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계 질환 예방 가이드

choco01 | 2015.03.22 12:54:13 댓글: 0 조회: 1231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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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계 질환 예방 가이드

관련정보 심혈관계 질환

심혈관계 질환(cardiovascular disease)의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상당히 체계적으로 잘 연구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는 연령이나 성별처럼 바뀔 수 없는 것이 있고, 생활습관 개선이나 약물치료 등 노력하면 바꿀 수 있는 요인들도 있습니다. 또한, 당뇨병, 고지혈증, 고혈압 등은 심혈관계 질환의 분명한 위험요인이라고 잘 알려져 있습니다. 혈중 호모시스테인이나 리포프로테인 농도와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아직 전문가들의 의견이 일치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실용적인 관점에서 교정 가능한 위험 요인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심혈관계 질환의 교정 가능한 요인들:
흡연, 운동, 비만, 식이, 음주, 당뇨병, 고지혈증, 고혈압
비흡연과 금연
흡연은 가장 중요한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 요인입니다. 담배를 많이 또는 오래 피울수록 심혈관계 질환에 걸릴 위험도, 심혈관계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도 높아집니다. 흡연을 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하루에 한 갑 이상 흡연을 하는 사람들은 여성의 경우 6배, 남성의 경우 3배 정도 심근경색이 자주 발생합니다. 반대로, 금연을 하면 수개월 내에 그 위험이 낮아지기 시작해서 수년 내에 흡연을 하지 않았던 사람에 가깝게 위험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혼자서 스스로 금연하는 것이 어렵다면 니코틴 대체 요법, 보조 약물 요법, 인지행동 요법 등 다양한 방법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간접흡연도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도 증가와 상관관계가 있으므로 가능한 간접흡연을 피하는 것이 추천됩니다.
운동
다수의 관찰 연구결과 운동을 하거나 신체활동이 많으면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률과 이로 인한 사망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일 30분씩 걷기가 가장 좋은 효과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나이에 상관 없이 규칙적인 신체활동이나 운동이 도움이 되며, 보통 일주일에 4~6회, 30~60분씩 운동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당뇨병, 심장병, 관절질환 등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운동 중 부상을 예방하고 질병의 악화방지를 위해 운동 전에 개별상담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적정체중 유지
비만한 사람에서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높다는 것은 이제 명확히 밝혀진 사실입니다. 체중이 증가할수록 여기에 비례해 심혈관계 질환의 이환율과 사망률도 높아집니다. 따라서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적절한 체중 감량 방법에 대해 의사와 상담할 수 있습니다. 식사 조절, 운동 등의 생활습관 교정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며, 때로는 약물 요법, 수술적 방법 등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식이습관 유지
식습관이 건강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심장질환이나 뇌졸중 등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낮았습니다. 이때의 건강한 식습관에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요소가 포함됩니다.

- 충분한 과일과 야채의 섭취
- 충분한 식이섬유의 섭취
- 혈당을 서서히 높이는 식이*
- 불포화지방의 섭취 (포화지방산이나 포화지방 섭취의 제한)
- 육류나 가공육 섭취의 제한
- 오메가-3 지방산, 생선기름, 식물성 기름의 섭취

많은 연구에서 충분한 과일과 야채의 섭취가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일관되게 보고되었습니다. 이는 과일이나 야채의 특정 성분에 의한 효과일 수도 있으나, 이런 식습관을 가진 사람들이 육류와 포화지방을 적게 섭취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무작위대조연구결과에 의하면 항산화제, 비타민 등을 보조제로 복용하는 것에 대한 심혈관계 질환의 예방효과는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이런 보조제보다는 항산화 성분과 비타민이 풍부한 야채와 과일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 혈당을 서서히 높이는 식이란?
혈당지수(glycemic index)가 낮은 음식을 주로 섭취하는 것으로 급격한 혈당상승에 따른 인슐린 분비를 막아 지방의 축적을 예방할 수 있다. 혈당지수란 공복 시에 음식을 먹은 후의 혈당상승률을 100g의 당분(glucose) 섭취와 비교하여 산출한 값으로 혈당 지수가 낮을수록 좋으며, 혈당지수 55 이하를 낮은 혈당지수, 56~69를 중간 혈당지수, 70 이상을 높은 혈당지수로 분류한다. 두부, 달걀, 닭가슴살, 콩나물, 현미 등은 낮은 혈당지수를 가지며, 감자, 식빵, 초콜릿 등은 높은 혈당지수를 가진다.
적당한 음주 또는 금주
다수의 서양의 연구에서 적당한 음주는 심혈관계 질환의 이환율과 사망률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에는 술의 종류가 아니라 알코올의 양이 중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적정 수준의 음주량은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하루 한 잔 미만을 말합니다. 그 이상의 음주는 득보다 실이 커서 오히려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때 우리는 한국인의 주요 건강 문제가 서양인과 다르다는 것을 고려해야 하는데, 우선 심장혈관계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미국에 비해 높지 않으며, 오히려 과음과 연관성이 높은 사고, 당뇨, 자살, 간질환 등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따라서 술을 ‘적당히 마시는 것’이 미국인에게는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한국인에게는 교통사고, 위암, 간질환, 치매 등이 증가하게 되어 오히려 해를 끼치게 될 수도 있다고 판단됩니다. 가능한 금주하는 것이 추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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