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의 최애 모네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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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토끼님 | 2023.12.20 03:32:53 댓글: 16 조회: 440 추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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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로즈박님께서 하신 말씀 중에

노래를 잘 못 부르면 ‘음치’라고 하는데

그럼 미술에 대해 잘 모르면 ‘미치’인가? 하셨는데요~ 넘 귀여우세요.

전 확실히 ‘미치’ 맞는것 같아요.

시카고 미술관의 많은 작품들 중에서

저는 클로드 모네의 작품들이 제일 좋았어요.

어떻게 이렇게 아름다운 색감으로 표현할 수 있는지..

20여점 넘는 작품 중에서 몇개만 올려봅니다.

마지막 작품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최애 작품인데요,

진짜 거짓말 보태서 맞은 편 의자에 앉아 30분 이상 감상했어요.

*Branch of the Seine near Giverny (Mist) 1897 by Claude Monet

p.s. 단차님, 보고 계신가여?

로즈박님이 100포인트 선물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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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박 (♡.101.♡.68) - 2023/12/20 04:38:55

첫번째 미치가 다녀가요..ㅋㅋ
오늘도 멍하니 쳐다보다가 1.2.3번에 꽂혓어요..
저 그림중에 하나만 선택하고싶은데 다 좋아서 선택장애가 왓어요..연꽃이랑 연못을 좋아해서 저런 그림 하나만 우리집 거실에 척 걸어놓고 싶은 욕심이 생기네요...

봄날의토끼님 (♡.65.♡.126) - 2023/12/20 04:55:41

ㅋㅋㅋ 전 2번 미치 할래요~
역시! 모네 수련 연못 작품들 유명하지요.
그림으로 파는거라도 선물해 드리고 싶네요. 저는 모네 겨울 그림 하나 사서 거실에 두었어요.

산동신사 (♡.173.♡.19) - 2023/12/20 09:54:33

나처럼 그림을 잘 모르는이는 아무리 유명한 작가가 그린그림도 눈에 안들어 옵니다.음악이나 그림은 감상하는 방법을
배워서 감상함 훨씬 도움이 될것 같네요.학교다닐때 음악과는 감상전문 과목이 있은던 기억이 있어서 그런가 지금도 명곡을 듣기 좋아합니다.
그림옆에 간단한 소개가 있는것 같은데 그걸 보면 그림을 그린 배경을 좀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마지막 두번째그림은 굴뚝에 연기가 많이 나서 뿌엿게 그렷나 봅니다 ㅎㅎㅎ.

봄날의토끼님 (♡.65.♡.126) - 2023/12/20 12:21:21

그림 잘 몰라도 가서 멍때리고 색감 구경하고 시대배경이나 보고 오는것 같아요. 저도 사실 작품 보고 바로 옆에 설명일 꼭 읽어보거든요, 그래야 조금 이해가 되더라구요. 산동신사님은 음악파이신가봐요, 저는 클랙식은 잔잔한것만 들어요, 명곡이라도 막 웅장하면 놀라요 ㅋㅋ

(♡.0.♡.84) - 2023/12/20 10:41:24

그림을 좋아하는데 그림 죽으라 못그리는 1인 ㅋㅋㅋㅋ
덕분에 구경 잘하고 감니다.

봄날의토끼님 (♡.65.♡.126) - 2023/12/20 12:22:50

제 그림 수준은 소학교 1학년 수준이예요 하하하 그래도 명작은 감상하는데 큰 영향은 없을듯요 ㅋㅋㅋ

단차 (♡.252.♡.103) - 2023/12/20 11:16:57

저도 미술사에 대해 잘 모르지만 모네는 좋아해요. 그전에는 모네의 수련이 유명하다 그정도만 알고 있다가 전시에 가서 모네에 대해 더 알게 되니 더 좋아졌어요.
제가 본건 미디어아트 전시라서 나중에 기회되면 진짜 그림도 보고싶네요. 모네 그림 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
덕분에 앉아서 잘보고 가요.ㅋㅋ
저는 역시 수련을 좋아해서 세번째 그림이 가장 마음에 들어와요. 그 그림으로 만든 굿즈도 샀어요.

봄날의토끼님 (♡.65.♡.126) - 2023/12/20 12:25:18

저도 반 고흐 특별전도 저번에 직접 봤지만 모네 작품들이 더 마음이 끌리더라구요. 진짜 작품은 눈으로 보는게 가장 아름다웠어요. 그 아우라가 카메라 따위가 담을수 없더라구요. 기회되면 진짜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모네의 연보라빛 색감은 완전 제 취향이예요.

눈부신해님 (♡.104.♡.43) - 2023/12/20 11:32:36

저도 미치이지만 마지막작품과 두번째작품이 좋아요
마지막 그림은 내방에 걸어놓고 싶어요

봄날의토끼님 (♡.65.♡.126) - 2023/12/20 12:26:20

저랑 같은 생각이시네요. 마지막 작품 눈으로 봤을때 색감 잊혀지지 않아요. 사진으로는 아마 30프로 정도 담은것 같아요. 제일 욕심 났어요.

가을의야옹이 (♡.228.♡.246) - 2023/12/20 18:11:56

그럼 저는 미치중의 미치네요, 저는 모네가 누구인지도 몰랐어요 ㅎㅎㅎㅎ
이제는 단차님이랑 토끼님이 좋아하는 화가인건 알겠어요.
근데 마지막 그림은 아, 진짜 심오하군요, 화가님은 뭘 표현할려고 했을까요?

봄날의토끼님 (♡.65.♡.126) - 2023/12/21 05:11:14

저도 잘 몰라여, 예전에 자주 들어만 봤지 작품은 야기와서 처음봤어요 ㅋㅋ
마지막 그림은 작가 눈속의 보랏빛 하늘이 아닐가요? 제 눈에도 저리 연보랏빛 아름다운 세상이였으면 좋겠어요. 웬지 따뜻해 보이고 좋은것 같아요~

zhy085 (♡.133.♡.16) - 2023/12/21 06:26:50

저도 미치이지만 요즘은 의식적으로 기회가있다면

박물관 미술관에가서 좋은작품을 많이 볼려고 노력중이에요 ㅎㅎ

내년에는 라이언킹그 꼭 보려고 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