녀성의 아름다움을 지키는 비책, 7세 주기론

합마하물결 | 2014.08.07 17:17:28 댓글: 0 조회: 3042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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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고서인 <황제내경 상고천진론>에는 녀성의 신체 변화를 ‘7세 주기’로 설명하고 있다. 7세를 주기로 피부, 모발, 뼈, 초경, 임신, 폐경 등의 신체 변화를 겪게 된다는 것. 이처럼 ‘7세 주기’를 바탕으로 피부와 신체 변화를 이해하고 관리하면 아름다움을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녀자는 7세가 되면 신기가 왕성해져서 이를 갈고 머리털이 잘 자란다.

14세가 되면 천계가 오고 임맥이 통하며 태충맥이 충실해져 월경을 때에 맞춰 하며 아이를 낳을 수 있다.
 
21세가 되면 신기가 완전해져 마지막 어금니가 나오며 키가 다 자란다.
 
28세가 되면 뼈와 근육이 단단해지고 털이 완전히 자라며 기골이 장대해진다.
 
35세가 되면 양명맥이 약해져 얼굴이 초췌하기 시작하고 머리털이 빠지기 시작한다.
 
42세가 되면 삼양맥이 위에서 쇠약해져 얼굴이 완전히 초췌하고 머리털이 희기 시작한다.
 
49세가 되면 임맥이 허해지고 태충맥도 쇠약해져 천계가 약해지면서 월경이 없어지고 몸이 약해지므로 아이를 낳지 못하게 된다.
 

7세 치아 발육 관리로 예쁜 얼굴선 만들기 

유치에서 영구치로 이갈이를 하는 시기. 이갈이를 하면 얼굴선이 완성된다. 이때 치아 발달이 잘못되는 것을 방치하면 치열에 문제가 생겨 주걱턱이나 무턱, 비대칭 등으로 얼굴형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따라서 치아 발달이 늦거나 고르지 않다면 치아 교정을 하거나 치아 발달에 도움을 주는 영양 섭취 등으로 예쁜 얼굴선을 가꿔준다.

 
14세 사춘기와 함께 여드름 관리에 신경 쓸 것
2차 성징이 나타나면서 가슴, 어깨, 엉덩이 등 몸매가 아름답게 변화하기 시작한다. 초경을 하면 그때부터 임신이 가능해지며 빠르게 성장하는 시기이다 보니 피지 분비가 왕성해져 여드름이 생긴다. 자궁이나 란소의 순환이 좋지 않으면 성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여드름이 더욱 심해질 수 있으므로 자궁과 란소를 다스리는 한약을 복용하는 것도 난치성 여드름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다. 주의할 것은 한번 생긴 흉터는 쉽게 없어지지 않으므로 자꾸 손대거나 뜯지 말아야 한다는 것. 피부를 건조하지 않게 하고 항염증 효과가 있는 기능성 화장품을 사용한다.
 
21세 철저한 세수(세안), 자외선 차단, 가벼운 화장 생활화
신체는 성숙한 녀성으로 더욱 다가가고 피부는 뽀얗고 윤기가 흐른다. 어른들이 흔히 얼굴에 꽃이 핀다고 하는 시기. 하지만 예쁘게 보이고 싶은 욕심에 진한 메이크업을 자주 하다 보면 피부 로화가 빨리 찾아올 수 있다. 아름다운 피부를 오래 유지하고 피부 로화를 늦추기 위해서는 꼼꼼한 세수(세안)와 자외선차단제 바르기, 가벼운 화장, 이 세 가지 습관을 들여 젊음을 유지한다.
 
28세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으로 아름다움 유지하기
완전한 녀성으로 아름다움이 절정에 이르며 성숙한 녀성미를 내뿜기 시작한다. 절정이 지나면 곧 로화가 시작되기 때문에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것과 함께 본격적인 관리를 해야 한다. 또한 출산을 경험했거나 예정하고 있는 때이므로 월경과 자궁을 비롯한 몸 전체 상태를 잘 체크하고 보완해야 한다. 스트레스와 잦은 모임, 회식 등으로 피부가 거칠어지거나 안색이 나빠졌다면 정기적으로 각질 관리를 받는다. 다크서클은 림프와 혈액의 순환이 좋지 않을 때 심해지므로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으로 장기적으로 관리한다. 현대 녀성들은 잦은 컴퓨터 사용과 수면 부족으로 인해 피부가 건조하고 잔주름이 두드러지기 쉽다. 조금씩 자주 수분을 보충하고 몸의 수액과 정혈을 보충하는 한약을 복용하여 체내에 영양 물질을 보강한다.
 
35세 출산 후 건강관리로 로화 예방하기 
머리카락이 거칠어지고 힘이 없어지며 탈모가 시작되는 시기. 얼굴에는 기미가 끼고 화장이 잘 안 받으며 피부톤이 칙칙해짐을 느끼기 시작한다. 또한 대부분 출산과 수유 등을 경험하면서 본격적인 로화가 진행된다. 갑자기 기미나 잡티가 늘기도 하고 눈가 주름이나 팔자 주름 등 굵은 주름이 더욱 깊어지기 쉽다. 따라서 산후조리는 단순히 출산 후 쉰다는 개념이 아니라 30대 이후의 신체와 피부 건강을 위해 몸 전체를 잘 조율하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골반과 척추가 틀어지면 몸의 통증을 유발할 뿐 아니라 수분 대사도 정체돼 피부에 악영향을 준다. 또한 골격이 틀어지면 얼굴형이 변하는 문제를 불러올 수 있다. 그러므로 아이크림이나 기능성 화장품 등을 챙겨 바르는 것으로 안심 할것이 아니라 내적인 변화에 대한 근본적인 예방책을 세워야 한다. 굵은 주름이 보이기 시작한다면 주름 자체에 대한 치료와 더불어 주름 유발 원인이 되는 거북목 증후군, 굽은 등, 긴장된 어깨 근육 등을 함께 치료 받는 것이 좋다. 산후조리를 할 때도 그냥 부기를 빼겠다고 호박을 달여 먹는 등 민간료법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정확하게 몸 상태를 체크하여 관리한다.
 
42세 얼굴과 어깨, 등 부위의 근육을 수시로 풀어줄 것
순환기, 호흡기, 생식기 등 장기들이 약해지면서 얼굴이 초췌해지고 눈가에 잔주름이 많아진다. 이는 피부 속 깊이 노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피부와 근육의 탄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있다는 증거다. 더불어 눈 밑, 입가 주변이 처지고 늘어지면서 외적인 관리만으로 불충분 하다는것을 스스로 느낀다. 특히 그동안 꾸준한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 자외선 차단 등을 비롯한 기본적인 피부 관리 습관을 잘 지켜온 여성과 그렇지 못한 여성의 피부는 확연하게 차이가 나타난다. 이때부터는 피부 관리를 위해 얼굴은 물론 어깨와 등 부위의 근육을 함께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49세 본격적인 로화, 고른 영양소 섭취로 예방
보통 49~52세에 폐경이 찾아오는데 녀성으로서 무척 힘든 시기가 시작된다. 폐경이 오면 우울감과 함께 식은땀, 잦은 조열 증상, 안면홍조, 불면 등 다양한 갱년기 증상으로 고생할 뿐 아니라 피부 로화는 심각해진다. 힘든 마음으로 건강이나 피부 관리 등에 소홀해지기 쉽지만 그럴수록 스스로 아끼고 가꾸는 마음을 지녀야 한다. 폐경이 다가오면서 자궁을 비롯한 하복부의 문제, 특히 성기능에 대해 고민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치료를 받는다. 피부와 근육, 골격에 필요한 영양소를 고루 보충하면 피부 건조함과 열기도 줄어들고, 근육 뭉침과 골다공증도 함께 좋아진다.



/ 래원 : 한민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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