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죄수의 기억록5(사형수)

qxt5118 | 2017.01.01 16:07:24 댓글: 2 조회: 4213 추천: 4
분류실화 https://life.moyiza.kr/mywriting/3241618
하얀 장갑을 낀 교도관이 우리방 문을 따고 발목에 쇠고랑

이를 찬 애한테 나오라구 손짓한다.

드디여 가는구나!방안은 쥐죽은둣이 조용햇다.서로 마주보

며 머리를 저엇다.33살 나이에 참...이렇게 인생을 마무리

하게 되는구나.하루하루 얼마나 무서웟을까?

이 쫇고 어둡고 추운 방에 2년이나 잇엇단다.1년 전에 사형

판정이 낫으니 1년동안은 이날이 올까봐 얼마나 두려웟을까

벌써 눈치채고 차라리 잘됏다는듯이 씩 웃으며 내 옆에 와

서 좋은 결과가 잇길 바란다며 어깨를 두드리고 입구 쪽으로

걸어 나갓다.

교도관의 말에 의하면 사형집행 전날밤은 작은방에 쇠의자

에 손목발목을 고정시킨채 않혀 놓는단다.그리고 이튿날

아침에 먹고 싶은거 잇으면 시켜준단다.그리고.....

사형수가 가고난뒤 걔가 쓰던 옷꿰를 정리 하다보니 판결

문이 구석쪽에 잇엇다.

별의별짓을 다하고 돌아다녓다.××년××월××일.피고는 ××

아빠트창문으로 입실해 현금.물품을 절도하려다.집주인

××와 몸싸움중 6.4식 권총으로 집주인을 사망에 이르게

하였음.총소리를 듣고 달려온 경비원도 가슴에 총2발 맞고

사망했음......

판결 내용을 아래로 읽어보니 사람들의 시선을 돌리려고

집주인과 경비원 시신에 엔진 오일을 부어 불을 붙이고

도망을 쳣단다.그외에도 경찰로 위장해 모 은행 여직원을

조사한다고 차에 태워 산속에 끌고 가서......

그리고 괜찮은 도시를 돌아다니며 돈좀 잇어보이는 사람

들에게도 경찰이라고 수사협조 부탁한다며 차에 태워

구석진곳에 끌고가서 수차례 강탈을 햇엇단다.






여러분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우리 주위에 참 별의별 범죄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항상 조심하시고 자기보호 의식 늘이길 바랍니다
추천 (4) 선물 (0명)
IP: ♡.35.♡.170
나의사람아 (♡.19.♡.196) - 2017/01/03 19:37:18

짦네요

썅챈칸 (♡.153.♡.190) - 2017/01/22 22:47:47

단숨에 다 읽었네요.
다음집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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