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치질 환자가 늘어난다?

꼴까댝 | 2014.12.02 16:01:10 댓글: 0 조회: 1518 추천: 0
분류건강·상식 https://life.moyiza.kr/lifetips/2484141
겨울에는 치질 환자가 급증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분석한 자료를 보면 겨울철인 12월부터 2월까지 치질 환자 수가 가을철인 9월에서 11월까지 환자 수보다 약 50%가량 많았다. 이처럼 겨울철에 치질 환자가 급증하는 이유는 뭘까?

이는 대표적인 치질의 증상인 치핵이 기온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이다. 치핵은 항문 안쪽 혈관이 늘어나 혈관을 덮고 있는 점막이 빠져나오는 것으로, 낮은 기온으로 인해 모세혈관이 수축하면서 정맥 혈액순환이 잘 안 될 때 발생한다. 특히 항문 주위가 차가운 곳에 노출되면 증상이 더 심해진다.

송년회 등으로 겨울철에 늘어나는 술자리도 치질 환자 급증의 이유가 된다. 술을 마시면 정맥이 갑자기 확장되면서 약해지고, 이때 과도하게 늘어난 정맥에 혈액 찌꺼기가 뭉친 혈전이 생긴다. 이런 혈전 덩어리가 항문 밖으로 밀려 나오면서 급성 혈전성 치핵이 발생한다. 또한, 술자리에서 많이 먹는 자극적인 조미료는 대부분 소화가 되지 않고 변으로 나오며 항문을 자극해 치질을 악화시킨다.

겨울철 치질은 재발률이 높아서 예방은 물론 치료 후 사후 관리도 중요하다. 치질 수술을 한 후에는 항문 주변을 따뜻하게 유지해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야 재발하지 않는다. 항문 보온용 치질 방석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항문 관리를 잘 해줘야 수술 부위 상처가 덧나지 않으며,

치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변기에 10분 이상 앉아 있지 않은 배변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치질이 있는 사람은 냉기와 습기를 차단하고 온기를 보존해 주는 깔개를 사용해야 한다. 앉아서 일하는 시간이 많은 직장인은 차가운 장소와 딱딱한 의자를 피하는 것이 좋다. 귀가 후에는 5~10분 온욕이나 좌욕을 하는 것을 권한다. 좌욕은 청결 유지뿐만 아니라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어 급성 혈전성 치핵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출처: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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