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속 " 이란 배신자 -7 회

검은장미 | 2016.12.06 10:48:56 댓글: 14 조회: 2850 추천: 6
분류실화 https://life.moyiza.kr/mywriting/3221146
안녕하세요 ....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고 있나요 ? ㅎㅎ

점심시간에 슬그머니 올리고 갑니다 ... 오늘도 이해해주시고 즐겨 주시길

부탁합니다 ... 다음회 부터는 새로 써야하기에 .. 조금 더 서툴껍니다 .. 오늘도 행복하세요

******************************************************************************************************

말로는
모든것을 다털어버린다고 했지만

말과 틀리게 ..너무 힘든게 사람이 사는 현실인것 같다..

결혼식도 없이 .. 유부녀 되여서 또 바로 남편없이 혼자서 하는 시집생활에..

길지도 않고 짧지도 않는
8년이란시간
이시간은 나한테 있어서 정말로 ..

결코 쉽게 잊을수 있는 시간이 아니였다 .. 너무 힘들었지만 .. 내 가정을 지키려고

온갖 힘을 다해서 노력했고 ..이 악물고 열심히 살아왔다 .. 하지만 ....

이 모든것이 한순간에 .. 말 한마디에 .. 모든게 무너져 버렸다 ...

내가 어떻게 돌이킬수 없을 정도로 만들어 버렸고 .. 돌이킬래야 돌이킬수가 없었다 ..

20대 한창 아름다운 세월을 나는 그렇게 새로운 가정에 온갖힘을 다해서 ..바쳤다 ..

하지만 그결과.... 지금은 그냥 아름다운 세월에 아름다운 추억 하나없는 이혼녀가 되여버린거다

그 모든것이 말로 다 털어 버린다 해서 없어지는게 아니였다 ...

어디서 부터 어떻게 다시 시작 해야할지 막막했다 ...

하지만 다시는 청도라는 도시를 가기 싫었다 .. 거기서 너무 힘들었지만 ..

그래도 내가 남편이란 인간을 기다린다는 희망으로 버텨왔기 때문에 ..

가기 싫었고 .. 다른 도시에서 진짜루 나만의 새로운 생활을 시작 하고싶었다 ..

모든 악몽같은 나날은 잊고 싶었다 ....

너무 심하게 맞은 나머지 머리는 생각없이 텅 비여있었다 ..

하지만 ..이러고 손 놓고 있으면 더이상 안될꺼 같고 .. 지금 이순간을 지나가게 하려면

뭐든지 해야했다 ... 그것을 나는 일이라고 생각했고 ..새로운 시작을 위해서 ..하던일을

정리하고 떠나려고 다시 청도로 밝길을 옮겼다 ..

하지만 마음은 너무 무거웠다 .. 내가 억망이 되였지만 그래도 회사르 떠나기가 ..

너무 마음이 아팠다 하지만 .. 결코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것처럼 나는 결단을 내려야만 했다


도착하자 짐도 풀기전에 사장님 부터 찾아 뵙기로 했다 ...

전화해서 .. 찾아뵙기로 하고 간단히 정리한 사직서를 들고 사장님 댁으로 향했다 ..

들어 오는 나늘 환한 미소로 맞이하는 사장님...

선이씨 ..돌아왔네 ..일은잘해결댔어…?일단 여기 앉어 ” —사장님

사장님….흑흑 ..” ---

나도모르고 사장님 앞에서 참고 있던것이 한순간에 무너지고 말았다 ..

흐느끼고 있는데 .. 사모님이 조용이 옆으로 다독여주시는거다 ..

앞에 앉아 사장님은 ..마음이 아프신지 한숨만 쉬신다


그래.. 많이힘들었지 ? 실컷 울어 ..그럼 속이 시원할꺼야

..털어버리고 ..새롭게 시작하자 .. 아직 나이가 어리잖아 ..”—사장님

흑흑..사장님 사모님 죄송합니다 ..그동안 아무것도 모르는 저를 봐주시고 배워주시고

많이 돌봐주시고 저한테 정말로 큰 힘이 되여주셨습니다 .. 하지만 사장님 ... 제가

너무많이 이기적인것 같아요 .. 더이상 여기서 다시 생활할 자신이 없습니다 .. 너무 많은

시간을 그 사람만 기다린지라 .. 그 추억이 너무 나를 힘들게 만들것 같습니다 ..사장님

은혜는 제가 어디 가던지 잊지 않겠습니다 ... 너무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아마도 여기를

떠나서 새로운 곳에 가서 다시 시작해야 할꺼 같습니다 저도 그러고 싶습니다 ... 죄송합니다" --나

말하는동안 내눈에는 눈물이 사정없이 흘려 내렸다 .. 여기를 떠나는거 미련 하나 없지만 ..

사장님 사모님한테는 정말로 미안했다 .. 지금의 나를 만들어 주신것도 사장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였다 ..

서럽게 눈물만 흘리는 나를 가만이 아문말씀 없이 안아만 주는 사모님 ...

사장님은 이미 알고 있었다는 뜻이 ..안타까운 눈으로 나를 바라만 밨다 ..

"선이야... 새로운 도시에 가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한다 각오는 되여있나?

안그래도 우리도 니가 여기서 다시 시작하기 힘들꺼라 생각했다 .. 너 사모님은 니 상황 알고

몇날몇일 눈물만 흘리셨다 ... 어린 나이에 너무 안댔다고 .. 나도 마찬가지다 .. 니가 우리 딸같고 그래

처음에 회사 들어왔을때 아무것도 모르는 너를 내가 가르킨것도 있지만 니가 지금까지 이 악물고 해온

덕분에 나한테도 정말로 큰 도움이 되였다 .. 잘해줘서 실망 시키지 않아서 고마웠다 ..

새로운 도시에 가면 처음부터 시작할 각오는 해야한다 ... 지금처럼 바보같이 항상 착하게만 살면 안된다 .." -사장님

담담히 말씀 하시는 사장님 ...

“죄송합니다 ..저도 인제는 더이상 바보같게 안 살껍니다 .. 각오도 어느정도 되여 있습니다 .

새로운 도시에 가면 다시 시작해야하는거 압니다 ..하지만 힘들어도 그렇게 하고싶습니다 .."

여전히 눈물은 멈출줄 모른다 ...


“선이라면 꼭 잘해 낼꺼라고 믿는다 ..그러고 니가 오면 이럴꺼라고 이미 생각했어 ..

그동안 많은 생각해왔다 .. 그래서 하는말인데 .. 선이야 ..너 광주가라 .. 거기에 새로 지사를

세우려고 한국본사랑 준비하던거 너도 알고 있지? 워낙은 새해에 하려고 기획 중이였는데 ..

이왕 이렇게 된거 .. 니가 한번 해볼래 ? 니라면 무조건 잘해 낼꺼라고 믿는다 .. 새해로 기획중여서 .

아직 준비는 덜 되였지만 ..니가 직접 가서 하나하나 준비하고 .. 시작해 봐 ...

근데 각오는 단단히 하고 가야해 알았지 ? 거긴 여기랑 틀릴꺼고 모든게 힘들꺼야 .. 신심이 있지 "

사장님 말씀에 놀라지 않을수가 없었다 ..지사 기획은 준비하고있었지만 ..새해로 알고 있었고 ..

그것을 나한테 맞길줄을 몰랐다 ...

?....정말요..감사합니다 제가 한번 해볼께요 사장님 실망 시키지 않을께요 . .감사합니다 ” ----

그래..선이 라면 분명히 잘할꺼야 ..새로운 도시지만..힘들겠지만

그래도 잘해낼꺼라고 믿어 ..그러고 이거 ..그쪽가서

막히는 일있으면 찾아가 도와줄꺼야 우리 선이씨 화이팅.”—사장님

너무 고마운 분이였다 .. 나한테 다시 살아갈 희망을 준거랑 같았다 ..

사장님한테서 받은 명함장 ..한번 훓어본다..

(
무역회사 사장님..박상태)

그냥 그러고 가방속으로 명함장은 사라져버렸다 ..


인제는정말로 말로만 다시 시작 하는게 아니고 ..

현실로 다시 시작해야만 했다 .. 몇일 동안 간단히 정리하고 ...

새로운 곳으로 발길을옮겻다 하지만 말처럼 쉽지 않는것이 현실이였다 .


광주에
도착해서제일 처음 해야하는것은 내가 살집 마련해야한다

누구도 아는사람없이 다만 내힘으로 해야했다

혼자서 소개소 찾아서 집찾고 몇일 동안 정리하고 ... 인제는

회사 사무실을 찾아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앞이 캄캄했다 ..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회사 자리보단 내가 광주라는 곳을

조금이라도 알아야 할껏같다

아침부터 온하루 시장바닥을 돌고 또 돌고 .. 여기저기 뛰여 다니면서

내 나름대로 준비를 했던것 같았다 ..그렇게 한달이란 시간은 지나갔고 ..

한달뒤 나는 간신히 동창생 덕분에 회사 사무실를 찾고 정리하고 ...

인젠 직원 찾고 공장자리도 찾고 하나하나 시작해야했다 ..

하지만 그모든것이 그렇게 쉽지만은 않다 ...

나 한테 맞는 지원 찾기도 힘들었고 .. 여기 저기 알아보고 시간은 또

어느새 한달이 지나 가고 있었다 ..본사에는 이제 3달 안에 모든것을 준비

완료하겠다고 보고 하고 다시 나는 부지런히 뛰기 시작했다 하지만 .. 말이

쉽지 지나가는 곳마다 .. 벽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추천 (6) 선물 (0명)
IP: ♡.215.♡.90
헤드레공주 (♡.150.♡.2) - 2016/12/06 12:58:40

꼭 잘해낼수 있을거라고 믿습니다 ~~~화이팅^^뉘챵런인 이느낌 ㅎㅎ

검은장미 (♡.215.♡.90) - 2016/12/07 09:25:55

헤드레공주님 .. 안녕하세요 ...
오늘도 감사합니다 ..

봉봉바라기 (♡.54.♡.44) - 2016/12/06 13:55:09

너무나도 가슴아픈 일이네요~
아까운 20대 청춘을..
부모님 말씀처럼 운명인가바요~

그래도 사장님처럼 좋은 귀인을 만나.
새로운 생황을 시작하게 되네요~

초반엔 힘들겟지만,
워낙 끈끼있는 선이니까~
잘 해내리라 믿습니다~

다음집 기대하면서~
추천~

검은장미 (♡.215.♡.90) - 2016/12/07 09:26:37

봉봉바라기님 .안녕하세요 ..

저도 다시 쓰면서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

오늘도 감사합니다

내딸래미520 (♡.69.♡.40) - 2016/12/06 14:37:32

여주인공 멋지게 잘 해낼것 같슴다....또 좋은 인연 만날것 같은 예감두 들고. .....암튼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작가님 글 쓰시느라 수고하셧슴니다....담집도 부탁드립니다~

검은장미 (♡.215.♡.90) - 2016/12/07 09:42:09

내딸래미520님 ..오늘도 감사합니다 ..

인제는 주인공도 행복해야게죠 ㅎㅎㅎ 쭉 지켜봐주세요

한자연 (♡.48.♡.107) - 2016/12/06 20:39:32

잘 보고 가요..광주에서 꼭 잘해낼거라 믿어요...혹시 박상태 란 사람 바닷가에서 만낫던 그분이세요??? 드라마같은 사실이 현실에서도 일어날수 잇겟네요..추천!

검은장미 (♡.215.♡.90) - 2016/12/07 09:42:52

한자연님 안녕하세요 ..

ㅎㅎ 박상태란 사람 ㅎㅎ 아마도 ㅎㅎ맞겟죠 ㅎㅎ ? 오늘도 감사합니다

오렌지나라 (♡.180.♡.152) - 2016/12/07 09:19:18

광주가서도 꼭 잘해내리라 믿어요. 박상태랑 인연은 인연인가봐요.ㅎㅎ

검은장미 (♡.215.♡.90) - 2016/12/07 09:43:33

오렌지나라님 ..안녕하세요 .. ㅎㅎ

제가 이글 다시 쓰면서 전에 대글 밧는데 님이 전에 글에 댓글 달아더라구요 ㅎㅎ

어찌나 반갑던지 ㅋㅋㅋ 오늘도 감사합니다

남겨둔추억 (♡.35.♡.86) - 2016/12/07 13:48:54

재밋게 보구 갑니다. 근데 6.7집이 좀 짧은 느낌이 드네요 .

여하튼 담집도 기대합니다.

검은장미 (♡.215.♡.90) - 2016/12/08 11:35:07

남겨둔추억님 안녕하세요 ..

지켜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조금더 길게 쓰도록 노력할께요 ㅎㅎ

벨리타 (♡.62.♡.108) - 2016/12/08 02:57:36

여기 글쓴분들은 주인공님들이 광주쪽 진출하는분 참 많네요

ㅎ ㅎ ㅎ ㅎ

글속 주인공 역시 지금쯤은 아주 잘되잇겟죠?

궁금하네요

검은장미 (♡.215.♡.90) - 2016/12/08 11:36:27

balita님 안녕하세요 ..

ㅎㅎ 광주쪽에 가는분들 많더라구요 ㅎㅎ저도 역시 광주에 있다가

현재는 한국에 온거구요 ㅎㅎ 지금쯤 아마도 잘 살꺼얘요 ㅎㅎ막회에서 현재

주인공 상황 공개할께요 ㅎㅎ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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