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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을 초월한 사랑이야기....(마직막 이야기)

행복 | 2006.09.25 03:30:01 댓글: 8 조회: 1638 추천: 1
분류실화 https://life.moyiza.kr/mywriting/1571525
안녕하세요.. 모이자 가족여러분...
여러분 기억 하실진 모르지만 예전에 1~7부까지 올렸던 사람입니다..
지금은 1~7부는 삭제가 되어있구요...
마지막으로 올릴려고 합니다... 사진은 회원사진첩에 올려놓겠습니다...
저와 여자친구는 거의 1년정도를 사겼습니다....
사귀면서 매일 싸우고 해도 잘때면 꼬옥 한고 내 팔베게를 하고 자는 그애를 보면 정말 그렇게 이쁠수가 없어요....
제가 원래 내년 5월에 갈예정이었습니다...
그렇지만 회사의 사정으로 제가 갑자기 들어가게됐습니다...
8월13일 그소식을 듣구는 전 정말 너무 놀래서 대뜸 회사에서 메신저로 그애에게 우리 청도가자..
그애가 청도에서 광동혜주까지 왔었거든요....
그애는 매번 나보고 "자기 휴가 받으면 우리 같이 청도 같이 꼬옥 놀러가자" 그랬었어요..
그래서 전 한국들어가기전에 청도를 갈생각 이었구요...
그말을 하는데... 사무실에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더군요...
직원들이 있던말던... 저도 모르게 눈가에서 흐르는 눈물을 막을수 없더군요...
집에가서는 그애한테 사실데로 말해야하나....고민했죠...
전 퇴근을 하고 집에오니 그애는 좋아서 "우리 꼭 청도가는거지..8월31일 청도가는거지"
그러면서 왠일로 가는거야?? 휴가 받은거야...?? 그러면서 저한테 물어봤습니다..
그래서 전 흐린말로 "으응" 그러니 "뭐야??" 한국들어가게 된거야?? 하면서 나보고 계속 물어봤죠..
그래서 전 첨엔 아니야... 아니야... 했지만 뭔가 이상한 기분이 들었는지 그애는 계속 물어보더군요
그래서 전  어.... 이말을 하면서 울었습니다...그애도 울더 더군요... 우린 그날 밤새 울었습니다..
그앤 우린 이젠 어떻해???? 나는 너 없으면 어떻하냐고...
그런 전 우리 같이 갈수 있어... 혼인으로 가면된다.. 걱정마....하며 서로를 부둥켜 안고 울었습니다.
그다음날 회사에서 인수인계서 작성을 하는데도 멍하면서도 앞이 안보이고 도저히 뭘해야할지...
정말 미치겠더군요...매일 밤마다 우린 둘이 울고 불고 했죠... 전 혼인수속 하는업체도 전화도 해보고
해봤지만 같이 들어갈수는 없던거 같더군요.........
그렇게 시간은가고...그애는 유학으로 오는것으로 하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전 그래 꼭 와야해..하며
서로를 안심 시켰죠... 8월29일 우린 광주에서 청도로 가는 비행기를 타고 청도에 도착했습니다..
류팅이라는곳에서 몇일 지내면서 바다를 갔습니다... 바다에서 사진도 찍고... 모래사장에 저희둘의
이름을 적어서  하트 표시도 해놓고 하였습니다..
황도바닷가에서도 수영도 하고 그렇게 시간은 야속하게도 잘도 가더군요.....
전 얼마 안있으면 갈텐데 맘속으로 그랬지만 절대 그애가 아퍼 할까봐 웃고 괜찮다 잘됐다..
우린 그래도 만나자나 하며.. 그애를 안심 시켰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9월21일 헤어지는 날이 왔습니다...  청도 비행장 그앤 목당강 3시10분비행기
전 인천 3:30분비행기 저흰 10시부터서 이리저리 다니며 이야기를 했죠...
근데 공항안에서 드라마 촬영을 하더라구요..
전 그앨 웃길려고 엑스트라도 거기 다있는데... 은글슬쩍 비행기시간표 보는척 하며 카메라가 비치는
가운데 서있었죠... 그애는 그게 웃기다고... 소리치며 웃네요...
전 속으로 제발 계속 그렇게 웃어라.. 했죠...
또 이젠 2시가 됐어... 그애가 티켓팅을 하는데 막울어요... 전 꾹참았죠... 나까지 울면안돼 절대!!
주문을 외었죠... 그렇지만 그앤 "가기싫어 떨어지기 싫어!!!"

" 너 없인 못살어 " 그러며 소리내어 울더군요... 공항사람들도 안타까운지 저희를 보며 안쓰러운
표정을 지으시더군요... 그애가 게이트 안으로 안들어가길래  제가 그랬죠...
"영매야 괜찮아.. 먼저 안에 들어가있어.. 나도 티켓팅하고 이미그레이션 하고 들어갈께..그럼 게이트
안에서 만날수있어" 그랬어요...그래서 전 일단은 그앨 먼저 들여보내고..
국제선쪽으로가서 티켓팅을 마치고 서둘러 이미그레이션을 하는데 공안이 여권에 중국입국도장이 없다고
어떻게 된거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전 이 여권은 새여권이라 구여권은 영사관에 있다고 그랬죠.
그러니 잠시확인을 하겠다고..절 20분정도를 세워두더군요.. 그래서 게이트 안에서 영매가 기다릴거
게이트에서 울면서 기달릴꺼 같아 조금이라도 빨리가야된다고
공안한테 화를냈죠... 그러니 한국신분증있냐고 물어서 있다고 보여줬죠... 그러니 보내주더군요..
게이트 안으로 들어갔죠..
근데 이게 왠걸 국내선하고 국제선 게이트가  유리문으로 막혀있는거에요....

영매는 저기서  "완이!!! 그러면서 울면서 절 부르고 있습니다....
난 뛰어가 그동안 절대 울지 않는다는 다짐이 그 유리문 앞에서 무너지더군요...
전 영매!! 하면서 울었죠...
우린 유리문이라는 벽앞에서 서로의 이름을 부르면서 대성통곡을 했죠...

게이트 안에있는 한국사람 중국사람들은 우리를 보면서 무슨일인가 하며 처다보며...

"저 사람들 어떻하나?"   "안됐다" 하며 한숨을 쉬더군요......

우리는 한참을 울다 ... 전  영매야 너 시간됐어 이젠 비행기 타야해 하며... 가~~
그랬죠... 영매는 울면서 완이 꼭 연락해야해... 꼭 해야해...
" 나 데려 갈꺼지 나 오라고 할꺼지?? 꼭 그래야해...!!" 하며 탑승구로 가더군요... 전 영매가
가고 없어질때까지 울면서 영매사진을 꺼내며 울었죠....

그러던중 대한항공 승무원이 오더니 나보고 휴지를 건내며 안타깝네요....
사연이 참 안된거 같습니다..... 하더군요....

결국 우린 그렇게 중국에서 헤어 졌습니다.........

지금 그애는 흑룡강에 있겠군요.........

보고 싶습니다...............

죽도록 보고싶은거보다 ....죽어서라도 그앨 사랑합니다......
그애는 제가 살아야할 목표를 준사람입니다..........
꼭 데려오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 (1) 선물 (0명)
IP: ♡.147.♡.81
꽃소이~★ (♡.66.♡.82) - 2006/09/25 05:14:08

(*ㅠ.ㅠ) 넘 감동적이다...글구 한국가서 몸건강히 잘잇어야해..^^ 글구 영매랑 싸우지 말구 오래오래 꼭~~~ 행복해라..^^ 내가 기도해줄께~~~^^ 친구니깐....(*^^)♡(^^*)...........yh

착하게 (♡.209.♡.145) - 2006/09/25 10:50:51

마직막 편 빡에 못 읽어 봣습니다 '미안하지만 1~7집 올려주세요 .
정말 넘 감동적이네요 . 꼬~ 옥 올려주세요
그리고 두분 만나는날까지 씩씩하게 건강하게 잘 지내세요 . 힘내요

아침향기 (♡.173.♡.50) - 2006/09/25 10:58:39

ㅠ_ㅠ 님 땜에 회사에서 눈물이 주루룩....~ㅜ~
영원히 꼭 행복해야 합니당......

바다 (♡.147.♡.106) - 2006/09/25 19:40:17

글쓸때의 마음이 영원하길 바래요.
행복하시구요..

마음의그릇 (♡.99.♡.45) - 2006/09/26 01:04:11

처음부터 다 읽었지만 플은 마지막 완결편에 달게 되서 넘 죄송하네요.
두분 순리롭게 이쁜 사랑 계속하길 바랍니다.
꼬옥 결혼해서 행복하게 사세요 ^^

선물 (♡.71.♡.36) - 2006/09/26 18:24:34

완이씨..이제야 올렷네~~~
그동안 잠적이더니....
다시 상봉할 그날을 기다리며 힘내세요~~~~~~~~

햇비 (♡.136.♡.110) - 2006/09/27 16:02:53

잘 봤습니다...
두분 영원히 행복하시길...
영매 꼭 데려가세요...그리고 행복하게 잘 사세요...^^

나쁜사람 (♡.107.♡.73) - 2006/09/27 19:26:16

정말 영화같은 사랑이네요.....
아 마지막에 눈물나네요.... 완이님 꼭 영매님 데려가세요..
정말 오랜만에 진실한 사랑이야기 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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