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서,
한국 왔소.
고향에서 해남간 내가 잘못이오.
일을 마치고,
택시를 탔소,
목적지에 도착해,
택시기사에게, 돈을 지불하고,
각전을 내 거르마이에 넣고
길을 가던 중,
어떤,
아즈바이와 부다까소.
그때,
아즈바이가.
내,
거르마이를 턴 거 같소.
낸,
한국돈으로 170만원을,
가지고 있었소
중국돈으로 하믄
1만위안 쯤 돼오.
초행길이니,
해남이.
내 눈엔,
군숙하게 보였소.
내 말을 믿던 안 믿던,간에,
-기실-이오.
내 와늘,
돌아 버리겠수다.
내 지금.
아름찬 상황이오.
내,
무시게 잘못을 했는지.
내
손을,
자꾸만 거르마이에 넣어 보는 데
작구가 없어서 인가,
지갑은 이미 사라졌소,
길가에 떨어져있던,
종이-고뿌-를 밟아버리고,
어디 하소연이라도 하고 싶소
나 이제,
해남에서,
딴다버리가 돼나보오.
내 모습이,
딴다버리와,
챈심하오.
하도 배가 고파,
바닥에 떨어져 있던,
남새를 먹었소,
내,
돌아가신.
-아버재—어머내-
께,
편지를 써서,
우진국 가서,
부치고 싶지많,
그럴수도 없소.
내,
어머내가 해 주시던,
질금채가 먹고싶소.
내
나발재 아니오,
모든 게,
기실이오.
지갑이야.
제뿌리면 그만이오.
내
한제잠을 자지만.
날씨가 춥지않아,
탄재가 없어도 돼오,
세꼬를 보고.
나 자신에게,
한 마디 해주고 싶소,
이-버새야-
어제밤은,
다 쓰러진 사랑칸에서 잤소.
농가라 그런지,
다마내기가 몇 게 있어 배를 채웠소.
난지도 좀 있어 먹었소
내.
사탕가루가 먹고 싶어 눈물이 났소.
자꾸만,
내 각띠가 흘러내리오.
해남에서.
내 자신이,
오솝소리 살아질까 두렵소.
내 보고,
손가락질하고
쌔쓰개라 욕해도 좋소.
한국 오기 전에는,
내가,
집 마당에 들어서면,
내 –어머내-가,
손에 생지를 들고,
나를 맞아 주었는 데,,,,
내,
서답도 아무런 말씀없이,
빨아 주시던,
내,
-어미내-가 그립소,
내 눈물이,
내 기토를 적시는구려
나에게
한국돈 5만원을 빌려 주실 분 계신면,
진심으로,
-아슴챔다-
-모이자-에,
마음이,
따따신 분 있으시길 기다림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내는,
-현금-카드를,
지갑에 넣질 않고,
내 발싸개에다 넣고 다니오,
내 어릴적 집이 가난하여,
동삼에,
소깨와기를 입지 못해,
항상,
발이 시려웠소.
아니.
내 몸 모두가 추웠지많,
동삼에,
내 시린 발이라도 따다시게 하고 싶었소.
두꺼운 종이~를 가새로 잘라,
그 위에 발싸개를 신으면 발이 따따신 기억.
이 기억 때문에 그러기도 하고.
-내-피땀 흘려 번 돈,
남쥐기 아까워 그러기도 하왜다.
해남에서 일 마치고 받은 한국돈 170만원이 전 재산이었소.
한국올때,
비행기값이~ 들어,
(한국)와서,
내,
통장에,
위안으로 -2.94-전 재산이오.)
-한국돈으로 하면 500원 아니오?!
내,
무시게 잘못을 했는지.
정말,
지금 상황이.
아름찬 상황이오.
-그나마 다행인 건,
아즈바이와 부다낄때,
내 발씨게속에 넣어돈,
현금 카드가 부러지지 않은 게 다행이오.
내,
현금카드마저 분질러 버렸음,
내,
이맨대기를
벽에 부따까 버리고 싶었소.
나와 부다낀 그 간나 아즈바이.
내
거르마이에 있던,
한국돈 170만원이 들어있던 내 지갑을.
아사빼버린
그,
간나
아즈바이가 밉소,
그,
아즈 바이가.
얼무나,
도투바이이 길레.
하필이만,.
내 지갑을 아사뺐는지 원망스럽기많 하외다.
(왜,
수표로 주질 않고,
5만원(권)으로 줬는지 모르갔소.)
혹여라도,
저에게 한국돈 5만원 빌려 주실 분 계시면,
쪽지 남김세.
계좌번호 남길테니.
-모이자-에,
마음이,
따따신 분 있으시길 기다림다.
(내레,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어도,
그러지 못하오,)
-한국돈-5만원으로.
-서울-까지 간다면,
-중국-(대)사관 가서.
사정사정 해볼 작정 이외다.
(경찰서는 갔다왔수다.)
사정사정 했지많,
돌아오는 답변은,
서울 가서,
(중국)대사관 가서 문의하랍디다.
서울,
가는 표를 끊어 줄 수 없냐고 했더니,
그럴 권한이 없답디다.)
내,
하도 기가 차서래.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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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거짓말 같은데? 중화민국 광주시? 참~~
중화민국이면 대만을 말하는거 같은데요..
그리고 광저우.위안 이 두단어는 한국인들만 쓰는 단어인데..
(제가.경황이 없어, 지역을 잘못 적었나 봄다.)
-양해 바람다.-
당지 경찰이나 영사관에 도움 청해보시는편이 더 빠른거 같습니다.
카드번호하구 이름 올려보지~~~실명이라두 알게스리...ㅉㅉ
카드르 발싸개에다 넣었다? 안에 돈두 없는 카드를?
현금으 발싸개에다 넣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