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에 변두리

닉네임고민 | 2016.12.21 10:30:31 댓글: 2 조회: 2172 추천: 4
분류단편 https://life.moyiza.kr/mywriting/3232737
안녕하세요.그래도 클릭하는 사람이 많네요 .
초보자로 그냥 글을 쓴검니다
글이라 하기엔 아직 미숙하구요 .

다시 잘 다듬어서 올려보게슴니다 .
._--_------_----------------------------
몇날며칠이 이어가는 아픔에 못견디어
나는 병원으로 가기로 다짐했다 .
아픈 몸을 질질 끌면서 간신히 병원에 도착 했을때에는 말할 힘 조차도 없었던것이다 .

그렇게 난 응급실에 실려가게 되였고
하얀 침대에 누워있게되였다.




호사선생이 침대에서 꼼짝도 말라하고
어딘가에 전화를 걸고 있다 .

통화가 끝나니 몇몇 호사들이 욱쓰러와서
두팔 두다리에 뭔가를 대구 꼽는것이 였다 .
차거운 느낌 막 다가오구있고
아픔이 또따시 새록새록 해난다 .
숨 쉬는거조차 나에게는 힘든 일이다 .
겨우 숨내쉬고는 나는 의사선생님만 쳐다보구 있다

의사선생은 증상을 묻고나서 호사들이 분주히 오가고 있다.






나는 긴급환자실로 다시 실려가고 있다
오늘밤이 관건이라네 .
오늘 밤 넘기지못하면 영영 못일어날것이라고 .


이말을 듣는 순간 난 뭘 생각하고 있을가?
실은 아무 생각도 없었다 .

죽으면 나에 고통은 조금이라도 덜수있으니 .


하지만 내가 죽으면 날 위해 고통할 그이를 생각하면
왜 그리 슬플까 ?

나없이 잘살고 있을거지 ....
나없이 시간이 지나면 잊을거지
나없는 세상에서도 버틸수 있을거지....


죽음이 온대도 난 하나도 두려움이 없이
천장만 봐라본다 .

의사선생님이 이상하게 봐라본다 .
이 무표정의 얼굴을 ..
죽는다고 해도 아주 덤덤한 이 얼굴을.


병실에 침대에 누워있는거보다
아마 떠나는걸 더 봐랐던지도 모른다 .
그게 내가 원하것이 였을지도 ..


아픔이 몰려온다 .
두팔에 투입하는 약물은 그야말로 아프다 .
게다가 뚜뚜뚜 하는 기계소리에 나는
더 아플지도 모른다 .

이쁜 호사는 생명체 그 기계만 들여다본다
기계에 수치는 곧 나에 색명을 의미하니까


나도 또한 그게 궁금하다 .
변하지 않는 그 수치 .


수없이 진행되는 검진 피뽑기
피두 수없이 뽑으니 하나도 아프지 않다 .
누워있는 시체처럼

그 긴장한 검진은 밤중이 다가오도록
계속 되고 있다 .

나는 잠을 자는지 생각을 하는지 나두 알수없다 .
난 그냥 기다린다 .24시간이 지나기를

창밖이 희미해지기 시작한다 .
난 죽지 않고 살아있다 .

의사 선생님이 기적이라 한다 .죽지않고 살아남은것이 .
추천 (4) 선물 (0명)
IP: ♡.22.♡.249
Cutie (♡.234.♡.191) - 2016/12/21 23:24:03

여기까지 오셧구나
잘보고감니다

18층지옥우 (♡.22.♡.43) - 2016/12/23 00:47:20

고마워요 .읽어주셔서 .땡큐 이쁜 큐티님 .

22,915 개의 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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