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그리다(부도)

비젼과꿈 | 2016.09.15 21:24:31 댓글: 4 조회: 2196 추천: 3
분류실화 https://life.moyiza.kr/mywriting/3165482
봉이형:우에다두 붙에라. 야야 삐뜰엇다.. 오른쪽으로 ..응 댓다.

나:이제 몇장없소

봉이형:응 이거 마즈 붙이고 가자.

연대숙사에 강사모집전단지를 붙이고 있엇다 .주로 연구생 대상으로 모집을 하였고 몰려들어 오는 학생들땜에 군이학습방법을 강의할 선생대오가 필요햇다. 새로운 사물을 접수하는것이 빠르고 학교수업이 적은 연구생을 배양대상으로 정햇다.

7명이 모집되였고 군이는 봉사강의만 끝나면 선생배양에 힘썻다.물론 우리는 군이를 믿었기에 교학에 관한건 관여안하고 기타 초 고중 무료봉사 업무에 나섯고 조선족학교 한족학교를 막론하고 주일 3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봉사강의 들어갓다. 학원도 학생들로 붐비였고 3개월만에 대박이였고 2009년을 맞이 하였다.

2009년 희망찬 새해를 맞이 하며 우리는 선생님 집에서 첫회의를 가졋다.

선생님:동무들 지난해 수고 많앗소 2009년에는 더 좋은 모습으로 잘해나가기오.비록 지금 잘된다고 해서 자만하지말고 초심을 잃지 말앗으면 좋겟소.

봉이형:다 선생님 덕분임다 같이 잘하기쇼.

나: 선생님 우리 분점은 언제부터 할예산임가? 군이 와 욱이가 교학다 책임지고 하니.
나와 봉이형은 할일이 없슴다.도문하구 훈춘부터 한번 가볼가 함다?

군이:하하 우리 새해에는 분점이 생긴단말이요? 언제부터 시작하오? 다른데다 하자무 투자 많이 들가재요?

욱이: 이재3개월하고 분점하는건 너무 빠르다고 생각하는데... 모험두 크구.좀더 지켜보다가 차츰차츰 벌려나가는건 어떻소?

봉이형:음 내생각두 그렇다.너무 빠른것 같다. 다른데가자무 투자두 해야되고 강의선생 자원도 문제다.

선생님:사실 분점 생각은 첨부터 햇소.그리구 장춘에칭구가 있는데.투자 하겟다구 난리요.장춘에 분점 하겟다구하는데 우리는 학습방법만 들어가구 그쪽에서 모든걸 다 하겟다오.
이제 천처이 보기오 섣불리 접어들엇다간 큰코다치오. 먼저 도문이나 훈춘같은 작은도시에서 분점에대한 경험쌓는건 괜찮다고 생각하오.대신 투자 적게 들어가는방법으 생각해봣으면 하오.동무들 생각은 어떻소?

나:나는 찬성임다. 무료봉사 업무도 끝낫고 계획대로 움직이면 되고 교학은 군이와 욱이가 책임지구 있고 밑에 선생대오도 있으니 햇으면좋겟슴다.개학하무 바로 들어가보겟슴다.집세하고 두루두루 알아보구 견적짜보기쇼.

봉이형: 음 그래바라.한번들어가보고 결정하자.

욱이:하~나는 아직 이르다구 생각하는데...

나:해보교 밥이되던 죽이되던 일단 가봐야 알지 앉아서 생각만하면 머이 되겟소.일단갓다와서 하냐 안하냐를 결정짓교.

봉이형:그리구 우리 수금제도를 고쳣으면 좋겟슴다. 한달내로 다 배우지 못하거나 제대로 못배우면 무료로 다른반에서 알때까지 배우는건어떻슴가? 학생들인데두 책임제야 믿음잇는 학원이라구 생각됨다.

선생님: 그렇게 하기오 군이 꼭 잘배워줘야 되오.

군이: 자신있슴다.욱이형 화이팅 해보기오.

그렇게되여 첨으로 도문에 시장 조사 겸 분점 견적뽑으로 갔다.여기 저기 돌아보앗지만 학원장소로 쓰일 자리가 마땅치 않앗고 가격또한비싸고 毛坯房같은경우는 장식투자도 어마어마 하였다.

초고중도 돌아 보았다 내기억에는 초중 고중 하나씩 있은걸로 기억된다. 학생도 엄청적고 보통 연길에 전학보낸다고 들엇다.시장성에비해 학원투자는 아무래도 무리인같앗다.

나:형~ 도문에 학교두 적고 학생들도 적소 반면 학원장소로 사용할 곳도 변변치 않소.아무래도 무리인같은데 어떻하겟소?

봉이형:음~돌아오라. 연길에거 잘하고 선생님쪽에 장춘에 분점하겟단사람잇댓재야.와서 좀 연구해보자.

봉이형이랑 통화 하고 한참후 욱이가 연락왓다 아마도 봉이형이 도문상황을 얘기 한같다.

욱이:요즘 수고 많소 ,,, 생각하구 다르지? 내 첨부터 말햇재요.무리하다구 연길에거 신경써서 잘하기오..빨리오우.

나:냐~

쪽팔렷다~큰소리쳐놓고 이게 뭐지... 그날밤 잠을 못이루엇다. (시작도 못해보고 이렇게 돌아가야 하나? 시장성이 작고 투자가 많이 들어서 모험성이 크다면 투자는피하고 하는 방법없을가? 도문에 있는 학원들이랑 제휴 해볼가? )

이틑날 나는 도문에서 괜찮다고 하는 학원에 가보앗다.생각밖으로 규모는 연길에있는 우리 학원 보다 더컷다. 책임자 분한테 우리 소개와 학습방법에관한 얘기를 해주엇다.그리고 바로 합작제안을 꺼냇다.

나: 원장님 학원에 관한 시간표 보여줄수 있슴가? 학과별루 짜여진 자료를 참고하고 싶습니다.

원장님: 여기 있소 근데 시간표는 왜 보려구 하오?

나는 수업시간표를 아주 세심하게 들여다 보앗다. 월수금 화목토 반이 잇는가하면 월화수 목금토 반이잇엇고 보통 소학생들의 피아노 영어 같은 장끼 수업이 대부분이 였다 소학교학생은 오후 4시면 하학이고 6시쯤이면 수업이 끝낫다. 초고중 학생들은 6시부터 7~8시까지 수업이였고 수리화 엿다. 대체로 학생수가 적으니 안배된 선생님도 적엇다.

나:원장님 지금 학원에서 비여잇는 장소를 시간에 맟워서 저희 한테 임대해줄수 잇슴가?
시간표를 보시면 저녁6시부터 8시까지 몇개교실은 남아 잇잼가? 저희한테 임대주쇼 교실하나당 한달800원임대료 지불해 드리겟슴다.아니면 한학생당 50원씩계산해서 임대하기쇼

원장님은 잠시 멍해 잇엇다 아마도 떡이라고 생각햇을것이다.그렇다 교실을 비워둬도 비워두는데 비워둔 교실로 매달 고정수입을 가져다 준다면 거절할 이유가 없엇다.그것도 정상수업에 영향안주고 학원에 정상수업시간을 피해 장소를 사용하면 지정된 시간에만 우리가 임대하는격이된다.

원장님: 냐 한학생당50씩하는건 복잡하고 한달800원 한개교실로 하기오.

이장소는 한달 800원이면 너무 눅은건 아니다 하지만 위치가 괜찮고 학원으로 운영이되다보니 책걸상이고 뭐고 교학설비가 구전하엿다 말그대로 몸만들어 오면 강의가 가능하였다.

나:에 오늘 우리 팀하고 회의 하고 원장님한테 연락드리겟슴다.구체적인건 다시 상의 하기쇼.

몸만 들가서 강의 하는거로 정하고 원장님하고 인사 한후 연길로 향햇다.그리고 기뻣다.기존에잇는 학원의 장소를 공유함으로써 서로교류도 되고 우리입장에는 임대비 교학설비등 투자비용도 줄이고 시간도 다그치고 꿩먹고 알먹기 엿다.이방법이라면 아주 가볍게 우리학원 뿌리를 기타 도시에 박을수 잇을같앗다.집에 들어가니 욱이가 시물시물웃는다.
동갑이라서 서로 이기려고 하고 이번일이 잘못된줄로 알고 비웃는같앗다.

나:선생님 우리 도문 훈춘 다 들가기쇼. 분점으로

봉이형: 무슨말이야 시장성이적고 투자 모험이 큰데 어떻게 들가니.바람맞앗니?

욱이:직접 가보구 왜또 고집부리오 안되는거느 안되는게요.고집좀 그만부리오.이거느 지금 제혼자 하는일이 아니고 우리 여러명이 같이 하는일이요.

군이는 말이 없다...뭔가 열심히 적고 잇다..숙제를 하는지 교안을 만들고 잇는지.우리대화에 별루 관심이 없는같앗다. 나는 냉장고에서 콜라 한병꺼내 원샷햇다.

나:도문에 학교가 적은건 사실이요 하지만 시장이 작지 없는건 아니요.그리고 학원을 우리가 직접 임대하고 교학설비 책걸상 다투자하고 한다면 모험인데.기존에 잇는 학원의 랑비된부분 시간으 임대하기로 햇소.한달 800원 학생이 20명넘게 앉을수 잇소.그리구 이런교실이 몇개되는데 초기에 하나만 쓰고 후에 학생수 많으면 다른교실두 사용가능하오.

군이: 하기오 800원투자하구 다른도시에 우리 영향이 미친다면 무조건 해야되오.이런방식을루 시장개척하무 엄청빠를같소

봉이형: 하하 이방법이 좋구나... 도문 마무리 지어라 내네리 훈춘으가서 할게.

다들 너무나 좋와 햇다.그후로 부터 욱이는 쉽게 먼저 말을 거부하지 않앗고 태도가 100프로 변햇다. 도문 훈춘에 시간임대로 시작된 우리영향은 일단 뿌리를 박앗고.점차 전체학원을 먹어갈 계획을 세웟다. 우리 학습방법이 유효하고 학생모집이 잘된다면 우리가 제휴한 학원은 우리 분점으로 하려고 할것이고 간판도 자연스럽게 바꾸어질것이다 믿엇다.연길의 성공모델을 도문과 훈춘에 복제하여 무료강의 봉사활동으로 학생모집하엿고 연길보다는 소비가 낮으니 수강료를 50프로 다운해서 받기로 햇다.물론 대박이엿다.

그후 몇일 휴가를 냇다.칭구들과 매일 술타령이고 흔자만자 써댓다.돈은 하늘에서 떨어지는같앗고.지갑은 줄어들지 않앗다.부도가 나고 팀이 헤여지는 날이 하루이틀 다가오는줄은 모른채...

<따르릉>~;;<따르릉>

나:....

봉이형: 와이 와이 아이듣기니..

나: 냐~ 내좀다 저나 할게 좀 더 자겟소.

그리고는 전화를 끊어버렷다..

<따르릉> 또 울린다...

나:냐~ 급한일이요? 새벽4시까지 술마셧소... 좀 자다 통화 하무 안되겟소?

너무나 피곤하엿고.시계를 보니 오전9시다.

봉이형: 니지금 어디잇니 빨리 학원오라 큰일이 생겻다.도문에서라메 전화아이갓데?

나:왓습데 온거 아이받앗소...준비하구 갈게...

봉이형 목소리 톤을 들으니 뭔가 일이 잘못된같앗다.부랴부랴 씻고 준비하고 학원으로향햇고. 학원앞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웅성웅성 하엿다.선생님과 봉이형은 사람들이랑 뭔가 열심히 얘기중이엿고...알아보니 학부모 분들이 와잇엇다.

학부모1:당장 돈 돌려주쇼 장난함가? 1000원넘게 받아 먹구 아 성적이 올라가기는커녕 내려갓슴다.

학부모2:사기군들같은게 저늙으이바란데 어린아들 데리구 학습방법이구 머이구 허풍만치구 당장 돈내나라.

(아니다 이건 분면 뭔가 잘못댓다.지금까지 무료강의로 학생들이 자원으로 학원에 발을 들여놧고 지금까지 배워줘서 성적이 올라가지 않은 학생이 없다.대체 무슨일이 벌어지고 잇는가?) 나는 군이한테 전화를 걸엇다

나:야 이게 어떻게 된일이야...학부모들이 찾아왓다..교학에 문제생겻니? 왜 말으 아이햇니?

군이: 그게 아니라...

군이는 뭐라고 얼버무리고...오후에 학원에서 만나기로 햇다.선생님과 봉이형은 오신분들한테 수강료를 돌려드리고 연신 미안하다고 빌엇다.도문 훈춘에도 수강료를 모두 돌려주엇고 그시점에서 모든 제휴업체는 영향받는다는 원인으로 우리와의 거래를 취소햇다.

모든일이 순리롭게 진행되다가 이게 웬 날벼락인가? 봉이형은 말이 없엇고.선생님은 군이랑 통화 중이다. 오후가 되니 군이와 욱이가 학원으로 왓다...

선생님: 군이 대체 무슨 원인이요? 전에는 이런일이 없엇는데 지금 왜 이렇소?

군이는 말이 없다...

봉이형: 이럽다 말해라.. 원인으 알아야 다 같이 해결할게 아이야.

군이:사실 첨부터 연구생들을 선생대오로 모집햇을때 학습방법으 다 안배워줫소.70프로 정도만 배워줫구 봉사강의와 기본만 배워주구 핵심적인거느 내직접 강의 해서 이런일이 없엇소.

그랫다... 군이는 우리가 개설한 모든 반급에서 돌아가면서 강의 햇고 마무리를 하엿다.그러다가 과기대 수업땜에 강의시간은 줄어만 갓고 학생은 늘어만 갓다.

나:왜 다 안배워줫니? 이해 안되는구나.

군이: 기술이 밖에 새무 어찌오? 나는 내기술이 밖에 새는게 싫소.

나:니지금 장난하니? 학원하는게 선생으 다 안배워주무 어떻게 많은 학생으 배워주니 이렇게 할게무 첨부터 시작하지 말앗어야지.니눈에느 우리다 호구로 보이나?

욕이 나오는걸 겨우참앗다... 군이는 천재다 어린나이에 박사론문에 해당되는 론문을 써냇고 듣는소문에 의하면 교수들도 못푸는 문제를 풀어낸다고 한다.그리고 한국 현대그룹에 자동화 계통에서 군이가 필업하면 미국에 유학하는 모든비용을 대줄정도로 많은사람들한테서 인정받은 천재이다.(천재들은 사고방식이 이렇는가? 학원하면서 학습방법이 새나간다고 다 안배워주는건 어떤사고방식일가? )도저히 이해가 안갓다.

선생님: 군이 제처럼 이렇게 생각이 막히구 어떻게 사업으 하오? 오늘 군이 말에 놀랍소.
저네들이 얘기나누오 나는 일이 잇어서 먼저 가바야겟소..

한동안 회의실에는 침묵이 흘럿다... 이런상황은 어떻해야 하지? 너무 이해가 안갓다.
형도 말이 없엇다...친동생이 이런 터무니 없는 일을 저질럿고 군이 표정보면 당연하다는 표정이다 설복이 불가능해보엿다.

나: 야 우리 여기까지 엄청 힘들게 왓다...다들 기대두 크구 희망도 크다... 니 생각으 존중할게 선생배양으 하지말자... 대신 니학습방법으 니가 강의 하는걸 영상찍어서 중국시장에 보급하자.

그때당시 北京网校라고 인터넷으로 공부가르쳐주는 상업모식이 중국에서 싹이 틀때엿다. 주로 유명한 강사들이 인터넷으로 많은 학생들을 상대로 강의를 하엿고 문제풀이도 온라인으로 완성되엿다. 오프라인 학원보다 가격이 엄청쌋다.월50원 짜리 카드를 충전하면 한달동안 배울수 잇엇다.우리 학습방법이라면 충분히 하고도 남앗다.

욱이:옳다 군아 나두 니생각이 이해가 안가는데. 존중한다. 인터넷으로 니 발명한거 전파 하자. .

군이는 한참 고민하더니 그렇게 하자고 대답햇다... 나는 선생님한테 이사실을 알렷고 나이잇으신 분이라 인터넷에대해 잘몰랏다... 하나하나 설명햇구 교육과정과 수익모델을 설명해 주엇다.선생님도 동의 햇고 바로 시간을 잡으라고 햇다...몇일후 촬영팀들이 왓다.

촬영날 강의하던 군이가 얼굴이 굳어지고 눈물이 맺힌다...봉이형이 스톱을 시켯고.
선생님은 말없이 나갓다. 촬영선생님들을 배웅하고 첫창업맴버 4명은 모여앉앗다.

봉이형: 미안하구나... 내동생이 생각이 열리지 않으니... 어찌겟니..

나: 그만두교. 그동안 잼밋구 좋은 경험쌍앗소.

욱이: ㅋㅋ 그만두교 어저느 앞에공부나 하겟소... 필업하무 한국가서 연수하겟소.

군이는 말이 없엇고...우리팀은 그렇게 해산되엿다.그후에 우리는 선생님한테 가끔 연락해서 인사햇고. 서로의 또다른 길을 갓다. 현재 봉이형은 남방에서 기계만드는 공장을 운영하고 잇고 욱이는 박사공부한다고 들엇고 군이는 미국에 유학갓을것이다.

다음편에 계속됩니다. 또다른이야기~


추천 (3) 선물 (0명)
IP: ♡.27.♡.17
동해원 (♡.205.♡.156) - 2016/09/15 22:07:16

여러명이 같이 사업은 역시 힘드나봅니다.

이번경험은 기필코 인생에도움될꺼라 믿습니다

비젼과꿈 (♡.27.♡.17) - 2016/09/17 23:43:16

네 좋은 경험이엿슴다

희망맘 (♡.76.♡.78) - 2016/09/16 08:49:17

군의 첫발작은 사회체험같네요!자신의 론리를 인정받고싶었을거예요!그것이 상업형으로 발전하니 허무해갔을 느낌!리익추구로 자신의 공적을 상실하는것 득에비해 잃는게 많을것같네요

비젼과꿈 (♡.27.♡.17) - 2016/09/17 23:44:42

네 아마도 그런가 봅니다. 군이는 지금 아주 잘하고 잇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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