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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피며 하는 이야기(4)

상해아저씨 | 2018.11.30 13:49:16 댓글: 1 조회: 1687 추천: 1
분류실화 https://life.moyiza.kr/mywriting/3780839

거의 5년만에 이어쓰게 됩니다

그저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때는 내가 고중2학년후학기라구 기억된다.

会考 끝내고 여친생일까지 지내고 3 바라보는 여름방학이다.

대학가야 하니까 방학에도 오전은 공부하고 오후는 학습반을 다녔다.

근데 일이 안되는 때가 있다.안된다무 진짜 안된다.

친구하고 둘이서 자전거를 길옆에 세워두고 말하면 놀고있는데

어느 싸처없는 찌푸차가 와서 둘을 들이박은거다.

이러면 신분이 거의 드러났습니다.누구든지 터뜨리지 말아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말이 씨가 된다는 말이 있다 .

다리가 끊어나무 어떨가하는 생각을 많이 해보고했는데

내가 두다리가 끊어진거다.그것도 하나는 분쇄성골절

기억을 상실했다.일주일동안의 기억이 없어진거다.

깨내서 보니 두다리가 허공에 들려있다 왼쪽다리에는 외부고정기가 달려있고

아무리 생각해도 기억이 없다 놀랍지도 않았다

엄마하고 말하다보니까 엄마가 내가 돌아온게 보이더란다.

오후가 되니 하학시간에 맞춰서 친구들이 들이닥친다.

남자 서넛 여자 관계가 좋은 애들이였다

날마다 병원에서도 공부하라구 학교에서 발급하는 자료를 계속 가져다주었다.

근데 기억상실이 왔다가니까 모든게 생각나지 않는다.

공부는 내가 가장 잘했던같은데 완전 깜깜이로 변해버렸다.

세상이 뒤집히는거다.

다리회복에 시간이 적어도 반년은 걸린단다.

다리를 잘라버릴가 하는 생각도 해봤다.그러면 회복이 한달이면 되니까

병원에 38일간 꼬박 입원하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정기검진 받고 하면 된단다.

근데 미칠같았다진짜 미쳐버리는 같았다.

: 학교가야 하겠슴다

:일년 쉬고 일년 재학해라

:안됩니다.내가 미칠 같습니다.집에서 이러면 내가 진짜 미칩니다.

: 마음 아는데 두다리가 끊어졌는데 어떻게 가냐?

:사람을 고용해서 업구 가무 됩니다.

:진짜 그렇게 가구싶냐?

:가야 합니다 안가무 안됩니다.

그래서 결국에는 고집을 꺽지 못하고 인력거를 고용해서 날마다 업히워서 등교했다.

눈에 띄는게 쪽팔니까 아침이무 일찌기 갔다

교실 제일 앞에 앉아서 공부하는데 머리가 사실 공백이였다.너무 공백이다.

그래도 선생님들이 좋았었다 계속 배워주려고 하고 많이 보살펴줬다.

모의고사를 보게 되였다 하다보니까 그래도 학년에서 88등을 했다

근데 이거는 나한테서 치욕이였다 나는 아무리 어째도 20등안에서 나간적이 없으니까.

……내가 이렇게 됐지? 반복하다가 공부를 거의 접다싶이 했다.

그럭저럭 지내다가서 결국에는 대학입시까지 가게 되였다.

성적이 좋을리가 없다 485 ㅋㅋㅋ 이런

친척이 연변의학원에서 박사를 하고있다 나한테 제의가 왔다

연변의학원으로 가라고

가기 싫었다 진짜 가기 싫었다.

:돈좀 쓰무 되니까 연변의학원으로 가라

:안가겠습니다 내절로 다시 공부해서 가더라도 이번해는 안가겠습니다.

:그래라 알아서 해라

:감사합니다 일년 재학하겠습니다.

: 알았다 수속해줄게

그래서 재학하고 다시 다녔다

그때는 사고가 나서 일년거의 지난지라 기억이 많이 돌아왔었다.

근데 사실 그때 나는 가고싶었는데 여친이 한말이 있다.

걔두 공부을 엄청 잘했는데 나하구 연애하느라구 성적이 왈라된거다.ㅋㅋㅋ

내가 대학가구 자기가 못가무 헤여진다는거라

허참 알았다 내가 안갈게

그랬는데 여친친척이 연변대학에 아는 사람이 있어서 걔가 연대로 간거다.

와초….내만 허망 뭐가 된거여 ㅋㅋㅋ

만나서 말했다 나를 잊으라고 대학가무 좋은 남자 많을거라고

그니까 여친이 울면서 말하더라 기다리니까 좋은 대학라고 너는 할수 있다고

그래서 그때 기억에 남는 최초의 먼거리 연애를 해봤다 ㅋㅋㅋ

먼거리는 개뿔 화룡에서 연길사이지무 하하

일주일에 한번씩은 연길갔다 그때 화룡에서 연길가는 택시가 한사람당 15원이다.

연길시내 택시값은 5원이고 그러무 왕복에 많아서 40

점심같이 먹거나 하무 60 ㅋㅋ 백원이무 모든게 오케이다

근데 어디가서 100원을 주말마다 구한담?

그때 소비돈이 하루에 10 ㅋㅋㅋ 월급쟁이였다

다섯날 아득바득 모아도 50원이다

그때 주위에 돈많은 애가 있었는데 나하고 관계가 괜찮었다

무조건 돈을 후무렸다 하하

어떻게 하던지 한주일에 100원을 모아서 연길로 갔다 .

이렇게 일년 지내보내다보니까 공부는 개뿔이다.

그래도 어역부역하다보니까 심양공업대학에 입학해서 심양가게 됐다.

심양가는 연길역에 배웅해주러 여친이 왔다

기차가 떠나니까 여친이 달아오면서 나하구 말한다

국경절에 연변와라구

알았다구 온다구…..

그렇게 심양으로 갔다.

후에 계속 쓰겠습니다.

추천 (1) 선물 (0명)
IP: ♡.239.♡.125
해피투투 (♡.60.♡.134) - 2018/12/01 06:58:52

연변의학원 가셨으면 좋았을텐데요.
그나 성적은 나쁘지 않으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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