사탕520 (♡.124.♡.46) - 2017/10/28 09:16:18

글을 보면서 저는 남편입장에서 보면 많이 서운할것같아요 .

님 잘못한점:1.혼전재산을 남편이랑 결혼생활하면서 결혼생활에 보탤 생각 없고 그만한 신뢰가 없으면 애초부터 공개 하지 않는게 낳았을텐데 . 만약 진짜 이돈을 남편이랑 공유할생각없었다면 결혼전에 남편한테 이돈의 정체를 숨기고 언니랑 집을사던 부모님을드리던 하는게 낳았을텐데
2.이미 결혼전에 얼마 있다고 공개했으면 남편과 함께 살림에 보태지 않으면 남편입장에서 많이 서운할것같아요 .아무리
현대 사회에서 이혼율이 높고 한다지만 그만한 믿음도 없이 어찌 결혼하고 애를 낳겠어요 ...
한가지 묻겠습니다 .남편도 결혼전 개인재산을 따로 혹은 시댁과 공동명의로 소유 하고있나요 ?? 그건 아니죠 ..
아니라면 제가 남편이면 엄청 서운하고 님을 다르게 생각할것같아요 .나와 남편의 기준을 같게 정하시는게 ....
3.언니와 공동명의 해서 집산다는거두 문제되는것같아요 .오히려 님 혼자이름으로 뭔가를 사는게 낳을거같은데 ...
남편 잘못한점:어떻게 됏든 님과 언니 명의로 산집에 자기 동생 들가 살게 하려는건 좀 잘못한것같네요 ..근데 제 생각은 님이 반대해서 서운하겠지만 속으로는 님이 자기 속셈을 채우려는 맘에 더 서운함이 함께 겹친듯합니다 .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이 생각입니다 .
기분나쁘게 들어주지는 마십시오 .^^

첫단추 (♡.195.♡.136) - 2017/10/28 09:48:32

저도 남편 입장에서 생각하면은 좀 애매해요.
애도 커가고 있으니 새해에는 더 큰집으로 이사가려고
제돈을 기꺼이 내놓으려고 집도 이미 알아바둔 상태이고
시집부모님한테도 명절마다., 많지는 않아도 알아서 보내주고 처음 인사하러 갔을때도 시부모님한테도 시골에서 힘들게 일하고 계시니 저한테 주는 돈도 안받았고 오히려 제가 돈을 드렷어요 . 저는 이만하면은 그래도 잘하진 못햬도 못하진 않았다고 바요. 제가 재산을 공개하고 싶어서 공개하고 어린나이도 아니고 자랑을 하고 싶어서 공유를 했겠나요~ 솔직히 다 어느정도 자기 속셈을 차지하려고 이기적인것도 인정해요. 어떻게 하다가 돈에 대해 알게됐는데 알게됐을때도 내 개인거니가 자기는 이래라 저래라 왈괄부괄노터치하라고 말한 상태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남편동생이 문제로 될줄은 몰랐네요.
결혼하고 부부가 함께 애낳고 살아가면서 참 많은 문제에 부딪히네요.
이번일에 대해서 제가 좀더 지혜롭게 현명하게 처신을 해야하는데 잘 안되네요.

솜사탕520 (♡.124.♡.46) - 2017/10/28 09:50:51

이집을 그냥 안사는게 문제를 최소화 하는것인겉같아요 .

느낌상 이 집을 공동명의로 사게되면 남편이 뭔지 소외감 느껴질것같아요

지혜롭게 잘 처리하실거라 믿습니다 .~~

첫단추 (♡.195.♡.136) - 2017/10/28 10:00:43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다시 첨부터 생각해야겠어요.
아직 구매도 못한걸 갖고
이러고 있으니 많이 우습네요

첫단추 (♡.195.♡.136) - 2017/10/28 09:58:05

이글을 읽으신 분들은 대체 얼마나 자산이 많길래 이러지? 하시는 분도 있으실텐데 뭐 낼몰이면 30대에 들어서는 나이치고는 富2代는 아니어도 부모님한테 두손벌리지 않고도 어디나가서 당당하게 나는 이렇게 산다고 얘기할정도는 돼요. 솔직히 나에 비해 남편쪽이 기운다는것도 사실이고 그타고 남편을 우습게 보는것도 아니고 돈을 우선순위로 봤다면은 애 아빠를 만나지도 않았을거에요. 그냥 진짜 현명하게 대처하려고 쓴글이 아마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서 아니 고울수도 있을거고 제 입장에서는 요즘 고민을 좀 하는건 사실입니다. 하아 ~ 그늠의 돈이 진짜 문제네요. 있어도 없어도 머리가 아프네요.

애폴2 (♡.213.♡.246) - 2017/10/29 17:53:25

님이 최우선으로 놓아야하는건 님의 작은 3인가정입니다.
아직도 친정이 내집 같아 보이는 때인지라 공동명의 집이요 이런 말이 오가는 같은데... 그것땜에 새로 형상한 가정에 영향이 끼치면 밑지는 장사입니다.

혼전 개인재산이라면서 자기 가정에 쓸 생각이 없으시면
그 돈을 전부 부모님한테 키워준 값으로 돌리세요
그리고 자신의 가정에 몰두 하세요.
도련님이 그 집에 살고 어쩌고 이상한 쪽으로 몰지 말고..
갖 태여난 내 자식한테 그 혼전 재산을 쓸 생각이면 그 돈으로 자신만의 집을 마련하세요. 남편이랑 쭉 같이 살 생각이면 그 돈으로 자신의 가정을 꾸리는데 힘쓰세요.

남편도 똑같이 새로 꾸린 가정이 우선이라고 인식을 바꾸면 님은 쭉 행복할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좀 더 같이 살고 애가 학교가기전 나이가 되면 살지 않은 고향집보다 내 자식한테 좋은 환경의 집이 더 중요하단걸 느끼게 될겁니다. 그때까지 그 혼전 재산을 다치지 말고 생각을 해보세요.

여삿갓 (♡.27.♡.106) - 2017/10/30 13:15:06

부모님이 이미 노후 준비가 다 되엿는데 무슨 걱정입니까 ? 그돈으로 정기로 세워놓고 이자돈으로 여행다니던지 아니면 약비라도 씨시라던지 하세요 .. 싸놓지도 않은 집땜에 벌써 둘이 티격 태격하고 ... 나중에는 언니랑도 ..관계가 나빠지거든요
집 사서 세를 놓더라도 몇만원 장식비 들고 가전. 가구 사놓고 몇만원 나감다 ... 일년에 몇천원 더 아끼려다가 집에 물이 한번
새면 장식비도 안 나와요 ...
남편도 그렇지 자기 동생 챙기는 것은 좋지만 그래도 처형이랑 같이 산 집인데 자기 동생 ... 언제까지 성인 된 형제네 까지
챙기는 세월이랍니까 ?

요안나 (♡.189.♡.141) - 2017/10/31 16:48:36

절대 형제공동명의로 집사는거 아닙니다
팔때되서 팔려면 한쪽은 팔려고 않팔려고 의견이 않 맞을수도 있고
결혼했는데 굳이 왜 그렇게 집 사는건 나중에 할 싸움을 심어놓는겁니다
그리고 그 집 신랑은 웃기는 사람이네요
아내와 처제명의로 된 집을 자기동생이 살게 하겠다
똑똑치 못하네요
금방 결혼해서 그렇지
이런 똑똑한 못한 태도와 두리뭉실한 결정은
나중에 살아가는데 어떻게 될지를 예언할거 같습니다
하나는 하나도 둘은 둘입니다
자를건 자르고 않되는건 않되는겁니다
결혼생활 몇년만 더 해보세요
이 말이 생각날겁니다

사랑이6 (♡.108.♡.190) - 2017/11/02 05:37:43

님도 언니도 서로 가정도 잇고 자식도 잇는 따로 생활인대 . 집을 같이 사는것자체가 문제임다 . 지금도 남편이 그러는대 나중에 엄청 시끄럽게생겻슴다. 님 언니랑 상의도 안하고 도련님이 살면 되냐고 물어보는 남편도 더 한심함다. 그걸 말이라고. 당연히 안되지.

ZekiOn (♡.111.♡.88) - 2017/11/04 13:06:02

추천합니다

광주김 (♡.97.♡.36) - 2017/11/06 17:47:03

지금 세월에 부부지간도 경제적문제는 서로 지켜줘야함다. 보통 부부싸움이 주변 사람땜에 많이 합다.

우리아가들888 (♡.12.♡.132) - 2017/11/12 05:34:04

윗분들 말은 다 객관견해에 불과합니다.

남편안해 두분이 사이가 좋아야 시집,본가집이 원만하게 돌아갑니다.

공동재산으로 사서,마련한 집이더라도,남편 동생한테 잠시 살게 하는것 또한,일종 도와드림이고 나눔입니다.

가진것 전부,함께 이룬것 전부를 함께 향유할줄 아는 사람이 현명한 사람입니다.

님이 님 형제부모랑 관계가 좋고,서로 관심하듯이,님 남편 또한 동생을 향한 사랑은 똑같습니다.

그집을 아예 남편 동생한테 살게 하기보다는,잠시라도 거주하게 하라고 해도 나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저희 남동생네 부부는,우리도 올캐네 형제도 다 량부모가 안계셔서,아예 올캐 언니네 집 부부랑,두집 애들 셋이서,큰집에서 7식구가 공동생활을 하고있습니다.

물론 동생네도 큰집을 소유하고있지만,머하러 겨울마다 난방비를 물며,공돈을 낭비하겟나요?

남들보기엔 신기한 집안으로 보일수 있겠지만,7식구 애들 셋땜에 매일 전쟁같아도,그게 숨은 재미가 아니겟어요.

올캐 언니도 들어와서 함께 살자고 해서,낮이면 모두가 직장에 나가고,밤이면 한돐지난 조카와 세아이를 함께 돌보며 지킵니다.

22,915 개의 글이 있습니다.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보라
2006-08-09
33
62098
죽으나사나
2023-12-13
2
322
죽으나사나
2023-12-13
2
308
원모얼
2023-12-10
2
452
원모얼
2023-12-09
3
382
죽으나사나
2023-12-08
3
328
원모얼
2023-12-07
3
450
죽으나사나
2023-12-07
4
335
죽으나사나
2023-12-06
3
266
여삿갓
2023-12-06
5
593
죽으나사나
2023-12-05
4
372
죽으나사나
2023-12-05
4
493
원모얼
2023-12-05
4
444
여삿갓
2023-11-24
2
783
단차
2023-11-23
3
529
단차
2023-11-23
2
319
단차
2023-11-22
2
309
단차
2023-11-22
2
246
단차
2023-11-21
2
314
단차
2023-11-21
1
215
여삿갓
2023-11-20
0
535
단차
2023-11-20
1
252
단차
2023-11-20
1
332
봄날의토끼님
2023-11-19
3
672
여삿갓
2023-11-19
2
566
단차
2023-11-19
2
325
단차
2023-11-19
1
245
단차
2023-11-18
1
232
모이자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