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돌아왔다.(8부)

하영83 | 2018.06.02 18:54:17 댓글: 2 조회: 1719 추천: 2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3643915
실습 6개월 기간을 남았다.실습 기간을 나한테 인생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그래서 계획을 세웟다.

중소기업 회사에 가서 사무직하러 면접 보러 다닌다.핑크색을 좋아한다.순수함이라 느껴져서 핑크색 T,베이지 색상의 정장바지,구두를 신고 모 중소기업회사 갓다.

면접 보는 그날에 중국에서 지인 문자 날라왓다.오늘 면접 잘보라구,면접 다보구나서 나한테 기쁜 소식 알려주겟다고 그런다.힌트는 그토록 내가 찾고싶은 사람.문자를 보는 순간 정말 말로 표현못하겟더라.부랴부랴 면접을 끝나고 국제전화 걸었다.

나"여보세요.아저씨 소식 있어?"

지인"오.소식은 있는데 근데 그게말이.."

나"선배님 그게 뭔데?애간장 태우지말고 속시원하게 얘기해봐."

지인"연아!나도 듣는 소문에 최사장 호프집 가게 임대하고,보증금 받고,그때당시 최사장 딸 많이 아팟다고 햇자나.그 임대비용 다써도 병을 못고쳣나봐,그래서 있는 재산,없는 재산 다 틀어서 딸 수술비에 썻다고 한다.그렇게 몇년 못가서 딸이 그만 저세상으로 가버렷다고 한다.정말 안됫다."

나"눈물이 주르르 내리면서도 허적허적 하면서 선배님이랑 통화햇다.아저씨는 지금 어디 있어?연락처나 있어?"

지인"연아!그건 모르겟다.듣는 소문이라보니까,내 추즉에 딸이 그렇게 되버리니까 어디로 떠나겟지.한국에 있겟지.조선족은 대부분 한국 많이 떠나자나."

나"선배 알았어.고마워!"

전화를 끈고 의자에 주저앉아서 눈물을 딱고 무작정 아저씨 찾기 나섯다.인터넷에 ,SNS,블로그,이런 통로를 통하면서 글을 남기고. 사무직 일을 하다보면 여유시간이 많아진거다.

그때 당시 내가 한국안왓더라면 아저씨 옆에 있엇드라면 지금 아저씨가 이렇게 힘들지 않겠어?아저씨 보구싶다.아저씨 지금 어디 있을까?
추천 (2) 선물 (0명)
IP: ♡.139.♡.207
20141006 (♡.108.♡.118) - 2018/06/02 22:28:30

잘보고 갑니다

하영83 (♡.139.♡.207) - 2018/06/03 11:11:42

네.감사합니다.즐거운 주말 잘보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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