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이기려고 하는 아이에 지친다면?

꼴까댝 | 2014.12.02 16:03:08 댓글: 0 조회: 1181 추천: 0
분류건강·상식 https://life.moyiza.kr/lifetips/2484144

↑ 부모라고 아이의 의견을 무시하고 부모 뜻대로 강요하고 따르게 하는 것은 좋지 않다. ⓒ허그맘

부모라고 아이의 의견을 무시하고 부모 뜻대로 강요하고 따르게 하는 것은 좋지 않다. ⓒ허그맘

요즘 다섯 살 아이를 미운 네 살을 넘어 '더 미운' 다섯 살이라고 부른다. 이전보다 성숙해지고 자기주장이 강해진 아이는 자신의 뜻대로 하려는 경향이 강해졌기 때문이다.

매일 아침,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갈 때마다 아이와 때 아닌 전쟁을 벌인다고 호소하는 엄마들이 있다. 유치원에 가기 전 특정한 헤어스타일을 요구하는 아이, 옷 또한 자신이 원하는 대로 입어야하는 아이 때문에 실랑이를 벌이다 아이를 보내고 나면 기진맥진하게 된다.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장면은 마트의 장난감 코너에서 떼를 쓰며 우는 아이다. 집에 장난감이 많아 사줄 수 없다고 하자 더 크게 울며 서럽게 엄마를 바라보는 아이를 보면 다른 사람들의 눈초리와 아이의 울음을 그치게 하기 위해 결국 아이가 원하는 대로 해주게 된다.

엄마는 엄마의 고집대로, 아이는 아이의 고집대로 입장을 내세우며 서로 이기려고 하는 상황이 계속 된다면 엄마와 아이 모두 지칠 수 있다. 물론 엄마는 어른이기 때문에 아이를 이기려 하는 행동은 의도치 않게 나올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경우에는 '타협'이라는 수단으로 아이와 상호작용을 이뤄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옷으로 실랑이를 벌이는 경우 엄마는 아이를 잘 알기 때문에 아이가 활동하기 편하게 혹은 날씨나 상황에 맞게 입히려 하지만 아이가 끝까지 고집을 부린다면 아이가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아이의 취향이 생기고 그러한 것을 존중해주는 것도 중요하고, 그러한 것들에 선택권을 갖게 하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 허그맘 강남본점 오지희 부원장은 "부모라고 아이의 의견을 무시하고 부모 뜻대로 강요하고 따르게 하는 것은 좋지 않다"며 "아이가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이해해주고 아이가 왜 그렇게 하고 싶은지에 대해서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아이는 존중받는 경험을 하게 된다. 아이를 무조건 이겨 주도권을 쟁탈하겠다는 생각보다 아이와의 많은 대화를 통해 적절한 타협점을 찾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출처: 베이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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