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돌아왔다.(3부)

하영83 | 2018.05.31 14:40:26 댓글: 7 조회: 1575 추천: 1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3642066
호프집 서빙은 처음입니다.빛이 어두컴컴한게 얼굴도 보이듯 말듯 그런 기분이네요.연애릍 하면 참 좋은듯 기분입니다.대학교 근처 호프집에다 보니까 대학생들이 꽤 많이 오는편입니다.

호프집 운영한지 그의 3년째이더라구 최송사장님이 얘기하시네요.한국 유학생들도 가끔씩 입소문 타서 요기 온다고 하네요.저는 사장님이 호프집 운영,범위 소개에.대해서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을 해주곤 그랫죠.조선말로 얘기를 하는게 진짜 편안하다고 얘기를 해주시네요.

그죠.때로는 중국말보다 조선말이 언어상에서 부드럽고,네 맘에 다가오는편이 많은거죠.호프집 17시쯤부터 새벽2시쯤입니다.정신없이 바쁘다보면 시간 가는줄을 모릅니다.새벽에 늦게 퇴근하니까 택시타고 기숙사 가야합니다.

가끔씩 사장님이 대려다주고 합니다.오늘도 사장님이 대려주신다고 하면서 차안에서 잠깐 기다리라고 하네요.5분있다가 사장님이 운전대를 잡으면서 저한테 밴드를 주네요.아까 연이씨가 일을 할때 보면 손에 피가 보이네요.어디에 긁힌듯 같아보여서 밴드를 붙이세요.아님 상처에 염증이 생긴다고 그럽니다.네.사장님 감사합니다.그러니까 사장님이 한말이 우리 퇴근했으니까 사적으로 편안하게 얘기합시다.가게에서는 서로가 지켜야할꺼 있으니까요.

나"네!아저씨라고 불러께요."

아저씨"네.그냥 동생 같아보여서 말깝시다."

나"그래도 될까요?"

아저씨"편안하게 얘기해."

나 "아저씨가 일을 하면 딸은 누가 챙기죠?"

아저씨"우리딸 연이라해.너랑 이름 같다.연이는 보모가 봐주고 있단다."

나"아.그렇구나~그럼 애기 엄마는 바쁜가보네."

아저씨"그게 아니고,나 돌싱이야."

나"아저씨 미안해.괜히 내가 입방정 뜰엇나봐."

아저씨"괜찮다.지나간일인데뭐,"

나"아저씨도 혼자 애키우느라 많이 힘들겟다.보모도 믿음직한 사람인가?"

아저씨"걱정해줘서 고맙다.보모는 괜찮은 사람이다.그냥 오직 연이가 자꾸 엄마 찾는거지."

나"오.그렇긴 하지.어찌 엄마 안보구싶으랴"

아저씨"글쎄말이다.그래도 우리 딸 씩씩하다."

둘이 대화하다보니까 기숙사앞까지 왓네요.아저씨 수고하셧습니다.기숙사 다가와서 침대에 덜썩 몸을 던졌어요.지친 주말이네,피곤해!씻기도 싫구,그냥 푹자고 싶다.
추천 (1) 선물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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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api (♡.93.♡.190) - 2018/05/31 16:04:58

좀 길게 써주세요 너무 짧아서 ㅠㅠ

내사랑이다 (♡.119.♡.185) - 2018/06/01 10:50:13

잘보고 갑니다.

하영83 (♡.139.♡.207) - 2018/06/01 20:58:40

조언 감사하게 생각하겟습니다.

믿음소망과사랑 (♡.233.♡.138) - 2018/06/02 10:32:37

잘봤어요

하영83 (♡.139.♡.207) - 2018/06/03 11:10:21

감사합니다.즐거운 주말 잘보내세요.

xingfu9796 (♡.151.♡.49) - 2018/06/05 04:33:14

점점 이야기속으로 끌리게 되여 은근히 다음회를 빨리봐야겠다고 생각이 드네요

하영83 (♡.78.♡.170) - 2018/06/13 16:03:45

네.쨈 있게 봣다면 저야 고맙죠.서투른 글솜씨에 우리말 버전으로 소설을 쓰는게 도전하고 있어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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