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자꾸 보고싶구나 이생에 만날수 있을까?

piaohaijin051019 | 2018.01.18 11:40:52 댓글: 9 조회: 3307 추천: 0
분류실화 https://life.moyiza.kr/mywriting/3537883
지나다 자작글모음을 보게되였어요,님들 글을 읽다 나도 한번은 글올려보고싶어졌어요 . 살다보면 마음속에 말할수없는 한두가지가 있지않을까요? 결혼 애키우다보니 어느덧 마흔살이되였네요 ,마음과달리 얼굴엔 세울의 흔적들이 하나둘 생기고 ㅎㅎㅎ......

15년이란 세월이 흘었지만 가끔씩 꿈어나타나는 친구가 있어요, 련라도없이 지냈왔지만그의 얼굴여전히 옛날 그모습 또한 그때상황과같이 날데리고 갈려고애쓰고 있었어. 그래 나도그리워 그의 보고싶어요 ,만나고도싶어요 ,때로는 만나는상상도 해보고있어요 , 인테넛에서 그의고향지도도 한번씩 확인하고 ,위채로 그의고향 微信群 한번씩보죠 , 혹시나 혹시나 그가 있을까? 나자신생각해도 웃기고있어요 .나뭘하고있는건가 ?또한 만나더라도 달라지는것 있나 ?

북경에서 3년넘게 함께 보냈었고 결혼도 생각했던 친구거든요 , 양쪽부모님들도 만났어고 그의부모님은 결혼하는걸 바랬어요 ,
그의삼형제였어고 누나 형있어 누나가 한국시집가면서 우리보고 한국친청요청장을 받기위해 우리보고 결혼등기하라고하여라고 했어죠 .하난 저희쪽할머니는 반대하였어요 ,(전 부모없이 할머니가 키웠주었고 전 16살부터 돈을 벌어 할머니와생활하였음 ) 부모없이 키운애라 칼본다고요 ,어떻게 양쪽부모인사한번없이 약혼식도없이 다키운딸애를 그냥주냐고펄펄 뛰였죠 , 그의 부모님 인사오길 원했어요 , 당시 길림성엔 농사가 재해를 받았고 원래형편이 안좋은데라 경제문제로 안왔었는지?아니면 그의가 가정상황을 알고 부모님께 제대로 말하지않은건지 아무튼 결론은 오지을 않았어요 ,저도 마음상 세운했고 또집에서 모두들 말하니 자존심상 결혼등기를 하고싶지않았고 중간 그의가 3번이나 길림에서 저을 데리와 어떻게던 데리고 가려했었는데 전함께 하지않아죠 .결국은 그것이 마지막 만남으로 ....

헤여지고나서 힘들었어요 , 여러번 전화가 왔어지만 받지않았어요 힘든동시 꼭 저을 아껴주고 커해주는 시집을 가기로 마음먹었지요 .방황하던때 지금 남편 만났어요 , 일어공부도 시켜준대요 부모님들도 절많이 좋아했어요 , 아들셋이라 딸처럼 생각한대요,그때 내나이 25살 어려서 가정사로 중학교도 못마친나라 마음이 흔들렸고 부모님들이 적극적인 태도에도 흔들렸어요 , 그냥 조건만 괞아으면 된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그의 집에 아버님 한테 전화해서 난이미 약혼했으니 다신 전화하지 말아달라고 했어요 ,정말 마음이 후련했거게던요 ,그땐 ......
그래서 15일만에 약혼식했고 1년이란 일어공부마치고 남편 딸아왔죠 .중간에도 그의는 전화상 련락이 왔고 돌아오라고 간절이원했어요 .사실 약혼식 올리고 시간이 좀지나 알게되였어요 ,난아직 그을 잊이못하고있구나 후회했어요 도망갈까 생각도했고 여러가지 고민이였죠 ,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돌아가면 그의부모님들 절보는태도 또한 지금남편한테도 공평하지않았어요 또한 고향사람들의 눈과입이 있어고 ,하루는 떠날까 또다른 하루는 아니야 그러면 아돼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결국은 지금 남편하고 결혼을 했죠 . 당시 사진한장안남기고 련락처 마저버리면서 마음먹고 지금남편하고 잘 지내보려했어요 .

약혼생활 3년,결혼생활 13년차이지만 지금도 그리워요 보고싶어요 잊혀지지가 않아요 ,그의모습이 머리에 생생하고 그의집가는 로선마저 생생해요 ,지금이라도 기억다듬어 찾아갈수 있을것 같아요 ,

그의도 날 기억하고 있을까 ? 나처럼 보고싶어하고 있을까 ? 나만그런건가 ? 만나면 만나면 뭘할수있어 이미 너도 나도 가정있고 애도 있는데 ........ 하지만 그리운건 어쩔수 없어 나도 어쩔수가 없다고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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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 (♡.185.♡.166) - 2018/01/18 18:19:50

그냥 가슴속 깊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기시는게 나을상 싶어요. 결혼 13년이면 애들도 있을테고 남편하고도 미운정 고운정 다 들었을텐데 굳이 이미 대머리 아저씨가 되였을지도 모르는데....그냥 가끔씩 추억거리로 꺼내서 나도 예전에 이렇게 가슴이 먹먹할 정도로 사랑햇던 사람이 잇었었구나 정도만 생각했음 좋겟네요.

piaohaijin051019 (♡.106.♡.162) - 2018/01/22 09:13:02

님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

B형남자 (♡.38.♡.227) - 2018/02/01 18:18:37

긴세월이 흘럿지만 그를 아직 못잊고잇네요.
맘속에 두고잇으랴 참 쉽지는 않앗겟어요 이렇게 고백하느라 용기가 잇으시네요.

piaohaijin051019 (♡.106.♡.162) - 2018/02/02 14:05:22

님 댓글 감사합니다 .
이렇게 글로라도 남기고나니 마음은 어느정도 후련해졌어요 ㅎㅎㅎ......

piaohaijin051019 (♡.106.♡.162) - 2018/02/12 10:36:29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이홍씨 (♡.151.♡.18) - 2018/02/05 10:24:40

그럼 지금 남편도 조건 보고 결혼한거였나요 ? 살기 어려울땐 외면하고 지금은 나이들고 먹고살만하니 옛사랑이 그립다는걸로밖에 안보이네요 ....

piaohaijin051019 (♡.106.♡.162) - 2018/02/06 09:15:18

님 댓글감사합니다 . 근데 전 남자친구는 살기 어려워서 외면했던건 아닙다. 양가어른들 인사도없이 바로혼인등기함에 양쪽어른들이 입장이달라던거였어요 .전남친가족은 등기하여 한국요청장을 받아 한국에서 돈버는걸 원했고 우리집에선 딸을 그렇게 값없이 시집가는건 아니라는입장이였죠 , 그땐 둘다 나이가 어려서양쪽어런들 설득함이 부족했다고 생각해요 ,왜 당시좀더성숙된마음으로 양쪽어른들 설득하였다면 어땠을까 생각많이 하죠 ...... 지금 남편 맞아요 당연히 조견보았죠. 절친소개로 만난던 사람이라 ...... 조건안좋으면 만날이유도 없지안나요?지금남편아니라 다른사람이라도 그랬을것 같아요 . 지금은 잘살고 있죠하지만 옛사량 그리운것도 사실이예요, 그리워하는건 잘못이 안닌거 아닌가요 ㅎㅎㅎ... ,나의 솔직한 감정사 인데 ㅎㅎㅎ.......

zhong0000 (♡.153.♡.94) - 2018/02/07 21:44:29

그 사람이 내가 아닌가 싶네요 .
어릴때 돈 없어 헤여진 여친 ㅠ

hudb (♡.252.♡.34) - 2018/02/16 22:42:59

저는 남자인데 비슷한 사연이 있어요..
20년 넘어서 연락이 댔는데, 대충 2년전에 여락 댔어요.. 지금 안만나고 있는데..
계속 모순 대요.. 만나자고 약속하고 계속 핑계로 안만나고 있는데.. 너무 나한테 의지 할거 같아 걱정되고
만나면 단순 만나는거로 끝날 자신도 없고.. 같이 사는 마누라가 불상 해질가바 걱정도 되고..
각자 판단 선택이 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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