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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시 신화서점 조선말 도서

" 약속 " 이란 배신자 - 8회

검은장미 | 2016.12.08 17:52:58 댓글: 15 조회: 2986 추천: 6
분류실화 https://life.moyiza.kr/mywriting/3222992
안녕하세요 제가 많이 늦었죠 ? ㅎㅎ

이번회 부터는 전에 써났던 내용이 아니라서 많이 .. 버벅 거렸네요 ㅠㅠ

거기에 쓰던글 삭제되고 ㅠㅠ 철자랑 모든것이 어색합니다 내가 봐도 그래도 너그럽게

봐주세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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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나는 청도에서의 생활을 하나하나 정리하고 . 광주로 떠났다 ..

처음 딛는 이도시 ..인제는 내가 여기서 다시 시작해야한다 ..

하지만 모든것이 말처럼 쉬우면 얼마나 좋을까? ....

생각처럼 쉽지 않는것이 현실인것같다 .. 아무도 모르는 낯선 곳 ..

아무도 아는 사람 없는 낯선 도시다 ..그렇게 나는 일단은 지낼 곳은 찾아야 할꺼같아서

부동산을 걸쳐서 집을 마련하고 하나하나 채워가기 시작했다 ..

바로 사무실찾고 시작하려고 했지만 아무것도 모르는데서 그건 아닌것 같아서

매일 매일 시장바닥에서 돌고 또 돌고 거기서 한달은 산것 같았다 ...

우연이 친구를 통해서 광주에 동창이 있다는거 알게 되였고 연락이 되였다 ..

그렇게 한달 지난후 인제는 시장도 조금 알꺼 같았고 사무실을 찾기로 햇다 ..

동창인 연호의 도움으로 사무실을 찾았고 ..하지만 사무실만 찾아서 되는게

아니였다 .. 영업신고를 했어야 했고 여기 뛰고 저기 뛰고 해서 한달 정도 걸려서

신고를 끝냈던것 같다 ..그렇게 신고 끝난뒤 사무실 책상 걸상 하나하나 채워 갔고 ..

인젠 직원도 찾아야했고 ..하층업체를 찾아야했다 .. 본사하고는 모든걸 3개월 안으로

끝내기로 보고를 했었고 .. 사무실 찾고 신고하고 하는데만 거의 두달이란 시간을 써버렸다 ..

직원 구하기도 힘들고 더우나 하층 업체는 더힘들다 ..역시 연호의 도움으로 직원도 마음에

드는 친구들로 구했고 ..인제는 정말로 하층 업체만 남은 상황이였다 .. 아무리 돌고 소개받고

해도 마음에 드는 업체는 없었다 ..사무직 직원 3명이랑 하층업체 관리 직원 두명구했지만..

그역시 소개 하는데 마다 마음에 들지 않았고 먼가 걸렸던것같았다 ..

그렇게 시간은 하루하루 지나가고 ...어느날 청도에 계신 사장님이랑 통화하면서 ..

아직 하층업체 못찾고 그것때문에 조금 힘들다고 하니 ...

"선이씨..그때 그명함 준 분 찾아 안갔어 ? "

"예? 명함요 ?"

"이긍 이 미련탱이 ..낯선 곳에서 어떻게 한다고 ㅠㅠ 찾아 가라니깐 잊어먹고 있어 ?

무슨 똥 땜인지 ..내가 어떻게 하나 가만이 지켜보려고 하니 ㅈㅈ 꽉 막혔네 당장 그사람 찾아가..."

"아 그때 그명함요 ..예 함 찾아 볼께요 .."

"그래 도움 받을땐 받아야해 ...잘해봐 "

그렇게 전화 끊고 나는 부랴부랴 가방을 뒤지기 시작했고 ..구석에서

작은 명함장 한장을 발견 했다 .. 모 무역회사 박상태 ...

나는 혼자 힘으로 하고싶었지만 ...도저히 하층업체는 어떻게 할수가 없어서 전화기를 들었다 ..

"여보세요 .."
"예 여보세요 어디세요 ?" -박상태

"......................."

나는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몰라서 머뭇 거리고 있었다 ..

"누구세요 ? 말씀안하면 전화 끊습니다 .."

참 깐깐한 인간이라고 느꼇다 ..

"아예..안녕하세요 청도 모회사 부장 김선입니다 .. 사장님께서 명함주시더라구요 "

"아.. 안그래도 말씀 들었습니다 ..왜 전화 안오나 했는데 .. 일단 만납시다 ..이쪽으로 오세요 "

"예 알겠습니다 이따 뵙죠 "

뚜뚜뚜 ..

참 까칠한 사람이군 ..혼자서 중얼중얼 하고는 그쪽으로 향했다 ..

오라는 주소로 도착해서 사무실로 올라가니 생각보다 아주 컸고 깔끔했다 ..

직원분께서 안내하는 데로 들어가서 ..

"안녕하세요 .. 김선입니다 "

인사하고 고개를 드는 순간 둘 눈은 마주쳤고 둘다 그자리에서 굳어버렸다 ..

나는 지금 내 앞에 있는사람을 보고 .. 내눈을 의심 안할수가 없었다 ...

확실하지는 않지만 ..내가 쓰러졌을때 옆에 있던 사람 같았다 .. 그날은 정신이 없어서 ..

아문말도 못했지만 ..확실하게 그 어굴인거 같았다 ..하지만 설마 설마 ..혼자서 생각에 잠겼는데

"하하하하하하 "

갑자기 웃는 소리가 들린다 .... 그 웃는 소리에 아 그사람이구나 확신하는 순간이였다 ..

"바보아줌마네 ... 나 기억해요 ...?"

"아 예? 그때 병원 맞으시죠 ? "

"죽지 않고 살았네요 .."

깐쪽대는 그말에 나는 나도 모르게 눈을 갈겼다 ...

"예 병원 데려다 주셔서 살아있습니다 ..살아 있어서 참 안됬네요 .."

나도 모르게 빈정 상하는 말만 했다 ..

"머 안 되기 까지는 하하하 일단 여기 앉아요 .."

그렇게 나는 지금 먼가 먼지도 모른채 그사람 마중편에 앉아 있다 ..

정말이지 쥐 구멍이라도 들가고 싶었다 .. 쓰러진 나를 병원까지 데리고 갔으면

공항에서의 일을 밨을껀데 ㅠㅠㅠ 근데 어떻게 사장님이 아는분인지 ..

내 머리에는 의문들이 여기저기 돌아 다녔다 ..멍하니 멍 때리는데 ....

"다시 정식으로 소개 할께요 .. 박상태 입니다 ..이회사 사장이구요 ..

이사장님 하고는 오래전 부터 잘알던 사이구요 ... 광주로 지사 만든다는

얘기 들었습니다 . 언제 오신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전화 없으셔서 ...잘되여가나

햇는데 .... 잘안되나 봅니다 ... "

" 아예.. 와서 시장 좀 알아보고 사무실 까지는 다 어떻게 했구요 지금 하층업체때문에

이렇게 전화 드리게 되였습니다 .."

말이 떨어 안졌지만 그래도 일은 일인지라 .... 나는 천천히 모든 상황을 하나하나 말씀

드렸다 ..

한참 조용히 내말 듣던 그사람은 .. 어디에 둬통 전화하던것이 .. 나보고 명함 하나주면서

가보라고 한다 ..그렇게 그날은 명함장만 받고 인사하고 나왔다 ..

같이 밥먹자고 하는것도 일 있다고 핑계되고 .. 사무실 나섰다 ..

그냥 단순이 ..우연이겠지... 하고 넘겨 버렸다 ..하지만 그것이 ..내 인생에서

큰 변화를 줄지는 그때는 생각도 못했다 ...


박상태 편 ...

매번 우는 그여자 땜에 .. 바다에서 밤새 버렸다 ..

도저히 두고 갈수가 없었다 .. 너무 안타까웠지만 ..다가가서 안아 주고 싶었지만 ..

그렇게 할수가 없었다 ..생각 같으면 그남자를 죽이고 싶었다 ..

얼마나 얼마나 아프면 저렇게 죽을려고 까지 하는지 .... 인젠 저 여린 여자는 어떻게 살아갈지 ..

온 마음에는 그여자 생가 뿐이였다 ..내거 왜 이러는지 알수가 없었다 ..

하지만 지금 울고 있는 저 여자가 자꾸 나를 잡아 댕긴다 ..온하루 저여자만 따라다녔고 ..

회사에 중요한 일도 다 마다한채 지금 여기서 이러고 있는 내가 참 한심했다 ..

이름도 모르고 어디 사는지도 모르는 저여자가 이상하게 내마음에 자리를 잡고 있었다 ..

그렇게 나는 멀리 앉아서 그여자만 바라 밨고 ..그렇게 온밤 울던 그여자는 자리에서 일어나

휘청하면서 어디론가 걸어갔다 ..뒤에서 따라가보니 택시 타는거였다 나는 그 뒤를 따라서

갔고 어느 아프트에서 내리는거다 .. 올라가는 모습을 한참 지켜본후 발길을 돌렸다 ..

또 언제 만날지 모르는거고 그 이튼날부터는 나는 매일 바다에서 모르는 여자를

기다리는 바보가 되여 버렸다 . ... 시간은 얼마나 흘렀는지 매일매일 가지만 그여자는 보이지 않았다 ..

그렇게 몇일 지나고 .. 나는 지사가 있는 광주로 가게 되였다 지금까지는 두곳 오가면서 일밧지만 ..

진행하는 프로젝트 때문에 안 갈수가 없었다 ..인제는 정말로 그여자를 볼기회가 더없겠구나 하고 ..

주말마다라도 오자는 생각으로 발길을 광주로 옮겼다 ...

광주로 간후로 나는 매주마다 청도에 왔고 바다에 갔지만 그여자는 보이지 않았다 ..

그렇게 시간은 몇달이 지나고 어느날 인가 전화한통이 왔다 ..

전에 청도에서 잘아는 이사장님이 광주에 지사 할꺼니깐 직원이 전화가면 .

도와달라는 말이 생각났다 ..그렇게 그여자를 오라고 얘기하고 전화를 끊었다 ..

바로 달려왔는지 얼마 안지나서 직원 안내로 누군가가 내 사무실로 들어왔다 ..

들어오자 바로 인사하는 그녀다 ..그녀가 인사가 긑나고

머리를 드는 순간 우리는 눈이 마주쳤고 나도 그녀도 둘다 그자리에서 굳어 버렸다 ..

지금 굳어 잇는 저여자는 내가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여자였다 ..바보 아줌마 ..

너무 놀라고 너무 반가와서 표정을 숨길수가 없어서 .. 깐쪽대는 말만 해버렸다 ..

그렇게 그녀와 다시 만났고 그녀 이름도 알았다 ..바로 저녁 먹자고 하니 싫단다 ..

아마도 경계하는것 같다 ..그래 천천히 다가 가자 인젠 김선 너는 더이상 도망 못갈꺼다

혼자서 생각하면서 사무실 나가는 그녀 모습을 넉나간 눈빛으로 보고만 있었다 ..
추천 (6) 선물 (0명)
IP: ♡.215.♡.90
내딸래미520 (♡.69.♡.254) - 2016/12/08 19:31:12

두사람 좋은 인연 쭉 이어갓으면 좋겟슴다....오늘도 잘 읽구 갑니다....글 쓰시느라 수고하셧슴니다....

검은장미 (♡.215.♡.90) - 2016/12/12 09:29:51

내딸래미520님 안녕하세요

ㅎㅎ 쭉 지켜봐주시길 바랍니다 ㅎㅎ 제가 드라마틱 하게 양념 팍팍쳐서 ㅎㅎ

엮어볼께요 ㅎㅎㅎ 오늘도 감사합니다

벨리타 (♡.62.♡.108) - 2016/12/08 19:58:02

우메우메우메

머가 이리 드라마틱합니까

독자로생겨서 이렇게 기뻐해도 됩니까 ㅋ ㅋ ㅋ ㅋ

아무쪼록 두분 잘됫으면 좋겟네요

어떻게 회사사장님이시라니

남자분 너무반전이넹

검은장미 (♡.215.♡.90) - 2016/12/12 09:29:00

balita 안녕하세요 ..

이제부터는 더 드라마틱 할껍니다 ㅎㅎ

많이 지켜봐주시고 ㅎㅎ 글 내용에 기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늘도 행복하세요

한자연 (♡.69.♡.188) - 2016/12/08 22:02:34

요렇게 빠른 속도로 올려줘서 오늘도 너무 잘 봣어요..두분 인연인가 봐요..청도 바닷가부터 광주까지...넘 기대되네요..다음회도 잘 부탁드릴게요!! 추천!

검은장미 (♡.215.♡.90) - 2016/12/12 09:27:56

한자연님.. 안녕하세요 ..

이제부터는 광주에서 아마도 드라마틱하게 변할껍니다 ㅎ제가 양념을 팍팍 칠꺼거든요 ㅎㅎ

오늘도 감사합니다

오렌지나라 (♡.180.♡.152) - 2016/12/09 08:58:16

광주에서 두분이 다시 만난거 보면 인연이네요. 두분의 러브스토리 쭉 이어갔으면 좋겠어요.

검은장미 (♡.215.♡.90) - 2016/12/12 09:27:13

오렌지나라님 .안녕하세요
ㅎㅎ이제야 답글 다네요 .. 인연은 따로 있겠죠 ㅎㅎ

이제부터는 본 소재에 제가 양념을 팍팍 칠 예정입니다 ㅎㅎ

오늘도 감사합니다 ㅎㅎ

봉봉바라기 (♡.54.♡.44) - 2016/12/09 10:33:56

하늘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 있는법이네요~
청도에서 몇년간 이사장 밑에서 열씨미 일한덕 같아요~

박사장도 그렇게 오래 기다렸던 선이라~
다음집 부터는 많은 도움을 받게 되겟네요~

또다른 운명이 다가오고 있는것 같아요~
독자로서 주인공님이 잘될것 같아서 넘 기쁘네요~

드라마 같은 인생~ 인젠 시작하나요? ㅎㅎ

검은장미 (♡.215.♡.90) - 2016/12/12 09:26:29

봉봉바라기님 ㅎㅎ 안녕하세요 ..

이제야 답글 다네요 ㅎㅎ 모든게 드라마틱하죠 ? 사람은 그래도

어느정도는 운명이 정해졌나봐요 ㅎㅎ 이젠 부터는 제가 드라마틱하게 ㅎㅎ 양념을 팍팍쳐서 ㅎㅎ

엮어볼께요 ㅎㅎ 쭉 지켜봐주세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mamapi (♡.93.♡.190) - 2016/12/10 09:10:20

단숨에 쭉 읽었습니다,잼있네요 .. 아짜아짜하게 보기도 하구 기뻐하며 봤습니다

검은장미 (♡.215.♡.90) - 2016/12/12 09:25:19

mamapi님 안녕하세요 ..

오늘도 감사합니다 ^ ㅎㅎ

아이야 (♡.109.♡.238) - 2016/12/10 18:37:06

올만이양~~! ㅎㅎㅎ 잘 지내고 있니?? ㅎㅎㅎ 싸이월드 페지 된후로 참 오랫만에 보는거 같네. ㅋㅋ
흐흐.. 나도 올만에 들려서 너가 보이길래 댓글 달고 추천 날리고 간다으.ㅋ
잘 지내고~~^^

검은장미 (♡.215.♡.90) - 2016/12/12 09:24:50

아이야님 ..안녕하세요 ㅎㅎ

어머어머 ㅎㅎ 이게 얼마만이얌 ? ㅎㅎ 잘지내고 있공 ?

와진짜 오랜만 ㅎㅎ 싸이월드 페지 되고 다들 연락 없어서 혹시 아는 사람

보지 않을까했는데 진짜 나타났네 ㅎㅎ반가반가 ㅎㅎ 인젠 좀 연락 하면서 삽시다 ㅎㅎ

헤드레공주 (♡.150.♡.2) - 2016/12/12 11:00:40

우리착한 선이양 ,,,박사장님을 재회해서 운명이 바뀌고 앞으로 10.20.30년 좋은일만 있겠지요 ~~
드라마 따로 없네용 ㅋㅋ 역시 사람은 죽어란 법이 없죵 好死不如赖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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