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9부)

하영83 | 2018.07.06 21:34:49 댓글: 4 조회: 3225 추천: 1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3671776
이튿날 아침에 서로 두눈을 마주치면서 미령이가 조심스레 말을 꺼냇다.우리 술에 취해서 실수이니까 모른척하자.그리구나서야 허겁지겁 옷을 입기 시작하였다.준호는 아무 말을 안하고 미령이 뒷모습을 바라보았다.문을 쾅 닿이고 나서야 정신이 번쯕 들었다.준호가 넘지 많을 선을 넘었다.

미령이는 준호네 집에서 나와서야 숨을 가뿐히 쉬였다.전화한통을 걸었다.

미령"여보세요.김사장님 작전 성공하였습니다.저와 약속한거 잊지마세요."

김사장"미령씨는 해낼줄 알았는데 설마 최준호 그늠한테 정을 주는게 아니겟죠?최준호는 피도,눈물도 없는 냉정해빠지는 늠이죠.이일을 망치면 아무것도 없어요.대신 이일을 성공하시면 유학비용 대주는거 잊지 않을꺼입니다.기대하고 있을께요.남자들은 아무리 용맹하도 미녀의 눈물,미녀의 미색에 안넘어가는 사람들이 없습니다.그의 백발백중이죠."

전화를 끈구 나서야 미령이는 너털웃음만 나왓다.최준호 가게 완전 깡통으로 만들면 임무 완승을 하고,각자의 갈길을 가는게 그게 순리였죠.미령이 집안 형편이 안되서 유학 가는것을 포기하였는데 우연히 김사장이 이 소식을 알고나서 미령이를 단독적으로 불럿다.

김사장"미령씨가 임무 완성하면 유학 가는 비용 내가 선불을 주겠어요.근데 이일은 미령씨만 하겟다면 톡톡히 보상해주겠어요."

미령"어떻게 하면 되는거죠?약속은 개맹새입니다.계약서를 쓰면 믿는거죠."

김사장"가게 하나 메수하고 싶은데,그쪽 가게는 매출도 잘되고,더구나,지점이 좋아서 그 가게만 내 손에 넣으면 돈 되는 장사이거든.근데 그쪽 가게 부부가 목숨 걸고 가게 하는것이라서 틈세가 없어요.그래서 미령씨가 필요하는거죠.내 스파이가 되여주세요.아무리 용맹한 남자이더라도 여색에 빠지면 흔들립니다.미령씨는 청순한 얼굴이 있고,붙임성이 있자나요.사업자들은 가게를 매수할려면 방법 수단 안가립니다.내 말이 무슨 말인지 미령씨는 알아들을수 있는거죠?"

미령"네!무슨 말씀인지 알아들었습니다.계약서를 쓰고 나면 실시할께요.말보다 행동을 실천해야죠."

계약서을 쓰고나서야 미령이는 준호있는 가게를 접근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일은 미령이 생각대로 진행다되가고 있습니다.미령이의 앞날은 내가 스스로 길을 만들어야 앞길이 보이는거죠.가난한게 죄입니다.대학교 다닐적부터 남들보다 열심히 공부를 하고,장학금을 타고,알바다니면서 생활비 마련하고,정말 남들보다 열심히 살았습니다.

옛전의 기억을 떠올리면 한걸음한걸음 걷기 시작했다.버스정류장 보인다.앞날을 생각하자.
그까짓꺼 아무것도 아니야.혼자 스스로 안위하면서 버스를 탓다.집으로 도착하였다.

드디어 시집살이 맡이고 할빈으로 가는길이엿다.준호한테 서프라이즈 해주자고 하루 앞당겨 시집에서 출발하였다.

3시간을 걸쳐서 할빈역전에 도착해서 준호한테 전화 걸었다.

나"여보세요.당신 지금 나 어딜까요?"

준호"여보 엄마집 근처 채소시장에서 장보겟지뭐."

나"아니지롱.나 할빈역전이야.택시 타고 집으로 들어가는길,당신 많이 보구싶다."

준호"정말?일찍도 왓네.나 지금 가게이라서 마중 못가는게 괜찮겠어?"

나"괜찮아!당신 일보렴.나 집에서 맛있는 음심을 해놓으니까 저녁 빨랑 집들어온나"

준호"알았어."

전화를 끈구 그의 집도착하기전 미령이한테도 문자 보냇다.

나 "집으로 왔으니까 몇일있다가 내가 맛있는거 쏠께.그동안 울 신랑 점심 챙겨주느라 고생많이 햇다."

집으로 들어가는 순간 집이 완전 억망이였다.여러군데 양말,옷들 어이구!남자 혼자 몇일 있으니까 완전 집안이 참....
추천 (1) 선물 (0명)
IP: ♡.78.♡.170
짱오 (♡.127.♡.1) - 2018/07/10 11:57:00

헐.. 스파이라니

하영83 (♡.78.♡.170) - 2018/07/10 14:58:48

왜죠?목적없이 만남은 순수함이겟지만 너무 순진하게 접근하면 그게 의도적으로 접근한지 한번쯤은 뒤돌아보는게 좋을듯 싶습니다.무슨일이던지 너무 순리롭게 나가면 그것도 한번쯤 뒤돌아보는게 좋을듯싶습니다.뭐든지 믿으려고 하지말구요.요즘 험한 세월에 순진한 사람들이 뒤에서 호박씨 깝니다.

짱오 (♡.127.♡.1) - 2018/07/10 16:30:55

다시 한번 곡성의 명대사가 떠오르네요, 절대로 현혹되지 말라는...

하영83 (♡.78.♡.170) - 2018/07/11 08:11:30

넵.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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