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치료에 좋은거 부탁드립니다...

휴화산 | 2018.10.21 03:17:54 댓글: 5 조회: 876 추천: 3
https://life.moyiza.kr/needhelp/3744164
이제 두시간도 않되면 날이 밝는데, 이런글 쓰려고 여기 왔습니다.
가족들때문에 힘듭니다.
내 인생은 자꾸만 남들보다 뒤쳐지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하려는데 자꾸만 다 떠나버리고 싶게 만듭니다...

이런 마음을 다스릴수있는 이야기나 영화를 추천해주십시요.
내 일이 않돼서거나 남들과의 교제가 힘들어서 살고싶지 않은적이 없는데
요즘은 가족때문에 너무나 지치고 지칩니다..
그렇다고 피페해져서 될대로 되라하고 노랑지피우거나 술이나 담배에 취해살진 않습니다.
그래서 더 힘든것같습니다. 어쩌면 그냥 마음을 다스리는 고비같은데, 또 한번 나를 묻어야 될것 같은데
이젠 마구 폭발해버립니다.. 아무리 말하고 부탁해도 들어주고 따라줄 사람들이 아닌데 그래도 혈육이라 몸은 떠나지 못하고 매일이고 치달리고 있습니다.
이젠 제가 성질도 더러워져서 수시로 폭발하는데
이놈의 마음은 또 보조를 맞추지못하고 또 나만 아프고..
내가 하지 않으면 불쌍한 형이 대신해야 하니 확 떠나가란말은 마시고..
그냥 내가 참고 살아갈수있는 마음 다스릴수있는방법 좀 가르쳐주십시요...
추천 (3) 선물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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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알지짐 (♡.52.♡.33) - 2018/10/22 03:17:21

힘든 마음이 글을 타고 고스란히 전해옵니다.

결코 버릴수도 없고 버티기도 힘든 처지앞에서

얼마나 고통이 심하겟습니까?

가족이란 천륜은 님한텐 정말 멍에인것 같아

마음이 슬퍼지네요....

하늘이 굽어살펴주길 간절히 기도할께요...

그리고 님이 한 희생과 시련에 축복이 따르길

빌겟습니다. 진짜 안아드리고싶어요.....

휴화산 (♡.30.♡.98) - 2018/10/24 21:27:20

사실 닭알지짐님의 글을 어제밤에 자기전에 보았습니다, 얼마나 큰 위로가 되고 마음이 찡해지며 포근해졌는지 정작 님은 모를겁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님의 웃음지수를 최고로 뽑은 글을 보았는데, 님은 웃음도 최고이지만 남의 슬픔도 읽을수있는 넓은 마음과 깊은 감성을 가진것같습니다.
정말 큰 위로가 되였습니다,^__^

haidexin72 (♡.183.♡.160) - 2018/10/23 21:55:00

저는 원래 시를 올리는 곳에만 보는데 요지음 이곳저곳 구경합니다. 노래자랑에서도 노래 듣다가 웃기도 하고 음악올리는데서 음악을 감상하면서 영감도 떠올리고,,, 사람도 그래요. 어느 한 공간에서 몇명의 사람과 부딪혀 가면서 생활 하면 서로 피곤 할수 있어요. 이런 일 저런 일 서로 해가며 이런 저런 사람들과 만나가며 서로 오고가며 하면 마음이 좀 편해 져요. 그리고 가족간 모순은 서로 이해 못하는것이 서로 상대에 대해 교감이 잘 안 통한것이 문제가 돼요. 다시 말하면 각자 주장과 이유가 있는데 서로의 의견과 주장이 부딪히기만 해요. 왜서 이런 의견과 주장이 있는지를 설명 못하거나 설명이 부족하거나 혹은 상대가 어떤 원인으로 그것을 받아 주지 않거나 양보 하지 않는것이죠. 그러니 본인의 과거와 본인이 평시 하던 습관도 다시 생각해보고 본인의 어떤 언행으로 하여 가족이 이렇게 생각하는지 를 찾아내야 해요. 먼저 자신의 문제와 자신의 성과 실패등을 다시 생각해보는것이죠.
제일 큰 문제는 가족이 양보하지 않는것이고 따라 주지 않는것입니다 특히 서로 의견 충돌이 심하게 일어나면 서로에 상처되는 언어를 사용하거나 아픈 과거를 들먹이거나 하는 경우도 있어요.
대부분은 경제로 인해 일어나는 경우가 많아요.
곰곰히 생각해보고 설득하고 싶은 내용을 책에 적어서 가족에게 편지를 쓰면 좋죠.
문제는 자꾸만 서로 옳다 틀린다를 강조하며 다툼으로 번진다는 것이에요. 이러면 안돼요 서로의 헌신과 잘한점을 먼저 생각하고 칭찬하고 승인해주어야 해요 상대의 입장에서 문제를. 생각해야 되죠. 모든 일은 원인이 있어요 꼭! 그리고 처음부터 서로 부딪힌건 아니에요 서로의 하나하나 가 쌓여 온 거죠. 그러니 한꺼번에 문제를 다 해결 못해요 그리고 한꺼번에 하려 해도 안돼요
서로 먼저 승인해주고 칭찬 해주고 상대 입징에서 생각해 봐야 돼요.
사람은 다 먼저 자신의 이익을 생각해요 그걸 나무라면 안돼요. 단지 서로의 공동 이익을 만들고 먼저 해결해야 되는 일을 순서를 짜는것이 중요하고 그 이유를 충분히 설명함이 중요해요
본인이 허심하게 진정성있게 행동해야해요. 믿음이 중요하죠.
할수 있는것은 해야돼요 행동으로!
못할 일은 허심하게 진정으로 못할 이유를 거짓없이 말해야죠 미안한 마음으로!
가족이나 다른 사람으로부터 승인 받자면 진정으로 행동해야죠
심리학책이나 가정모순에 관한 책 티뷰를 보면 도움돼요 근간에 가정문제를 다루는 티뷰가 많아요
말을 너무 길게 했는데 진심으로 도움이 됐으면 해요,

휴화산 (♡.30.♡.98) - 2018/10/24 22:00:11

스스로 락천적인것을 하나의 우세로 알고 있었는데
올해따라 이런 저런 일들로 많이 초조하고 심란하고 슬프고 분노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좋은글방에서 님의 시를 즐겨봅니다, 그 아름답고 절절한 시들에서 가끔은 저의 마음을 표달한듯한 글귀들을 볼때가 있어서 님을 아주 좋아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이렇게 만나고 또 이렇듯 긴 도움의 말씀을 해주시니 너무나 감사합니다!

저의 경우는 소통의 문제가 아니고 소귀에 경읽는 답답함이고 믿빠진 항아리에 물붓는 무가내이고, 내 심장에 낚시를 꽂고 수시로 아무떄나 아무렇게나 낚아채임당하는것에대한 슬픔과 분노입니다....

7월 27일에 누나를 데리고 지방병원에서 병보이고 10여일의 입원치료를 했습니다. 작으마한 장사를 제쳐두고.
10월 10일에 가을걷이를 제쳐두고 외지에 진단받으러 일주일 가있다가 왔는데
지금 또 나와있습니다, 말이나 잘 들어주면 모르겠는데, 한번 갔던 지방병원도 혼자 못찾아갑니다...
집에선 늙은 어머니가 걱정하며 자꾸 전화오고 이 몸도 아프고 늙어갑니다, 눈에는 남의 귀여운 어린아이가 보이고...
압니까? 새인데, 넓은 하늘과 세상을 날고 싶은 건강한 날개가 있는 새인데 벼랑가에 앉았습니다, 뒤를 돌아보면 둥지엔 깃도 부리도 무디여버린 늙은 어미새가 웅크리고 있고, 그냥 확 뛰여내리면 모든게 끝나는데,
이렇게 끝나버리는게 너무나 억울하고 원통합니다.
형님처럼 시라도 써두고 싶은데 이젠 감성이 마르고 딱딱해지고, 또 누가 아는게 싫고...

어쨌거나 이 글을 쓰고 이튿날밤에 영화두편을 보았고 어제밤에 저 닭알지짐님의 댓글에 마음이 너무나 포근해졌습니다. 오늘 또 이렇듯 긴 글로 열심히 도움주시는 님때문에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 모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haidexin72 (♡.183.♡.175) - 2018/10/25 08:29:51

너무 기가 막혀 한참 멍하니 있었어요. 어쩌면 이렇게 이런 사연이 있을줄,,,
정말 제 이십년지기 친구와 너무 비슷한 상황이 아닌가 싶어요
제 친구도 집에서 부모님과 형님 내외 조카 이렇게 살았는데 부모님과 형수가 한편이고 형은 중립이고 내 친구 홀로 한편이고 집안 일을 내 친구가 다 해야 되였어요 내 친구 부모님은 맨날 내 친구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자꾸 시비를 걸고 아버지는 술 주정하고 상점마다 외상 술을 먹고 집에 와서는 욕설 하고 어머니는 울고 또 내 친구와 싸우고 형수는 맨날 투덜대고 조카도 시집에 맏기고,,,
한국에 형부부가 가서 일하는 동안 내 친구가 조카돌보고 한국에서 돌아오서는 지들끼리 집 사고 홀랑 빠져 나가고,,
탈망살이에 빠져 와이프는 이혼하고 한국가고 여자친구를 소개해 줬는데 형수와 부모가 반대하여서 여자친구가 화나서 갈라짐,,,이유는 여자한테 아이가 있다는것,,,내 친구 이름으로 집이 있는데 장춘에 있어서 한 몇십만원 하는데 형수가 눈독들임,,,,,그러니 자꾸만 내 친구 혼사를 시부모 동원해서 반대함 부모는 또 얼리워서 내 친구와 싸움 지금 이 나이에 어디가서 아이 없는 여자 찾아서 결혼 할수 있나요 힘들죠
옆에서 보다 못해 내 친구를 집을 떠나라고 하는데 내 친구가 집 떠나면 부모님들은 년세 있고 아버지 술주정하고 엄마는 또 난리고 병원다니고,,,형수는 맨날 전화 올거고 친척들 한테 다니며 흉 보고,,,지금 장춘집은 세를 주는데 형수가 조카시켜 자꾸 돈 달라함,,
집에 있으면 부모님 잔소리 시비 걸고,,,
친구도 지금 오도가도 못하고 홀로 이를 악물고 살아야 하네요.
부모님들은 늙으시면 머리가 점점 사고능력이 떨어지고 판단력도 안되고 말이 많아지고 간섭이 많고 쉽게 노여워 하고 정말 정 반대로 행동해요
그저 입을 꾹 다물고 말을 적게 하고 그러는 방법외 없어요 그래도 자꾸 사랑과 관심을 줘야 해요
누님은 싱글이시면 시집 보내세요 결혼해서 가정을 이루게 하거나 그럴정황이 아니면 본인이 가정이루세요
지금 홀로 이렇게 악전고투하시면 이후에 마음에 병이 생겨요 누가 옆에서 관심해주고 도워주고 해야 병이 안 생겨요
그리고 나이가 많아지고 하면 이후에 더 힘들어요
그러니 지금 빨리 여자 찾아 가정 이루세요
주위에서 소개받으면 안전하죠 동창이나 친구나 찬인척이나,,,
인터넷에서 여자 찾으면 위험성이 잇어요
효자가 되면 좋지만 먼저 본인이 병이 생기지 말아야 해요 사람마다 다 각각 개개인이에요 그리고 먼저 해야 할 일이 있고 젊은들이 건강하고 정상적인 사회생활 가정생활을 해야 해요. 이제는 부모님들은 그저 건강하게 사시면 되거든요 운명에 맏기고 옆에서 돌봐주면 돼요 모든걸 본인이 홀로 떠 안고 살수 없어요
분가하거나 해도 좋죠
자주 들려서 도워주면 돼요
그렇지 않으면 친구가 병들어요 어떤것은 포기해야 해요 조건이 되면 효자하고 안되면 살고봐야죠
가정을 이루어야 합니다 한족이던 나이가 어떻던 상냥하고 마음 좋은 여자 만나 서로 사랑하고 관심하며 살면 답이 나와요
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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