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남녀의 사랑 로맨스 [실화]

씹어논만티 | 2016.12.27 19:38:15 댓글: 6 조회: 4082 추천: 4
분류일반 https://life.moyiza.kr/mywriting/3238299

요즘은 많이 행복합니다,

왜나면 저 요즘 열애중입니다^^
이뿌뉘랑 연애하니 이 마음은 구름위에 비행기까 촹한 까투리처럼 흥분된 기분을 억제 못하면서 글 한편 올립니다.
물론 우리 연애사의 로맨스를 여기에 적어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길려는 차원에서 사랑의 도장을 찍고 갑뉘다.

몇일전에 여친이 갑자기 전화와서 자기 집에서 내 생일 축하해주겟는메?
아뿔싸 내 생일 다가오는것도 난 몰랏네,,얼마나 열심히 일햇으면 생일 다가오는것도 몰르겟숨니까?
어찌다가 여자친구 집에 가는데 복장은 좀 멋잇게 입구 가야되는거 아닌가?
난 택시 탈까하다가 힘이 넘쳐나 서시장에 달아가 윗 아래 시푸르 38원 짜리르 토쟈환쟈 해서 38원 50전에 서슴없이 삿습니다.

혹시 날 집에서 자구 가라할지두 몰르겟네,,,
아직 손두 만져못봣는데 여친이 집에서 자구 가라하무 내처럼 이렇게 정직한넘이 자겟습니까?
술취한체 하멘서리 덮칠까? ,,,침대 다리르 부셔놀 예정임뉘다 !
아 맞다 빤쯔두 하나 사야겟네,,,
요 몇년 일 넘 바뻐가지구 빤쯔 살 시간두 없엇는데 이번 기회르 이용해서 두개 삿습니다.

위 사진은 내가 출근전 옷 입을때 동료가 기념을루 한장 찍어준겁니다.
각도 조절 비교적 잘 된 사진이라 한번 올립니다.

여친이 빨리 오라구 전화오네요?
휴~ 내가 이렇게 보구 싶은가?
여자친구 집 들가기전까지는 그래두 회사에서 일하던 새까만복장 입구 들어가야지...
내가 널 위해 이렇게 열심히 일한다는걸 보여줘야 날 더 아끼고 사랑할거 아니냐?
또한 갑작스런 오바마 스타일로 깜놀하게 만들어놔야 인상이 더 깊을거 아니냐?
머 씨푸하구 빤쯔는 여자집 화장실에서 바꿔 입는걸로 하고....


드뎌 여자친구 집에 도착되엿숨니다^^

띵똥~

여친이 문열고 반갑게 맞이합니다,

< 오야 오째 이재 옴까? 아,,,생일인데 옷이라메 좀 잘 입구 올게지 참...>

여자는 남자가 아무리 잘해두 이렇게 원망이 많은가 봅니다...
여친 집 들갈려는데 여친이 갑자기 막으면서

< 잠간,,,손수건을루 눈 막을게,, >

[ 어째 이래오? 손수건을루 눈 막어 머하오? ]

< 약간 정리할것두 잇고 아직 초채 상우에 못 오른것두 잇구 선물 준비한것두 잇는데 먼저 보무 안됨다^^ >

< 머 허허 그래오 그럼 > .

머 이리 복잡하야? 빨리 먹구 빨리 자자 좀 피곤해 죽겟느데,,,
여친은 내 손 잡구 걸상에 앉히면서..

< 여기서 10분만 기다리쇼,,,내 10분뒤에 올게,, >

[ 알앗소,,, 이뿌뉘 10분뒤에 보기오 ^^]

아 이거 화장실 어딘가? 시푸하구 빤쯔르 바꿔 입어야는데,,,,
난 손수건으로 막은 눈 때문에 손 더듬으로 앞을 향햇다...
여친두 없는데 이때 바꿔입자,,,10분 시간이면 충족하잖노,
나는 빠른 솜씨로 나의 온몸에 새까만 회사복장에 색갈이 날아라버린 난닝그에 빤쯔 다 벗어버리고 잽싸게
시푸하구 새 빤쯔르....쫙~~~~~~~~~~~~ 갈아 입엇숨뉘다,,,

그리고는 태연자약하게 걸어망에서 뺀푸 담배 꺼내 피우멘서리
혹시 뽀뽀 하지 않을까 이런생각으루 뽀뽀 동작까지 연습햇슴니다,,,
좀 찐하게 뽀뽀두 해봐야지 흐

속이 타구마...여친 아직두 안 나오네...전화질 하는게 끝이 없네 ㅉㅉ
여친 나오면 내 이 섹시한 시푸 복장에 환장할것이다 ~~! .

드뎌 여친 나왓슴니다.. 여친이.........

< 와~~~ 오빠..... .와~~~~ 멋잇다,, 언제 화장실까지 가서 다 바꿔 입엇슴까 >

[ 미시게 화장실까지? 아닌데 ㅎㅎ ]

< 그럼 눈에 감앗던 손수건 벗기겟슴다에? >

/ 손수건 좀 빨빨 벗겟라 쒸 ㅎㅎ / . .


여친은 손수건 벗기면서리 여기저기 소개한다....
< 여기 테이블 옆에 앉은 처녀들은 내 대학교때 동창들이고 베란다 옆에 서잇는 남자들은 역시 내 대학때 동창들임다...
모두 동무 멋잇다해서 볼라온겜다... 생일 축하함다 ^^
동창 동무들 내 남친 멋잇징? 호호호> .



꿀꺽~~~ .


모든 여친 동창 동무들은 외계인을 바라보듯이 날 쳐다보면서,,,,

<응~~ >

하멘서리 고개를 끄떡인다.. . . .


오마이갓 !!!

난 입에 문 담배르 바닥에 떠뜨리멘서리 입 근육이 삐뚤어지는 경련을 진심 느낄수 잇엇다...




쒸~~~난 바닥에 버려진 나의 구멍난 명품 빤쯔르 정시없이 가르봣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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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굴둥굴 (♡.45.♡.160) - 2016/12/31 00:54:34

좀 우울해서 잠 안와서 들렀다가 빵 터져서 갑니다 ^~^

맑은날sun (♡.209.♡.173) - 2017/01/03 12:16:41

잘보고 갑니당 ~ ^^

행복플라스 (♡.151.♡.57) - 2017/01/05 03:54:59

ㅎㅎㅎ

에덴818 (♡.154.♡.76) - 2017/01/06 11:43:45

ㅎㅎㅎ.

딱맞구 딱 떨어짐다에.

고맙슴다.햄카쇼.

베아링 (♡.90.♡.185) - 2017/01/09 11:59:39

실화는 아니겟지 하면서 하지만 참을수 없는 이 웃음을 어쩌면 좋을가요?

천향 (♡.136.♡.24) - 2017/01/24 01:00:49

기분 우울했는데 덕분에 잘 봣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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