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지구생 1 의문의 비행체

고려보이2 | 2018.09.12 22:06:51 댓글: 9 조회: 1887 추천: 5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3718409
의문의 비행체안에서 의식이 돌아온 미래양이 주위를 살펴보니 모두가 의식을 잃은채 의문의 물체안에 혹은 엎드려 혹은 몸을 기댄체 기절해 있었다.
그 중에는 평소 사이좋게 지내던 닭알지짐도 함께 있었다.
얼마동안 의식을 잃고 있었는지 삭신이 쑤셔나는 고통을 참으며 가까스로 딝알지짐옆에 기여간 미래양,
아주 갸냘픈 목소리로 닭알지짐을 흔들어 깨운다.
미래양 왈: 지짐아 깨여나봐.우리가 지금 어떤 이상한 물체에 실려 가고 있어.얼른 일어나서 탈출해야 돼!
그러나 닭알지짐은 미래양의 목소리가 너무도 가냘펐는지 아니면 흔드는 힘이 약했는지 꿈쩍도 하지 않았다.
그때 옆에서 기절해 있던 먹방아재가 지짐이란 말에 의식을 찾아서 주변을 두리번 거리고 있었다.그러나 음식은 없었고 주위에는 모두 기절한 사람들 뿐.먹방아재는 평소에도 잠에서나 꿈결에서나 음식 이름만 들으면 그냥 피냄새를 맡은 강시마냥 벌떡벌떡 일어나는 습관이 있었다. (어우, 어디서 벽돌장이..ㅠ.ㅠ )
먹방아재와 눈이 마주친 미래양. 소스라치게 놀라며 본능적으로 방어하려고 옆에 엎드려 있는 닭알지짐을 깔고 닭알지짐 옆에 엎드린다는것이 그만 뒤집어진 현무마냥 닭알지짐의 옆에 누워버렸다.(따발모재 찾아 써야겠다. 이래다 오늘 글 다 쓸거 같재쿠나ㅠ.ㅠ)
미래양이 깔아놓는 바람에 그 충격으로 정신이 든 닭알지짐. 주위를 둘러보는데 옆에는 뒤집어진 현무처럼 천장을 바라보는 미래양과
앞에는 이상한 눈길로 바라보는 먹방아재
미래양이 닭알지짐이 깬걸 보고 왈:깨났니? 아께는 아무리 흔들어두 깨나지 않던게 한번 깔아논게 깨났니? 너 감각신경 하고는 참..
닭알지짐이 가까스로 일어나 않으면서 미래양에게 물었다. 미래양 여기는 어디야?
미래양 왈: 나두 모른다,내 기억에는 집에서 잤는데 깨나본게 여기더라,지금 온몸이 쑤시고 아프다,아 집에가고 싶다 ㅠ.ㅠ
닭알지짐 왈: 나두 그렇다,근데 여기메 왜 이리 많은 사람들이 기절해 있니?
미래양 왈:나두 모르겠다,너르 깨우는 새에 저기 저 언니가 깨여났고 그래서 너무 놀라서 너르 깔아노면서까지 피할라구 햇지.
닭알지짐 왈:무시게? 그래 너는 친구를 위험에 빠뜨리고 니 혼자 살라구?
미래양: 그런게 아니라 본의아니게 ㅠ.ㅠ
닭알지짐은 미래양이 깔고 가면서 팔굼치로 눌러 놓은 견갑골을 어루만지면서 가까스로 일어나 유일한 창가에 다가갔다.
때마침 먹방아재도 일어나서 그 창가로 향하고 있었다.
닭알지짐이 창밖을 보니 주위는 안개가 낀것처럼 보였다..
닭알지짐 왈:미래양 우리가 안개낀 도로위를 달리는것 같다.우리를 여기에다 납치를 했으면 여기에도 문이란게 꼭 있을거다, 그걸 찾아서 여기서 탈출하자.
먹방아재도 창가에서 창밖을 보는데 그의 시선은 아래로 향하고 있었다. 아래에는 성냥갑같은 물건이 빼곡히 들어앉은것이 희미하게나마 보였다.
먹방아재가 닭알지짐을 보면서 왈:제 아께 본게 안개 낀거 같다구 했지? 근데 내가 본거는 밑에 성냥갑같은게 쫙 깔렸든데 그게 뭐이라고 생각하오?
딹알지짐 왈: 글쎄,나두 모르겠소, 그나저나 먼저 여기에 있는 사람들을 다 깨우깁소,그래야 힘을 모아서 여기서 탈출해서 집에 가재캤소?
먹망아재와 미래양이 이구동성으로 맞는말이요 라고 하면서 닭알지짐과 함께 서둘러 다른 사람들을 깨우기 시작했다.
셋이 힘을 모아 깨운덕에 한사람만 빼고 다른 사람들은 모두 깨여났다.
통성명하고 상황을 물어보니 모두가 집에서 자고 있다가 깨나보니 집은 아니고 여기란다
이때 닭알지짐 왈: 여러분 우리가 지혜를 모아 여기를 탈출합시다.제가 저 창밖을 보니 밖에는 안개가 끼여있었고 먹방아재 언니가 본것은 밑에 성냥갑같은게 빼곡하게 들어앉았다는데 우리가 지금 어디에 갖혔는지 좀 분석해 봅시다.
금방 기절한 상태에서 깨여난 다른 사람들이 반신반의 하면서 창가에 다가서서 확인했지만 아니나 다를까 닭알지짐이 묘사한것과 같은 상황이였다.
이때 연금술사가 혼잣말로 안개와 성냥갑이라..이런 광경으 어디서 본것 같기도 한데...기억이.... 잘..안나네 라고 중얼거렸다.옆에 있던 악마의 향기왈:연금아 뭐라고? 이 상황을 본것 같다고?그램 말해봐라
연금술사 왈: 다그치지 마라,그램 생각이 더 아이난다.
갑자기 연금술사가 올방자를 틀고 앉더니 잇규의 명상포즈를 취했다, 침을 빡빡 밀어넘긴 머리에 바르더니 두 식지로 머리에 골뱅이를 그렸다.
악마의 향기 왈: 야 메스껍게 놀지 말라,우웩... 그래 가지구 생각이나 나겟니? ㅠ.ㅠ
연금술사가 눈을 감고 왈: 가만히 있으란데두!
한참후 연금술사가 무릎을 탁 치면서 우리가 처한 곳이 어딘지 알아냈다 하고 소리쳤다.
연금술사 왈: 안개와 성냥갑같은 물체, 이건 우리가 하늘을 날고 있다는 증거야, 안개는 바로 구름이고 밑에 성냥갑같은 물체는 바로 사람들이 살려고 지은 건축물 그게 하늘에서 보면 아주 작게 성냥갑처럼 보이지.이전에 외국에 놀러갈때 비행기타고 가면서 창밖으로 내다봤던 광경과 아주 똑같다
다들 이구동성으로 무시게?비행기?

모두가 연금술사의 말에 놀라서 어리둥절해 있을때 갑자기 빙고!라는 말과 동시에 기장의 안내 방송이 터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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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오늘은 요기까지

다음회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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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5) 선물 (0명)
IP: ♡.161.♡.248
닭알지짐 (♡.50.♡.152) - 2018/09/13 05:46:01

쓰쇼 계속 ~ ㅋㅋㅋㅋㅋ

악마의향기악마의향기 (♡.70.♡.134) - 2018/09/13 13:17:32

ㅋㅋㅋㅋ미침 추천누르고 감다

미래양 (♡.231.♡.96) - 2018/09/13 19:09:33

아 난 로먄스르 상상했건만

고려보이2 (♡.161.♡.248) - 2018/09/13 19:34:38

기대치에 어긋나서 죄송합니다.
추천 잘 먹겠습니다.

미래양 (♡.231.♡.96) - 2018/09/13 19:46:37

로맨스를 좀 엮으라구요 ㅋㅋ 판타스텍하게

고려보이2 (♡.161.♡.248) - 2018/09/13 20:02:35

감놔라 배놔라 하개?

미래양 (♡.231.♡.96) - 2018/09/13 20:20:30

스릴넘치는로맨스르 쓰라구 ㅋㅋ

고려보이2 (♡.161.♡.248) - 2018/09/13 20:33:50

싫은데 ㅋㅋㅋ 내가 왜 니 해라는댈로 해야되는데?

햄벼그 (♡.136.♡.87) - 2018/09/13 19:15:07

일단 추천 입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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