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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시 신화서점 조선말 도서

"냉혈"의 마음 2

law123 | 2018.03.22 01:15:29 댓글: 3 조회: 2489 추천: 0
분류실화 https://life.moyiza.kr/mywriting/3580796
1998년 소학교 5학년 두번째 학기

방학이 지나고 화창한 여름과 함께 우리는 소학교 5학년 두번째 학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담임선생님은 반에 학생들을 조직하여 개학전날 우리반에 담당하는 구역과 교실을 깨끗히 청소를 하라고 지시하였다 청소하고 있는도중 학생들중에서 우리반에 남학생 한명이 전학 왔다는 소문이 소소히 돌고 있었다.소학교생활에 첨으로 격는 일이라 신기하기도 했다.

우리학교는 학생이 꽤 많았지만 시교육국체계에 속하지 않았고 그때 살고 있던 진교육국에서 관리하는 학교였다 즉 ***진소학교이다 보통 전학가는 애들은 보았어도 전학오는 애들은 첨 보는것 같았다(전학을 온 사유는 간략하겠습니다).열심히 청소를 하고 있는데... 낯설은 학부모가 전학생 남자애를 데리고 담임선생님께 인사시키러 왔다 바로 N남이다!

남이 어머니: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 오늘 전학온 N남이고 저는 남의 어머니 입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
선생님: 예~보도원 선생님께 우리반에 전학생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반으로 가서 얘기 나누시죠 ^^

N남과의 첫 만남이 우리반 청소구역 장소이다 N남은 담임선생님하고 어머니랑 같이 반으로 발길을 향했다.청소를 끝내고 우리도 반에 들려 선생님의 몇가지 주의사항을 듣고 각자 자기집으로 향했다 나는 집가는 도중 문방구에 들려 새학기에 필요한 용품들을 구매했다 N남은 청소 끝나기 전에 전학생 수속을 끝내고 갔는지 우리가 청소를 마치고 반에 갔을때에는 보이지가 않았다

정식 수업첫날 수업별소리와 함께 우리는 담임선생님이 들어오길 기다렸고 한참후 선생님이 전학생을 데리고 반으로 들어왔다 .

선생님: 자~ 우리반에 새로 전학온 학생입니다 앞으로 많이 도와주고 사이좋게 지내길 바람니다 . 인사해,
남: N남입니다 앞으로 잘 부탁합니다 (꾸벅)

반에 학생들은 박수로 반갑게 맞이해주고 N남은 선생님이 배치해준 자리에 들어가 앉았다 수업첫날이라 그런지 애들은 집중하여 선생님의 강의들 듣고 있었다 따르릉~~ 첫수업이 끝나고 휴식시간이 왔다 반에 남학생들은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전학생을 두리번 거리면서 살펴보던 기억나 난다 N남은 입학첫날이라 조용히 제자리에 앉아 있었다.

남학생 1: 야 같이 축구하러 가자 ! ( 그때 남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오락방식중에 하나다)
남학생들: 그래 그래 빨리가자 10분밖에 않쉬는데 가서 빨리 축구차자 !!
N남 : 어,,, 가자..(첫날이라 서먹해서 말수도 적었다)

반에 남학생들 열정적인 요청에 N남은 그렇게 우리반 남학생들과 첫 오락시간을 가지게 되었고 그후 3일뒤 학교에 폭풍같은 소문이 돌고 있었다 새로 전학온 N남이 전학해온 3일만에 다른반 학생과 싸워서 그 학생이 심하게 다쳤단다 !! (그냥 코피가 터졌을뿐 근데 그때에는 우리학교 역사에 첨이라 자그마한 일도 크게 소문이 돌았던것 같습니다) 머야??? 반에 학생들은 알듯 모를듯 서로를 바라보며 우아한 표정을 지었다 수업시간이 10분이 지났는데 담임선생님과 N남 보이질 않는다 구체적인 내용은 모르겠지만 선생님은 N남이 싸운일로 교장실에 불려간게 분명했다 수업시간 거의 20분 지난쯤에 선생님은 N남을 데리고 반으로 돌아왔다 선생님의 심기가 아주 않좋았다

선생님: N남 ! 너 전학온지 3일만에 다른반 학생을 그렇게 만들어 놓는단게 말이 돼 ??? 하학하고 너의 어머니 모셔와 !! 들어가 앉어 !! 휴~

N남도 선생님에게 욕을 많이 먹었는지 풀이 죽어 있었고 조용히 자기 자리에 들어가서 앉았다 그떄 나는 무슨일로 N남이 다른반 학생들과 싸웠는지 잘 몰랐다 그일이 있은후부터 우리반 학생들의 N남에 대한 인상이 그다지 좋지 않았다 여자애들은 더욱 접촉을 하기 싫어했다 근데 반에 몇몇 쌀개디들은 N남과 더 친해진것 같았다(끼리끼리 논다더니 ㅎㅎ)

어느덧 5학년 생활이 끝나고 곧 소학교 마지막 생활인 6학년이 되었다 N남도 반년간 학생들과 어울리면서 많이 친해졌던것 같았고 학생들도 N남이 전학해서 싸운 사실을 거의 다 잊어버린것 같다 그때 우리학교 축구못하기로 소문난 학교였다 시운동대 나가면 무조건 꼴지 했던 기억이 난다 근데 6학년에 입학하면서 학교 축구팀이 꽤 실력이 강해졌다는 소문이 있었다 N남이 축구선수였던걸 나는 6학년이 되어서 알게 되었다 남학생들의 하는 얘기로는 그때 동연령대에 비해서 N남이 엄청 뛰어난 축구수준이였다고 한다 그리고 그해 시운동대에 나가서 학교의 역사적 성적을 거뒀다고 했다 이학교와 무슨인연인지 N남은 우리학교의 여러가지 역사를 깻던것 같았다 ㅎㅎㅎ 담임선생님도 늘상하는 얘기가 미워하지도 못하겠고 또한 이뻐해주기도 싫어했던 N남이라고 했다 축구를 잘하는면서도 N남은 공부도 반에서 꽤 잘했던 기억이 난다 반에 30명 가까이 되는 남학생들중 거의 3등안에 들었고 전반에서 15등 안에는 들었다 그때말로 쑬쑬한 성적이라고도 했다

소학생 생활을 끝낼시간이 다가왔다 애들은 기말시험준비를 하느라 서로 바빳다 근데 그때 내가 관찰해온 N남은 그 누구보다도 기말시험에 신경을 쓰지 않았던것 같았다 마치 포기한것처럼 보였다 기말시험날 애들은 시험종소리와 함께 부지런히 문제풀이를 하고 있었다 시험이 시작된지 30분도 않되는 타임에 N남은 와락 일어서서 시험지를 받친다 머야 ??? 쟤는 ??? 설마 이렇게 빨리 ??? 학생들은 잠간 눈길을 돌렸다가 시험지에 계속 집중을 했다

시험감사: 벌써 다 풀었어 ??? (감사도 믿지 못할 표정이다 )
남: 예!!

반에 학생들은 모두 믿겨지지 않는 표정이다 하지만 문제풀이에 신경을 쓰느라 다른데 신경쓸새도 없었다 따르릉~~ 시험종소리와 함께 우리는 모든 시험을 끝냈다 진짜 소학교 마지막 시험이다 !! 시험을 끝내고 반에 남학생들은 마치 약속이라도 한뜻이 N남에게 이구동성으로 어떻게 문제를 그렇게 빨리 풀수 있냐고 물어본다 나는 그때 N남이 무슨대답을 했던지 듣지도 못했고 신경도 크게 쓰지 않았다 이 일은 후에 내가 N남에게 들은이야기 였는데 방학기간에 N남은 어머니 요구에 과외선생님을 찾아 미리 웃학년 지식을 배웠다고 했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쭈욱 그래왔었고 즉 우리가 6학년 지식을 금방 배울때 N남은 이미 과외선생님을 통해 미리 배웠기에 우리랑 시간을 볼때에는 이미 진도가 많이 앞서 갔다 지식도 쉽게 이해했다고 했던것 같았다 담임선생님도 이상하게 생각은 했지만 N남의 어머니 말을 듣고 의문이 풀린것 같았다

소학교 졸업식날 선생님은 우리랑 함께 웃어주고 함께 여러가지 활동도 하면서 마지막으로 우리에게 덕담도 많이 해주셨다 중학교 올라가면 서로 다른학교 일수도 있기에 그때 서로 친했던 애들도 많이 아쉬워했던거것 같았다 세상물종 모르는 나이였지만 친구라는 정은 모두 알고 있었던것 같았다 그날따라 나는 특별히 N남에게 관심을 많이 가졌던것 같았다 아마 그가 전학왔을때부터 나는 그에 대한 관심을 버린적이 없었단걸 졸업식에서 확신했다.

*** 이상 소학교 시절은 많이 간략해서 쓰기는 했는데 여러분들의 알고 싶어하는 내용인지 모르겠네요 ㅎㅎㅎ 저와 이 이야기의 주인공 구체적인 이야기는 중학교 2학년 후반기부터입니다 물론 중학교 금방 입학하여 가끔은 인사도 했지만 제가 이 남자를 좋아한다는걸 알때쯤에는 중학교 2학년 후반 기 였습니다 담집은 중학교 2학년부터의 이야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글은 보기슆게 최대한 중점만 적도록 할께욤 ^^

이상입니다
추천 (0) 선물 (0명)
IP: ♡.157.♡.112
SILK (♡.81.♡.103) - 2018/03/22 10:20:19

제목이 끌리네요. 다음집 기대하면서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

law123 (♡.226.♡.153) - 2018/03/23 09:47:53

감사합니다 !!

kimtaitai (♡.136.♡.48) - 2018/04/05 01:21:13

ㅣ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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