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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합시다.<6>

짜리몽 | 2017.06.21 13:15:44 댓글: 16 조회: 4180 추천: 5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3397827

샤워를 마치고 잠자리에 누워 잠을 청했으나 잠이 오지 않았다.

이 생각 저 생각 하다가 거의 잠들려고 할 무렵 밖에서 우당탕하는 소리와 함께 탕탕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다급히 가운 하나를 찾아 걸치고 문을 열어보니 차준혁의 두 친구들의 부축으로 몸을 가누지 못한채 서있있다.

<제수씨, 미안해요. 이 자식 오늘 많이 취했어요.>

그중 한사람이 나를 보고 말하면서 호텔방으로 다 취한 차준혁을 끌고 들어간다.

침대 한가운데 벌러덩 던져놓고 두 사람은 휘청거리면서 호텔방을 다시 나섰다.

<제수씨 두고 자꾸 우리랑 자겟다는걸 겨우 방키에 적힌 번호 확인해서 여기로 데려왔어요.>

<네, 고마워요~>

억지로 웃으면서 배웅하고 문을 닫고 다시 침대가로 와 보니 차준혁은 대자로 침대 한가운데 뻗어있엇다.

내가 방 하나를 다시 잡아 나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다 우선 입고 있던 신발과 양복을 벗겼다.

양복주머니에서 방키 하나가 떨어져 나왔다.

내가 묵고 있는 이방 키였다.

- 뭐지 이 남자?! 왜 이 방키를 따로 또 가지고 있지?!

남들을 속이기 위한 수단이였을가? 아님 다른 속셈이라도...

목에 맨 넥타이가 답답한 모양인지 차준혁은 힘없는 손으로 자꾸 아래로 잡아댕겼지만 풀리지 않았다.

한참을 지켜보다가 다가가 넥타이를 풀어주었다.

셔츠와 바지도 벗겨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다가 셔츠 단추를 위로부터 하나씩 풀어나갔다.

셔츠밑에 입은 딱 붙는 티셔츠사이로 남자의 단단한 근육이 비쳐졌다.

처음으로 이렇게 가까이에서 남자의 몸을 보노라니 저도 모르게 얼굴이 화끈 달아올랏다.

차마 바지 벨트에는 손을 못대고 몸에 깔린 이불 절반을 겨우 당겨 덮어주고 불을 끄고 옆에 있는 쏘파에 쭈그리고 누웠다.

입고 있던 가운을 벗어 다시 덮어쓰고 잠을 청했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가?

누군가 내 몸을 번쩍 들어 안는 느낌에 잠을 깼다.

차준혁이 나를 안아 침대 오르쪽켠에 살포시 눕히고 이불을 덮어주었다.

살짝 당황했지만 자는척 눈을 감고 일부러 몸을 반대방향으로 돌렸다.

나의 모습을 누군가 지켜본다는 자체가 불편하기도 했고 또한 처음 가까이에 이성이 있다는것에 긴장됏다.

물 한컵을 벌컹벌컹 들이키는 소리가 들리더니 옆에 벌러덩 누웠다.

순간 심장이 콩닥콩닥 튀여 나올것만 같았고 난 애써 움직이지 않고 눈을 꼭 감은채 최대한 숨을 죽였다.

벌떡 자리를 차고 일어나야겟다고 생각했지만 몸이 움직이지를 않앗다.

어떡하지 하면서 몸을 움츠리자 차준혁은 이불을 다시 여며주었다.

눈을 살며시 뜨는 순간 차준혁의 눈빛과 정면으로 마주쳤다.

<깻어?>

아무렇지도 않게 차준혁이 차분한 목소리로 말을 건넨다.

<어, 지금 몇시지?>

최대한 나도 아무렇지 않게 몸을 일으켜 앉아 물으면서 침대에서 일어나려 했다

차준혁이 그런 나의 팔목을 잡아당겨 다시 앉히면서 말한다.

<아직 새벽 4시야, 더 자.>

뭐지 이 편한하고 안정된 말투는?

나는 긴장해 죽겟구먼...

<그냥 침대에서 잘거지 혼자 쏘파에서 그러구 잤어?>

<그쪽이,, 아니 니가 대자로 뻗어 있는데, 내가 어떻게... 거기서..>

이런적 살면서 극히 드물지만 지금 나는 이 남자 앞에서 말까지 더듬는다.

<내가 불편해?>

<그럼, 불편...하지, 넌 편해? 이 상황이?>

<뭐 그다지 불편한건 없는데...>

최대한 목소리를 가라앉히고 정색해서 말하는 나를 보더니 알릴듯 말듯한 입가에 미소를 짓더니 침대에서 일어난다.

<내가 쏘파에서 잘게,, 조금이라도 편하게 좀 더 자.>

쏘파에 비스듬히 기대여 팔을 들어 이마에 얹고 눈을 감는다.

피곤해 보이는 얼굴이였지만 창문 카텐사이로 비쳐드는 푸르스럼한 동녁빛에 비춰진 얼굴 윤곽이 멋있어 보였다.

나는 이렇게 긴장하고 불편한데 저 사람은 참 편해 보였다.

적어도 내 눈엔 저 사람이 이성으로 남자로 보여서일테지만 저 사람 눈엔 내가 여자가 아닌 진짜 계약관계자로만

보여서 저렇게 아무렇지 않은건지, 아님 친구 먹기로 해서 진짜 친구로만 생각해서인건지...

난 쏘파를 향해 누운채 물끄러미 차준혁이 자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쏴! ~~

화장실에서 샤워기 트는 소리에 눈을 떠보니 어느새 날은 훤히 밝아 있었다.

시계를 보니 아침 6시반이였다.

동북은 참 아침이 빨리 밝아온다.

나는 부랴부랴 잠옷차림인 내 모습을 거울을 통해 확인했다.

다행히 섹시와는 거리가 먼 단정한 잠옷차림이라 약간 안도의 숨이 나왔다.

창밖을 보며 기재기를 늘어지게 켜고 커피 한잔을 타고 마시면서 창문을 열고 멍하니 내다봤다.

<으~, 추워! 한겨울에 창문 열고, 안추워?!>

어느새 나왔는지 준혁이가 젖은 머리를 수건으로 부비면서 상의 탈의한채 나온다.

상체는 그 나이에 맞지 않게 잔잔한 잔근육으로 보기가 좋았다.

<뭘 봐?>

내가 몇초간 눈길을 떼지 않자 티를 집어들어 입으면서 말한다.

괜히 민망하고 부끄러웠다.

<야, 좀 예의를 지켜, 내앞에서 그렇게 훌러덩 벗고 다니지 마, 눈 버리니깐.!>

<어쭈, 좋아서 침 흘리면서 볼때는 언제구...>

<켁..켁... 누가 침 흘리면서 봤다고... 갑자기 그러고 나오니깐 황당해서 멍 때린거지~>

난 마시던 커피에 사레가 걸려 켁켁 거리면서 변명아닌 변명을 하느라 횡설수설했다.

그동안 예의 바르고 점잖던 사람이 하루아침에 완전히 딴 사람으로 변한거 같아 참으로 당황까지 더했다.

뻥져서 어쩔줄 몰라하는 나와는 달리 차준혁은 아주 아무렇지도 않게 내 앞을 왔다갓다 했다.

<7시에 우리 집으로 인사 가야 해, 빨리 너도 준비해.>

<원래 너 이런 사람이였어? >

<뭐가?>

쏘파에 앉아 커피잔을 들던 현석이가 이상한 사람 보듯 나를 보면서 되 묻는다.

<너무 편해서 부담되는가? 말은 그쪽에서 먼저 놓기로 한거 아닌가?>

갑자기 진지한 표정으로 말하는 사람을 난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를 몰라 한참 묵묵히 서서 보기만 했다.

<ㅇ, 좀 그러네.. 아니야, 편한대로 해, 그렇게 편한대로 하자구, 어차피 부부로 살기로 한거 이왕이면

그렇게 편한게 좋기도 할거 같네. 근데 나 남자랑 이렇게 가까이 있어보는거 처음이야, 그래서 말인데...

다른건 다 괜찮은데, 내앞에서 막 벗고 다니고 이런건 좀 자제 해줬음 좋겟어.>

<콜! 다른건? 다른거 또 내가 조심해줬음 하는거 없어?>

<어? .. ㅇ 다른건 없어, 있으면 또 얘기할게.>

아무렇지 않은 저 남자의 행동과 표정에 어쩐지 나만 바보가 되는 기분이 드는건 왜서일가?

준혁이가 먼저 문을 나서고 난 서둘러 씻고 화장하고 한복으로 가라입고 호텔을 나섰다.

<아침을 준비하라고 할지도 몰라, 한복이 불편할텐데?>

준혁이가 차에 시동을 걸면서 한복 입은 나를 힐끗 보면서 무심하게 한마디 내 뱉는다.

<괜찮아>

무심한듯 한마디 내 뱉고는 휴대폰을 만지작 거렸다.

차준혁도 더이상 뭐라 말이 없었고 그렇게 5분정도 달려 차준혁의 집에 도착했다.

처음 방문하는 시댁이라 막상 도착하니 또 긴장이 됐다.

어차피 하는 연기 좀 제대로 해보자고 마음을 먹고 크게 숨을 두어번 들이쉬고 내쉬니 한결 홀가분해졌다.

집에 들어서니 시어머니와 차준혁의 여동생이 거실에서 앉아 티비를 보고 있었다.

우리가 들어서자 쏘파에 앉은 채 시어머니가 왜 이제야 왔냐고 타박을 주신다.

<헐, 뭐 한복까지 차려입고, 요즘 누가 한복을 입고 다닌다고...>

동생이 인사도 없이 혼잣말로 TV를 보면서 중얼거린다.

드라마를 너무 봐서인가?

결혼을 하면 꼭 나도 한복을 입고 어른들에게 인사를 올리고 싶은 로망을 항상 가지고 있었던터라

일부러 불편함을 감수하고 한복을 고집하고 입은건데...

또 냉랭한하게 반겨주는 시댁 식구들이 섭섭하고 얄미웠다.

웬만하면 좋게 넘어갈수도 있을테지만 항상 떠받들려 살아온 자신이 받는 이런 푸대접인지라 약이 올랐다.

<우선 인사부터 올릴게요, 아버님은요?>

싫은 티를 내지 않고 웃으면서 방을 둘러보면서 말햇다.

<어제 식 끝나고 바로 병원으로 가셨어. 우리도 아침 먹고 가봐야 되니 우선 아침부터 차리거라>

<왜요? 집에 있기로 한거 아니셨어요? 더 안좋아지신건가요?>

준혁이가 미간을 찌프리며 한마디 했다.

<인사는 병원에서 받아도 된다,, 집에 있으면 집에 있는 사람까지 같이 심란하고...>

시어머니가 신경질적으로 말하면서 주방으로 향했다.

바닥에 살짝 끌리는 치마를 들고 잇따라 주방으로 뒤따라 들어갔다.

<쌀은 여기 쌀통에 있고, 찬거리는 냉장고에 있으니깐 함 해봐!>

<예? >

<예로부터 시집온 첫날 새색시가 식구들 아침을 하는거 몰라?>

<아니,, 그래도 간단히 차리기만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요즘은 모두 식 끝나고 바로 여행을 가거나 한다고 알고 있엇고 또 인사를 시집에 간다해도 첫날부터

일 시키는 시집이 없다고 친구들한테서 들었는데, 아침을 차린다고 해서 그냥 수저만 놓으면 되는줄 알았는데

조선시대도 아니고 이렇게 나올줄 나로선 상상도 못했다.

<가자!>

어느새 준혁이가 와서 팔을 잡고 밖으로 끌고 나왓다.

문어구에서 신을 신는데 갑자기 문이 열리면서 서너명이 우르르 들어왔다.

<어머, 준혁이네 왔네, 잘 왔어요~>

그중 한 중년 부인이 내 손을 잡으면서 인자하게 웃으면서 말한다.

뒤따라 준혁의 아버지도 다른 친척분의 부축임을 받으면서 들어섰다.

<이모, 어떻게 왔어?>

<너희들 아침에 인사온다는데 와봐야지~>

아침 일찍이 친척분들이 병원에 아버지 모시러 갔다오는 길이였다.

집까지 찾아오신 이모랑 다른 친척들에게 떠밀려 우리는 또 다시 거실에 들어왔다.

인사부터 먼저 받으라고 아버지가 쏘파 중간에 앉았다.

<병원에서 인사 받는다는걸 우리가 가서 데려왔어,, 죽은 사람도 아니고...병원에서 어떻게 인사 받는다고..>

이모가 어머니를 힐끗 보면서 우리보고 절하라고 하신다.

<준희 엄마는 뭐해요? 빨리 형부 곁에 가서 앉지 않고?>

주방쪽에 서서 기웃거리는 시어머니를 보고 이모가 한마디 하신다.

그제서야 쭈빗쭈빗하면서 걸어와서 아버지 곁에 앉으신다.

그렇게 우리가 큰 절 인사를 올리자 아버지가 힘겹게 웃으시면서 잘 살라고 하신다.

그러더니 양복 안 주머니에서 봉투 하나를 꺼내 내 손에 쥐여 주신다.

<뭐예요? 저건?>

시어머니 태도가 다시 차갑게 변하면서 아버지를 향해 쏘아붙인다.

받는 내가 도리여 민망하기 그지없었다.

<시부모가 며느리한테 주는 선물이지 뭐겟어요!>

곁에 있던 이모가 한마디 하고는 바로 아버지를 부축하여 방으로 모신후 나와서 친척들 모두 같이 절을 받으신다.

이모님도 이쁘게 포장한 케이스 하나를 손에 쥐여준다.

<언니가... 그니깐 준혁이 생모가 전에 아끼던 반지와 목걸이 세트네, 며느리 생기면 주라고 나한테 맡겨놓은걸

이제야 주인 찾은거 같아서 나도 한시름 놓을수 있겠구먼.>

모든것이 내 상상밖의 일이였다.

부부로 연기를 하는게 미안해질 정도였다.

첫날부터 며느리 부려먹는다고 눈치를 주는 이모님과 신경전을 부리는 시어니를 뒤로 하고 일단 주방에 들어섰다.

쌀부터 씻어 밥솥에 앉히고 냉장고를 열어 이것저것 꺼내고 있는데 준혁이가 들어와 팔소매를 걷어 올린다.

<미안해, 내가 뭐 도울거 없어?>

<미안할건 없구, 우선 마늘부터 까.>

탕!탕!탕!

경쾌한 칼도마 부딛히는 소리와 함께 요리 준비가 일사천리로 잘 되여갔다.

가게를 운영하면서 쉐프들한테서 어깨 넘어 배운 보람이 있었다.

가끔씩 이모님과 시어머니가 주방에 들어와 보시고는 나가셨다.

한시간 정도 걸려 거하게 한상 차려낸 결과물에 모두들 만족하는 분위기였다.

<요즘 새댁같지가 않게,, 요리 솜씨가 보통이 아니네>

이모님이 미소를 지으며 연신 고개를 끄덕이신다.

<나이가 몇인데 그것도 못하겠어요, 준혁이와 동갑이면 낼 모레 마흔인데...>

시어머니가 자리에 앉으시면서 시답지 않은 표정으로 한마디 하신다.

<그런 자네는 나이 60 넘어서도 왜 찌개 하나 제대로 끓이지 못하나?>

이모님이 아니꼬운 눈길로 시어머니를 면전에 두고 타박을 주자 시어머니는 아무소리도 못하고 수저를 든다.

아무쪼록 무사히 시집에서의 행사가 끝나고 우리는 아버님 모시고 다시 병원에 모셔다 드렸다.

병원에서 나와 다시 호텔에 들려 옷을 갈아입고 나는 시집에서 받은 봉투와 악세사리 세트를 준혁에게 건네줬다.

준혁은 그냥 받으라고 했다.

<내가 그냥 받기엔 너무 큰 금액과 선물이야, 진짜 와이프도 아니고 부담돼!>

<법적으론 우리 이제 부부 맞어, 식까지 올렸으면 ...>

<사랑해서 결혼한거 아니잖어, 나중에 진짜 부부가 된다면 모를가...>

<알았어, 그럼.>

준혁은 더 이상 아무말하지 않고 받았다.

우리는 호텔에 있는 짐들을 정리해서 차에 싣고 우리집으로 향했다.

시댁과 달리 준혁은 우리집에서 큰 환대를 받았다.

엄마 아버지 형제에 사촌에 그야말로 집안은 북적북적했다.

거실부터 안방까지 그야말로 설 명절 쇠는 분위기였다.

내가 엄마와 이모들을 도와 저녁상을 준비하는 동안 준혁은 사촌 형제들에게 끌려 화투치기를 하고 있었다.

처음 들어설때의 긴장감은 없고 이젠 친척들과 같이 어울려 웃으면서 즐기고 있었다.

어색해하면 어쩌나 내심 걱정했는데 속으로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지수 시집 늦게 가더만 잘 갔네,, 어디서 저렇게 잘 생기고 성격도 좋은 신랑감 찾았어?>

외숙모가 오이 냉채를 무치면서 거실쪽을 보면서 한마디 하신다.

엄마도 흐뭇한 웃음을 지으면서 테이블옆에 앉아서 거실에 앉아있는 현석을 넌지시 바라본다.

<엄마, 내가 다 알아할테니 엄마도 저쪽가서 같이 놀아~>

아직 손발이 완전히 낳지 않지만 엄마는 처음 차려주는 사위가 받을 상이 걱정되는지 주방에서 자리를 뜨지 않는다.

너무 좋아하는 엄마의 모습에 괜스레 마음이 짠해졌다.

어쩌면 잘한 결정이란 생각을 하면서 부지런히 저녁상을 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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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239.♡.218
스마일87 (♡.120.♡.65) - 2017/06/21 13:43:44

요즘 많이 바뻤는데, 님의 글 보니 마음도 짠하고 웃음도 나네요.
담집도 기대합니다.

짜리몽 (♡.239.♡.218) - 2017/06/29 16:02:52

주위에 의외로 노처녀 노총각들이 많아요~
이런 저런 이유가 많겟지만 모두들 좋을 짝을 만났으면 하는 바램으로 끄적여보기 시작한 글이예요.
봐주셔서 감사해요~

준호 (♡.236.♡.171) - 2017/06/21 13:59:21

시작은 안좋앗지만 두사람 행복한 부부로 살앗쓰면 좋겟네요.
다음집 기대합니다.

모망 (♡.166.♡.67) - 2017/06/21 14:43:38

틀린 철자가 있네 ㅎㅎㅎ 소학교 제대로 안 다녔구만

모망 (♡.166.♡.67) - 2017/06/21 14:45:11

아무리 자작글이라도 뛰여쓰기와 철자가 틀리면 예의가 아닌것 같습니다.
독자를 우습게 보는거 아닙니까?
글을 쓰는 자세가 틀렸습니다.

한자연 (♡.27.♡.103) - 2017/06/21 20:48:45

첫회부터 열심히 잘 읽어보앗어요..시작은 본의 아니게 시작되엇지만 만남도 인연이니까 결혼까지 갈수잇엇던거라 생각되네요...둘 참 잘 어울릴거 같네요..다음회도 기대되네요

jiaren17 (♡.143.♡.202) - 2017/06/22 09:58:56

너무 재밋게 잘밨어요 ~^^

짜리몽 (♡.239.♡.218) - 2017/06/29 16:01:13

재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제니521 (♡.230.♡.2) - 2017/06/22 11:59:27

잘 봤습니다...근데 이름이 준혁이였다 현석이였다...읽으면서 좀 헷갈리네요 ㅎㅎ

짜리몽 (♡.239.♡.218) - 2017/06/29 16:00:08

처음부터 현석이로 했을걸 그랬네요.
헷갈리지 않도록 유의 하도록 할게요~

핑크빛바램 (♡.162.♡.2) - 2017/06/22 15:16:51

오늘도 잼있게 잘봤어요....추천

키이로이옷 (♡.22.♡.191) - 2017/06/22 23:00:51

스토리가 너무 재밌네요 ~추천

짜리몽 (♡.239.♡.218) - 2017/06/29 16:00:25

재밋다니 감사하네요~

베이비킷즈 (♡.162.♡.199) - 2017/06/22 23:23:34

주인공여자가 너무 좋네요.
대범하고 당당하고 솔직하고 착하고 일솜씨 좋고 예의 밝고.
이런 여자를 주인공 남자가 한눈에 알아봤나보네요 ㅎㅎ
쭉 행복하게 이쁜 사랑 잘 이어나가시길 바랍니다.

처음에는 지어낸 글인줄 알고 전여친이 다시 돌아오는 장면이 있으면 굉장히 재밌겠다 생각했는데
예전에 글을 검색해보니 이미 부부로 되여있네요.ㅎㅎ
인정미 철철 넘치고 글재주도 짱인 여주인공 멋있네요.

chunyup88 (♡.173.♡.198) - 2017/06/29 09:48:49

다음집 빨리 올려주세용... 기대되네요..

haochun62 (♡.58.♡.59) - 2017/07/03 15:13:32

쏘파에 앉아 커피잔을 들던 현석이가 이상한 사람 보듯 나를 보면서 되 묻는다.

잘 읽고갑니다 잘 썻네요
근데 현석이가 본명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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