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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시 신화서점 조선말 도서

삶을 그리다 (시련)

비젼과꿈 | 2016.09.13 12:40:41 댓글: 1 조회: 2050 추천: 3
분류실화 https://life.moyiza.kr/mywriting/3164160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미니오픈식때 칭구가 보내준 벽걸이 선물이 보인다...

나무판자에 멋잇게 새겨진글이다. 그렇다 이건 분명 시련이고 실패는 아니다 우린 이제 첫발을 디뎟고 앞으로 넘어야할 장애물이 많다. 분명 방법은 있을것이다. 그것이 무엇일가?

멋잇게 설계되고 큰기대를 담은 전단지는 우리의 기대를 현실이란 몽둥이로 사정없이 짖밟고 한가닥의 희망도 남기지 않은채 증발해버렷다.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법 모든 사람들의 얼굴에는 수심이 잠겨져 있엇고 선생님은 매일마다 응원해주신다.(오늘부터 투자자를 선생님이라고 칭호를 고칩니다)

선생님: 동무들 힘내오. 급해 하지 말구 일없소. 우리아직 방법으 발견으 못햇을뿐이지 방법이 없는건 아니요.

봉이형:에 선생님 같이 힘내기쇼.

선생님:냐. 저네 요즘 방법 찾소 내 좀 다니메 전탁생들으 알아 볼게. 우리 학원이 자리 잡을때까지 기본 수입래원이 필요하오.요즘 애들두 부모들이 외국가서 할머니 손에서 자라는 애들두 많구 우리집이 비록 많은 애들은 받지 못해두 여러명 받아서 공부도 가르치고 사람됨됨이도 가르치교.지금 나갓다가 저녁쯤에 반찬거리 사가지구 올게. 수고하오

우리:에 잘다녀오쇼

그날은 일요일이라서 군이와 욱이는 학교에 안갓다. 우리 네명은 모여앉아 진지하게 토론하였다.다들 가격이 문제라고 생각하는것같앗다.

욱이: 천원이상이면 너무비싼같소 다른데는 보통 평균300입데. 우리두 300원정도 정하무 어떻소?

나:다른데하구 우리 차원이 다르오 다른데는 보통 개인집에서 학생받아서 하고 운영성본이 낮소.그리구 기존에 개인집이던 규모화가 이루어진 대신, 통달학원은 가격은 눅은데 학교교학절주랑 맟워서 학교에서 배웟던지식을 공고히하는데 포인트주고 있어서 비록 한달내는 학비는 적지만 대신에 매달그비용으 지불해야되오 .우리는 한달만 배우는 학습방법하고 문제풀이 사고방식으배워 주재요.나는 선생님 말씀에 찬성하오 우리학습방법의 가치성으 따지면 1000원이상도 비싼게 아니요. 학교에서두 공부하구 하학해서두 공부하고 학생들이 압력이 얼마나 크겟소.그냥 한달안에 고기잡는법으 배우무 구지 필업할때까지 학원다닐 필요 없재요

욱이:소비자입장으 생각해야되지 아무리 물건이 좋와두 소비자가 접수아이하무 그거느 쓰레기요.보통 출근하는 사람들은 월급이 2000~3000 인데 학원비 1000원이상이무 누기 접수하오? 지금까지 문의 전화 한통두 없재요. 나는 가격 50%프로 인하 햇으무 좋겟소.

2008년도 솔직히 학원비 1000이상이면 누구나 부담 되는 가격이다. 그때 나와 욱이는 동갑이 였고 알고 지낸지 얼마 안되여서 서로 존댓말썻다. 현재욱이는 한국에서 석사과정 맟이고 박사공부 진행중이다. 얄편한 체격에 도수 있는 안경 이마에 <평생공부>라고 적혀져있을만큼으로 이미지가 모범 학생이다. 후에 알게된 사실인지만 태권도 까만띠 4단이라고 한다.과기대에서 태권도 동아리 회장직으로도 활약햇다고 들엇다.

나:문의 전화 한통두 없는거 무슨 근거로 가격문제라구 판단하오.? 다른학원하구 가격으 비기는데 아꼐두 말햇다 싶이 다른데느 매달마다 200~300원씩 매달 마다 배워야 하구 우리는 일차적으로 한달만 배우고 또한 학교던 다른 학원이던 배울수 없는 방법으 배워주재요. 물론 첨에는 비싸다구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겟지. 나두 첨에는 비싸다구 생각햇소. 하지만 그후로 생각이 바뀌였소.

나:봉이형 좀 말으하오 ? 지금 문제르 어떻게 생각하오? 군이 너두 말해바라 어떻게 해결햇으무 좋겟니? 너두 가격이 문제잇다구 생각하니?

봉이형은 말이 없다. 아마도 머리속이 전쟁터였을것이다. 그냥 듣고만 있는다.

군이: 나는 다 우리 문제라구 생각하오 가격정한것두 우리가 정햇고 전단지 뿌리던 뉴스에 나오던 다우리가 선택한 일이고 오늘 이자리에서 토론하는것두 우리행위이고 이모든것이 다 우리 문제요.우리 기존에 업무분배대로 하기오 운영으누 형님둘이 알아서 하오.나는 교학만 신경쓰겟소.요즘 이일땜에 학교공부두 머리에 들어오지않소. 내하구 욱이형은 강의를 어떻게 잘하고 어떻게하면 더잘이해하고 어떻게하면 학생들이 공부에흥취를 가지게 되구 등등 공부배워주는것만 연구하겟소.그리구 앞으로 한달동안 자기 맡은바 일으 잘해가교.그래서 안되무 그만두교. 능력부족이구 팀이 안된다구 판단하겟소. 아직 창업은 이르다구 생각하구 공부에 집중하겟소.

봉이형:응 그래자. 넌둘이 그냥 학생들으 어떻게하면 더잘배워줄수있느가만 연구해라.학습방법이 아무리 좋다해도 학생들이 쉽게 받아 못들이고 재미를 못느끼면 의미없다.

듣고만 있던 봉이형은 입을 열엇고 욱이는 습관대로 손가락으로 연필을 돌리고 있다.뭔가 생각에잠겨있을때 하는 습관이다.각자 분공할때 학생모집은 내가 맡앗는데,초창기보다 엄청 더 좋은 조건과 환경에서 모집이 안된다는건 내문제이다.그자리에 앉아있는자체가 불편햇고 쪽팔렷다.

나: 내먼저 일어나겟소.약속있소.

혼자말로 몇마디 내뱉고 집에서 나와버렷다...그리고 무작정 걸엇다.방향도 없고 목적도 없이...... (왜 모집이 안되지? 전단지를 받아서 보지않구버리는가? 아니면 봣는데 가격표때문인가? 아니면 차별화된교육상품 가치성으너무따지는가?아니면대부분학생들이 반주임집으공부할라다니는가? )담배는 줄지어 타들가고 있고 비가 오기 시작한다.

( 꼭 방법이 잇을게다... 이작은 연길에서 뭐한다치고 이만한 문제두 해결못하면 내자신한테 너무 미안하지.밥은 굶어도 구두는 닦자. 쪽팔리지말자 꼭 해결해야된다 나는 할수 있다 )자아위로 까지 하며 비속을 걷는다...아마도 이글을 읽는 독자분들중에 그때당시 혼자말로 중얼거리며 비속을 걸어 다니는 나를 봣을지도 모른다...(자 실연햇재야? 타락이왓재야?머리를 다쳣나?우울증이 왓재야?)상상은 자유지만 이런추측들도 하면서 말이다.

어느새 나는 비에 폭 젖어 있엇고 영업집 유리반사에 내 자신을 비춰볼수 있엇다. 비춰진 내 모습은 초라해보였고 망가져 있엇다.그제서야 나는 주변을 의식햇고 다들 이상한눈길로 보고 있엇으며 멀리서는 손가락질하면서 히히닥닥거리는 사람도 있엇다.

갑자기 떠오르는 생각 (무료강의 할가? 새로운 학습방법이던 교육상품가치성이던 고객이 느껴보지 못한이상 이모든것이 우리만의 생각아닌가? 진정 가치성이 있다면 그건 고객이 판단할것이다.무료강의라면 어떻게 할것인가?팀원들이 동의 할가?)

여러가지 생각들이 쪼각이 되여 머리속에서 아이디어로 맟워가고 있엇다.물병아리가 된나는 오싹함을 느꼇고 돌아갈 생각에 택시타려고 길목에나왓는데 그누구도 나를 태우려 하지 않앗다.옷과 신은 폴싹 젖엇고 흙탕물까지 팅겨서 완전 대박이다.아마도 차안을 더럽힐가봐? 그런대로 택시는 포기하고 다시 집방향으로 걸었다.

집에 들어서자 모든사람들이 놀라는 눈치다...

선생님: 어디갓댓소? 빨리 들어와서 씻구 옷바꿔 입소 감기 걸리겟소...

나:선생님 방법찾은같슴다. 생각좀 정리하고 얘기하기쇼

봉이형: 니빨리 옷부터 바꿔 입어라 감기 걸리겟다.

나: 알앗소.

샤워하고 옷갈아입고 이불속으로 들어 갔다 지금도 떨린다... 그렇게 몸녹이면서 생각들을 정리해 봤다.하나둘씩 합리적인 방법으로 정리가 되여갔고 회의용으로 노트에 적었다.무료강의란 방법이 없는 방법으로써 팀을 설복해야햇다.군이가 2층 내칸으로 올라왔다.그때당시 봉이형과 내가 한칸을 썻다.

군이:형님 어떤방법이요? 궁굼해 미치겟소? 진짜 통하는 방법이요? 빨리 알려주오.

나:응 지금 정리중이다 저녁먹구 얘기하자.

군이:ㅋㅋ 냐 알앗소 기대할게..

저녁식사 맟이고 회의는 시작되였다.설복이 필요한 방법이라서 모든사람들이 공감하는 문제부터 말문을 열었다 <卡耐基>란 책에서 얻은 설복하는 방법이다.

나:일단은 우리 현황부터 얘기 하겟슴다. 지금 우리는 연변에서 가장 환경이 좋은 교학환경을 가지고 있슴다.그리구 군이가 만든 학습방법은 박사론문으로 인증되였고 뉴스까지 나왔슴다 그리구 짧은 경험이지만 연변일중 학생들을 강의한 경험도 있슴다.맞슴가?

다들 동의 하는 눈치다.

나:이정도 교육환경과 우리의 교육상품특수성 (1개월수업끝)앞으로 선생대오 배양까지 하려면 수입이 들어와야 유지가 가능하구 발전할수 있슴다.맞슴가?

당연하다는 표정이다.

나:우리가 생각하는 학습방법의 가치성 ! 우리의 우세 이건 누기 생각임가? 이건 우리 만의 생각임다.고객이 집적체험하고 좋고 나쁜건 고객이 판단하고 가치성도 고객이 인정해주는것이라구 생각함다 맞슴가?

공감하는 눈치다.

나:무료강의 하기쇼.직접적인 체험을 통해 진정한 가치성과 인정을 받기쇼.

다들 놀라는 눈치다. 그렇다 사업은 봉사가 아니고 무조건 리윤이 남아야 운영유지가 되고 발전해 나갈수 있다. 무료는 사업이 아니고 봉사다.

욱이:비싸다구 생각하무 가격다운하무 되지 왜 무료로 강의 하오 수입이 없이 어떻게 운영하오?

고집이 센놈 그냥 자기 주장을 우기고 있다. 다른분들은 계속 들어 보자는 눈치다.

나: 아직 말이 아이끝낫소. 무료로 하는건 봉사구 유료는 사업임다 말그대루 무료봉사 들가기쇼. 전단지던 기타 광고를 안하고 집접 학교들가서 한개반급씩 무료강의 진행하겟슴다 새로운학습방법 체험이라는 명분으 가지구 일주일을 한개주기로 학생들으 배워 주기쇼.우리 학습방법 진도르 보면 한달이잼가? 그중에 일주일은 무료로 하여 애들으체첨시키기쇼.전단지는 뿌려두 보는사람몇명없고 우리가 아무리 우리교육방식이 좋다해도 그건우리생각임다. 일주일체험강의후 학생들 의견과 소감을 들어보구 유료강의로 넘어가는 과도기를 진행하기쇼 더배울 학생은 7일빼고 23일 강의수강료만 받기쇼.한개반급에 학생이 최소 50명이니까 초기에 수강선생은 군이하고 욱이니까 일주일에 100명학생으 대상으로 강의 할수 있슴다.

봉이형: 구체적인 방안이 있니? 좋와 보인다 어떤거 준비 하무 되니?

나: 구체적인방안은 없소 알다싶이 학원에서 학생모집은 거의 전통방식이요 전단지 신문 등등 학교들가서 무료강의로 체험하는 방식은 없고 진행하면서 하나씩 합리하게 만들어야될같소.

군이:우리 학습방법으 일주일에 100명단위로 체험시킨단 말이지? 좋소 그렇게 하기오.

나:군이는 한달수업 교안에서 무료봉사 강의내용으 따로 교안만들어라.그리구 봉이형 말처럼 최대한 학생들이 쉽게 이해하고 빨리 터득하는 방법으 마이 연구하구.그리구 선생님 전번에 뉴스나온거 몇일날이구 몇시에 나온거 물어봐주겟슴가? 기사나갓던 신문두 얻어주쇼.형님 내같이 교장들 만나보기오.

선생님: 네리 자료르 줄게 실수없이 잘해보우 젊은이들이.필요한게 있으무 말하구.

욱이: 근데 아까 어디 갓길래 비르 엄청맞구 들어왓소? 감기걸렷재요?

나: 방법구할라 나갓댓소 ㅋㅋ 무료봉사는 비가 내려준 아이디어요.

하하하 다들 웃는다. 그렇게 회의를 맟이고 교장들을 대상으로 우리가 하려는 무료봉사 멘트를 짜봣다.이것또한 설복이 필요햇다. 신성한 학교는 아무나 들어가는것이 아니다.

이틀날 아침 선생님이 신문을 건내주면서 뉴스날자와 시간을 알려주었다.어제저녁회의끝나고 연락해서 가져온 신문이다.나와 봉이형은 봉사관련 자료를 가지고 3중으로 향햇다.

학교 대문은 꽁꽁 닫겨져 있고 안에서 교학하는 소리가 잔잔히 들려온다.문지기 아저씨와 교장찾으로 왔다고 하니 어디서 왓고 뭐하러 왔는지 묻는다.우리는 과기대에서 왓고 봉사하러 왓다고 햇다.그러저 아저씨는 학생증보여달라고 한다 나와 봉이형이 과기대학생증이 잇을리없엇다. 학생증 보여달라는말에 봉이형은 가방에서 뉴스관련과 신문기사 학습방법에관한 론문인증서등등을 아저씨한테 보여드렷다.문이열리고 우리는 학생누구누구라고 등기표에 등기하고 교내로 들어왔다.바로 교장사무실로 걸어갔다 처음하는 업무라 솔직히 많이 긴장됏다. 똑똑똑 ~ 가볍게 노크하고 안에서 들어오라고 말한다.

나:안녕하십니까 우리는 과학기술대학 창업동아리 임다.학생들한테 무료강의 봉사활동땜에 이렇게 찾아 왓슴니다.

봉이형:이것이 우리가 봉사하려는 학습방법관련 기사와 론문인증서 임다.

교장선생님은 우리가 준비해간 자료들을 보셧다.동의 할가 ? 거절할가? 시간이 멈춘것같고 교장선생님 사무실이 엄청 탐탐해낳고 숨막혓다.

교장선생님: 뉴스하고 신문은 몇일전에 나도 봣소. 우리 연변에 이런 인재가 있다는게 자랑스럽소. 무료강의 봉사활동은 어떻게 진행하려구 하오? 학교 측에서 어떤거 지원해주무 되오? 학생들을 위한일이라면 다 가능하오. 단 한가지 교내에서 수금하거나 경제활동은 하면 절대 안되오.

봉이형: 지지해주셔서 감사 함다. 강의 하려면 교실이 필요함다.그리구 강의 시간두 학교측에서 정해줘야 되고 학생들두 조직해줘야 됨다.

교장선생님은 어딘가 전화를 거신다.한참후 40대초반돼 보이는 분이 들어 오셧다.

교장선생님: 인사하오 이분은 교도처 주임이요. 그리구 주임 이동무들은 과기대에서 왓는데 전번에 기사실린 학습방법으 우리 학생들한테 무료강의봉사 할라왓소.강의교실하구 학생들으 조직해주오.

그렇게 우리는 봉사활동을 시작하였고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지지해준 덕분에 多媒体教室에서 60명가까이 되는 학생들을 반급별로 받아서 아주 순리롭게 진행되였다.하학후 학생들을 상대로 봉사하던데로부터 학교에서 오후 자습시간까지 장소와 학생들을 내주었다.아마도 학교에서 학생들상대로 조사를 한것같다..배울만하냐?재밋더냐?이런식일수도있지 않은가 싶다.

업무보면서 과기대학생이요 과기대창업동아리요 라고 뻥친건 미안한일이지만 그때당시 안하면 안되는 선의의 거짓말이였다.

그리고 우리는 대박이 터졋다. 연길본점에서 훈춘 도문 분점까지 가게되였고 또다른 일이 터졋고 우리팀은 1년만에 해체되였다...

다음편에서 학원의 빠른성장에서 부도로 이어지는 이야기를 적겟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 합니다.


추천 (3) 선물 (0명)
IP: ♡.27.♡.17
비젼과꿈 (♡.27.♡.17) - 2016/09/14 18:06:43

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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